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와 함께 재기를 넘어 해외까지 단숨에~ '정승화'
만화책이나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주인공의 목소리와 억양에 대한 상상을 해보기 마련이다. 그리고 중요한 장면에서 들리는 효과음이나 어울리는 배경음악도 혼자서 만들어 머릿속에 넣어보곤 한다. 하지만 활자와 그림만으로는 한계를 느껴왔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영화와 애니메이션 시장이 활자나 그림보다 커지고 있는 것도 이해가 된다. 하지만,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당당히 맞서 만화에 음성과 음향을 입히는 서비스가 개발됐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만화 더빙 서비스’가 바로 그것이다.
‘안녕하십니까. 우선 디지털 만화 더빙 서비스라는 상품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 아이디어는 일명 ‘오디오 카툰’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PC나 모바일환경은 단순히 눈으로만 즐기는 도구가 아니라 음향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만화는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음향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전달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만화 12,000권에 음성더빙과 아울러 효과음악을 입히는 아이디어를 내고 고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만화를 서비스하게 됐습니다.
기존 사업영역에서 발전한 아이디어인 것 같네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저희는 현재 196명의 중견 만화가의 만화 12,000여 권을 모두 디지털화 시킨 후 다음, 네이버, 카카오톡 같은 인터넷과 모바일 업체들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유료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눈으로 보면서 장면 장면마다 등장인물들이 주고받는 대화를 들을 수 있게 한 것이죠. 대사들은 KBS 소속의 전문 성우들이, 그리고 장면마다 설정되어있는 효과음악은 KBS 음향엔지니어들이 더빙작업을 했습니다.
아이디어를 사업화해야겠다고 생각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만화, 특히 모바일 만화시장은 불과 2 ~ 3년 전부터 본격적인 시장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인터넷 만화시장이 모바일 만화시장으로 급격히 시장이동 되면서 시장 확대는 점점 더 가속화되고 있죠. 하지만 저는 모바일 만화시장도 몇 년 내로 한계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모바일을 통해 단순히 눈으로만 즐기는 만화를 지겨워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만화시장 안에서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해 놓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 했습니다.
아이디어가 있다고 다 상품화 하겠다고 하지는 않죠. 거기다 그것으로 사업을 하고 싶어도 쉽지 않은 것이 현 풍토입니다. 어떻게 현실로 이뤄나갈 수 있었을까요?
저는 운이 좋은 편에 속합니다. 저는 기존의 만화사업만 가지고도 혼자 직원 몇 명 데리고 먹고살 수 있고 안주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창조경제타운에 아이디어를 제안하고서 드림엔터 멘토를 만날 때만 해도 기존 사업영역이던 디지털 만화 사업을 확장한 아이디어에 대한 개념만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전에는 모든 것을 혼자 의사결정하고 책임져야해서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 외롭고 두렵게만 다가왔었습니다. 더군다나 과거에 사업에 실패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결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적극적으로 ‘이렇게 해보자’, ‘이건 다음에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는 등 구체적인 멘토링과 적극적인 사업 방향 설정을 함께 고민해주고 도와주려고 하는 분이 있으니 용기를 얻고 힘이 났습니다.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고서는 멘토님과 거의 매일 연락을 주고받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 나스닥 진출을 통한 해외 자금 유치를 위해 한 달에 10일가량을 미국에 체류하고 있으면서도 메일과 카톡 등으로 긴밀하게 연락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드림엔터 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멘토님을 만나고 상담할 수 있으니, 진행하는 모든 부분을 의논하고 협력할 수 있었죠.
또 사업화만 진행하느라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에 대한 권리 확보를 위해 창조경제타운과 연계된 특허청 지재권 프로그램을 통해 특허권 확보 작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어 든든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 진출을 위해서 바쁘게 활동하고 계신다고 하던데요?
네. 지원군이 있고 진행이 빨리 되자, 해외까지 단숨에 달려보자 싶어, 미국, 베트남, 중국 등으로 진출 방안을 백방으로 알아보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미국은 한인 재단의 도움으로 미국 케이블 방송사에 인터뷰도 하고 LA 의원님을 통해 한미 FTA 성과로 소개되는 등 현지 마케팅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내친 김에 멘토님들의 법률 및 경영 자문을 통해 현지 법인도 설립했구요. 지금은 현지 한국인 2세와 현지인들을 통해 미 헐리우드 스튜디오에서 직접 음성 더빙을 작업하여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제작하려고 준비 작업을 착수 중입니다.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베트남 방송국, 중국 통신회사, 멕시코 IT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일단 국내는 곧 기존 KOKKOS와 계약이 되어있는 대형 포털업체인 다음, 네이버, 네이트, 카카오톡 등의 회사를 비롯하여 SK텔레콤 (T스토어)등을 통하여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포털 등과 공동마케팅도 공유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는 나스닥 진출을 위한 우회상장 자금 마련과 현지 기업과의 공동마케팅 및 미주현지의 대형광고주들의 광고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까지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의 반응은 어떤가요?
우선 KBS 관계자들과 직원들부터 깜짝 놀라 하며 흥미를 보였습니다. 본