단일 공간으로는 세계 최대 납산 건전지 공장인 이스트 펜 매뉴팩처링 (“EPM”)이 연방노동부 사상 최대의 임금 관련 배심원 재판 패소 판결을 받았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북쪽으로 1시간 반 거리에 위치한 EPM는 지난 5월 9일 30일에 걸친 연방노동부 상대 배심원 재판 끝에 7,500명 종업원들에게 2,225만 달러의 체불임금을 배상하라는 평결결과를 통보받았다.
연방노동부가 펜실베이니아주 소재 동부지방 연방법원에 제기한 이 재판에서 EPM는 종업원들 이 타임카드를 찍은 다음에 유니폼 세척, 샤워하는 시간을 근무시간에 포함시키지 않고 로버타 임 임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런 엄청난 액수를 지불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문제는 연방노동부가 연방노동법 (FLSA)에 의거해 법원에 체불임금과 같은 액수인 2,225만 달러를 손해배상액 (liquidated damages)으로 대상 종업원들에게 지불하라고 요청할 것이기 때문에 이 요청이 받아질 경우 사실 4,450 만 달러짜리 판결이다.
연방노동부는 또한 법원에게 EPM이 연방노동법을 준수할 때까지 영업을 정지하라는 가처분 신청도 요청할 계획이다.
EPM은 종업원들에게 스케줄이 잡힌 근무시간인 8시간에 대해서만 임금을 지불했고, 보호복(PPE)이나 유니폼을 입고 벗고 납이나 위험에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샤워하는 필요한 추가시간에 대해서는 지불하지 않았다. 그러나 FLSA는 일주일에 40시간 이상 근무한 모든 시간에 대해 임금을 지불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연방노동부가 EPM을 상대로 소송하게 된 배경은 지난 2016년 시작된 정부의 조사가 발단이다. 당시 연방노동부 임금부서 (WHD)는 EPM이 2014년 11월부터 2021년 9월 사이 펜실베이니아주 리용 스테이션시 소재 건전지 공장에서 근무한 1만 1,400명 직원들에게 출근 시 보호복 입는 시간과 퇴근 시 보호복을 벗고 샤워하는 시간에 대해 체불을 했다고 조사를 시작했다. 이어 WHD는 지난 2018년 3월 EMP을 상대로 소송 제기했다.
12명의 배심원들은 30일 재판동안 다음과 같은 증거들을 바탕으로 평결을 내렸다.
· 시간 외 수당에 대해 임금을 못 받았다는 39명의 종업원들의 증언
· 종업원들이 시간 외 근무에 사용한 근무시간 추정에 대한 연구를 시행한 증인의 증언.
· 종업원들의 타임카드에서 빠진 시간과 체불임금을 계산한 증인의 증언.
· 종업원들의 실제 근무 시간이 적힌 타임카드들과 EPM이 어떻게 하루에 8시간만 지불하기 위해 모든 종업원들에 대해 타임카드를 수정한 증거들.
타임카드에 클락 아웃한 뒤에 일한 시간을 off-the-clock hours라고 하는데 EPM은 이 시간에 대해 전혀 임금을 지불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946년 설립되어 미국과 캐나다에 90개 창고를 두고 있는 EPM은 매일 3만 개 이상의 건전지들을 디자인, 제조, 배급, 재활용하는 세계 최대 건전지 제조사로 한국의 LG 화학의 가장 큰 경쟁사다.
FLSA 29 U.S.C. § 254(a)(2) 조항에 따르면 고용주는 종업원의 주요 업무 (principal activity) 이전이나 이후에 발생한 시간에 대해서는 지불할 필요가 없지만 만일 이 이전이나 이후 업무들이 주요 업무에 필수적(integral and indispensable)이면 그 시간에 대해 임금을 지불해야 한다.
이전이나 이후 업무들로는 퇴근하면서 종업원들의 가방을 검사하는 bag check시간이 나 출근 시 실시하는 시큐리티 스크리닝 등이 있는데 이 업무들이 과연 필수적인지를 두고 법적 공방이 늘 발생했었다.
EPM의 경우 연방노동부는 출근 시 보호복 입는 것과 퇴근 시 보호복을 벗고 샤워가 건전지 제조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했고, 피고 측은 이 업무가 다른 업계에서도 이뤄지는 일반적인 안전 업무이기 때문에 직원들의 업무에 필수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EPM은 주요 업무 이전과 이후 시간에 대해서도 임금을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의 약식판결 (summary judgment)에서 법원은 원고 측의 손을 들어주며 이 업무 들은 필수적이기 때문에 임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판결을 내렸다.
배심원들은 이 업무 시간들이 사소(de minimis) 하지 않았고 고용주의 체불 임금이 의도 적이고 악의적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엄청난 액수의 평결을 내렸다. 단, 배심원은 1만 1,400명 가운데 유니폼을 입지 않은 3,900명 직원들에 대해서는 해당되지 않고 나머 지 7,500명만 체불임금을 받을 수 있다고 평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실제 업무 전이나 후에 잠깐이라도 행해지는 시간에 대해 엄청난 배상을 해야 한다는 교훈을 줬고 특히 캘리포니아, 뉴욕, 매사추세츠주처럼 체불임금에 대해 큰 벌금을 메기는 주에서 사업하는 고용주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특히 EPM처럼 두 가지 종류의 타임카드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 체불임금에 대해 조심해야 한다. EPM은 출퇴근 시간 기록과 실제 업무 시작, 종료 기록 두 가지를 사용했다. 즉, 실제 업무 시간 기록을 가지고 임금을 지불했고, 시프트 시작 14분 전에는 미리 클락인을 하지 못하고 시프트 종류 이 휴 14분 뒤까지 일해도 클락 아웃을 못 하도록 지시했다. 그렇지만 출근뒤 보호복 착용에 5분 유예시간 (grace period)을 줬고, 퇴근 시 보호복을 벗고 샤워하는데 10분 유예시간을 줘서 그 안에 다 끝내도록 EPM은 강요했다고 법원 기록에 적혀 있다. 문제는 EPM이 직원들이 실제로 그 이전, 이후 업무에 사용한 시간에 대해 지불하지 않았고, 실제 지불한 시간과 실제 업무 시간과의 차이가 사소하기 때문에 법적으로 무시해도 된다고 본 것이다. 그러나 노동부는 고용주는 직원들이 그 업무에 쓴 모든 실제 시간에 대해 지불해야 한다고 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인 요식업주들이 출근 때 업소 문을 열기 전이라도 준비시간에 대해 지불해야 하고 역시 퇴근 때 직원들이 업소 정리나 팁을 계산하는 업무에 들어간 시간에 대해 임금을 지불해야 하고 오버타임이 있으면 지불해야 하고 타임카드에 적어야 한다.
그리고 많은 경우에 고용주가 실제 근무 시간이 아니라 사전에 정한 업무 스케줄에 맞춰 서 임금을 지불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도 차이가 거의 없다 하더라도 정확하게 지불하 지 않으면 문제가 된다.
주방에서 출근해서 업무 시작 전에 도구들을 준비하는 시간은 필수적인 시간이지만, 아 마존 창고 직원들이 퇴근 때 시큐리티 스크리닝을 거치는 시간은 업무에 필수적이라고 볼 수 없다. 만일 이런 출퇴근 시간 전후 업무 때문에 오버타임을 줄이고 싶다면 실제 근무 시간을 줄여서 오버타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실제로 포에버 21은 지난 2012년 1월 회사가 시간 외 근무를 시키고도 수당을 지급하지 않아서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집단소송을 당했다. 5명의 원고 직원들을 대리한 변호사는 포에 버 21이 직원들이 시프트를 교대할 때 물건을 훔쳤는지 점검하기 위해 붙잡아두는 일이 빈번했는데 직원들이 근무 시간이 종료되었는데도 가방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느라 제시간에 퇴근하지 못했으므로 사실상 초과 근무를 했다고 밝혔었다.
지난 2010년 캘리포니아주 매장에서만 6천700명의 직원을 거느린 폴로 랄프로렌도 비슷한 소송을 당해 패소한 적이 있다.
슈퍼브에이아이가 '한화시스템즈 AI 챌린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즈 AI 챌린지는 적외선 카메라에서 사물을 정확하게 탐지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대회다. AI 모델의 탐지 정확도뿐만 아니라 모델의 경량화 정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24년 슈퍼브에이아이 임은수 연구원이 뛰어난 성과로 1위를 수상한 데 이어, 올해 2025년 챌린지에서는 김승현, 고경렬 연구원이 팀을 이뤄 또다시 정상에 올랐다. 적외선(IR) 데이터는 일반적인 RGB 이미지와 달리 획득하기 어렵다는 특징으로 인해 고성능의 사물 탐지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로 꼽힌다. 슈퍼브에이아이 연구팀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자사의 독보적인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일반적인 RGB 사진을 적외선 형태의 이미지로 자동 변환하는 생성형 AI 합성 기술과 이미지 설명 텍스트(캡션)를 활용해 필요한 적외선 이미지를 AI가 스스로 생성하는 기술을 활용했다. 이러한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기존에 확보하기 어려웠던 적외선 학습 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AI가 스스로 정답을 추측해 학습하는 ‘수도 레이블링(Pseudo-Lab
재무·세무 AI 에이전트 운영 기업 혜움이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등 법인 사업자를 위한 AI 에이전트 ‘알프레드(Alfred)’를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혜움은 기존에 운영하던 경영지원 보고서 서비스 ‘혜움 레포트’에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한 AI 에이전트 챗봇 기능인 알프레드를 연동했다. 혜움 레포트는 사업자가 매출·매입 현황, 세금 납부, 세금계산서 발급 등 경리 및 세무 업무를 통합 관리하고, 의사결정에 필요한 지표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알프레드는 재무·세무 분야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로, 사용자가 대화창에 재무 및 세무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의도와 문맥을 파악해 요청 사항을 직접 수행하거나 학습된 내부 전문 데이터 베이스(DB)를 기반으로 즉시 답변해 준다. 알프레드의 핵심 기능은 ▲재무·세무·노무에 대한 24시간 질의응답 ▲각종 세금 및 사업 관련 서류 발급 ▲세금 납부 및 각종 세금 신고 연계 ▲ 사업 조건에 맞는 환급금 추천 등으로 사용자는 간단한 채팅만으로도 보고부터 수행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특히 혜움은 알프레드의 정보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RAG(검색 증강 생성, 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산업 특화 AI 머신비전 전문기업 세이지가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의 ‘AI·빅데이터’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과제를 통해 제조업 품질 관리를 위한 AI 모델 및 장비 통합 관리 솔루션의 고도화를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독보적 기술 우위를 보유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육성 프로그램이다.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 중 빅데이터·AI,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10대 초격차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기업에는 창업 사업화 자금, 자금 연계 지원, 기술 사업화, 개방형 혁신 등 다층적 지원이 제공되며, 3년 지원 종료 후에는 상위 10% 기업을 선별해 ‘Beyond DIPS’ 후속 프로그램까지 연계된다. 세이지는 딥러닝 기반의 AI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세이지 비전(SAIGE VISION)’을 개발해 육안에 의존하던 제조업 외관 검사를 자동화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기존 룰 기반 알고리즘이 처리하지 못하던 스크래치, 찍힘, 얼룩 등 정성적 외관 결함을 고정밀 A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는 직접 투자 및 간접 투자 연계를 통한 유망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B.Startup PIE’ 배치 프로그램 5기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창경은 지난 21년, 스타트업 투자연계 및 직접 투자 활성화를 위해 ‘B.Startup PIE’ 프로그램을 론칭한 이래 지난해까지 32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진단 멘토링, 투자사와의 밋업, 부산창경 펀드투자 검토 및 협업투자사 연계를 통한 투자유치, 기업 성장을 위한 데모데이 등을 지원받았으며, 작년 한 해만 123회의 투자사-스타트업 1:1 만남과 함께 180억 원 이상의 투자연계를 이루는 쾌거를 달성했다. B.Startup PIE 배치프로그램 4기 선정기업인 ‘ATAD (아타드)’는 블록체인 기반 Web3.0 빅데이터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시드 투자를 넘어 Pre-A 라운드를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소프트스퀘어드(그릿지)’는 IT 교육 및 외주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올해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되며 20억 내외 투자유치를 이루는 등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해양드론기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19일 강원혁신센터 써밋홀에서 강원 BRIDGE 푸드테크 육성사업 최종 선정 기업들과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강원 BRIDGE 푸드테크 육성사업’은 푸드테크 분야 10대 핵심기술을 보유한 창업 3~7년 미만의 유망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공모를 통해 총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7개월 간 최대 3,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푸드테크 분야 특화교육, 투자 유치 IR 컨설팅, 판로연계, 네트워킹 등 다양한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협약 체결과 전반적인 사업 운영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기업들의 실무적 애로사항 및 필요 지원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강원도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선정된 창업기업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지역 산업 혁신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올거나이즈는 자사의 LLM 올인원 솔루션 ‘알리(Alli)’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제도인 'Good Software(이하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GS 인증 제도는 ‘소프트웨어 진흥법’ 제20조에 의거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시한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기준에 만족하는 경우 부여하는 제도로, 1등급은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의미한다. 국제 표준인 ISO/IEC 25023 SW 제품 품질 측정에 관한 표준, ISO/IEC 25051 SW 제품 품질 요구사항과 시험에 관한 국제 표준을 참고한다. 엔터프라이즈 기업, 금융권,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사를 확보해 온 올거나이즈는 이번 GS 인증 획득을 기점으로 공공 시장에서의 입지를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실제 GS 인증을 획득한 소프트웨어는 정부 과제나 공공기관 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및 우선 도입 대상 지정,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올거나이즈는 KB증권, 하나증권, 현대카드 등 대형 엔터프라이즈 기업뿐 아니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일본 정부 부처인 외무성·방위성, 미국 오클라호마 주정부 등 한국, 미국, 일
인공지능 언어모델 보안 기업 에임인텔리전스가 자연어처리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ACL 2025 메인 z퍼런스에 논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논문 "One-Shot is Enough: Consolidating Multi-Turn Attacks into Efficient Single-Turn Prompts for LLMs"는 다중 턴 공격을 단일 턴 형식으로 압축하는 'M2S(Multi-turn-to-Single-turn)'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M2S 프레임워크는 하이픈화(Hyphenize), 숫자화(Numberize), 파이썬화(Pythonize)라는 세 가지 전략을 활용해 다중 턴 공격을 효과적으로 단일 턴으로 변환하는 방법을 체계화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렇게 압축된 단일 턴 공격은 Mistral-7B 모델에서 최대 95.9%의 공격 성공률을 보였으며, GPT-4o에서는 기존 다중 턴 공격보다 최대 17.5%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중 턴 공격에 비해 70-80% 적은 토큰을 사용하면서도 더 높은 효과를 보인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반복적인 대화 없이도 잘 설계된 단일 턴 프롬프트가 동등하거
뇌파 분석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슬로웨이브가 자사 뇌파 분석 의료기기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이하 GMP)' 인증과 제품 안전성 관련 국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슬로웨이브는 초소형 뇌파 측정기와 뇌파 분석 알고리즘 탑재로 의료진의 정밀한 진단을 지원하는 ▲불면증 환자 대상 뇌파 측정 솔루션 ▲수술 후 섬망 예측 ▲정신질환 조기 스크리닝 보조 등 의료기기를 개발 중에 있다. 슬로웨이브가 획득한 GMP 인증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이에 따라 슬로웨이브는 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제조 품질 수준 입증은 물론 의료기기 임상시험까지 가능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슬로웨이브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기술 기준에 맞춰 전기·전자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CB 인증'도 함께 획득함으로써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및 안전 요건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슬로웨이브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스크리닝 ▲디지털 치료제(DTx) ▲중환자실 섬망 예측 등 다양한 뇌파 기반 솔루션의 상용화를 위한 연구에
SOLUM unveiled its latest retail innovations at the NRF 2025 Retail Big Show, held from January 12 to 14, 2025, at the Jacob K. Javits Convention Center. These innovations include the eco-friendly Power Rail, designed to significantly reduce disposable battery usage. The new solutions aim to tackle sustainability challenges while enhancing operational efficiency for retailers worldwide. Power Rail: A Milestone in Sustainable Retail Practices The Power Rail is a sustainable retail solution designed to eliminate disposable battery usage in Electronic Shelf Labels (ESLs). By harnessing energy fro
이스트 오라이온은 AI 기술을 활용한 유튜브 쇼츠 제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AI가 트렌디한 쇼츠 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하고, 채널 운영을 최적화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스트 오라이온 측은 "숏폼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효율적인 제작 및 운영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들이 쉽게 고품질의 쇼츠 콘텐츠를 만들고 채널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서비스 특징 AI 기반 자동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실시간 트렌드 분석을 통한 콘텐츠 최적화 채널 성과 데이터 분석 리포트 제공
한국의 스타트업과 뉴욕에서 창업을 꿈꾸는 기업가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미국 창업 투어'가 이스트 오라이온에 의해 10월 1일 론칭된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과 개인에게 현지에서의 창업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 창업 투어'는 부동산 전문가가 소개하는 구매 가능한 업소 방문부터 미국에서의 회사 설립을 위한 공인회계사(CPA)와의 상담, 비자 및 이민 변호사와의 법률 상담, 그리고 예상 업종에 대한 시장 조사 등 다양한 일정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뉴욕의 비즈니스 환경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토마스 박 이스트 오라이온 대표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지의 정확한 정보와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미국 창업 투어'를 통해 한국의 유망한 스타트업과 기업가들이 미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2024년 11월 말까지 접수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과 개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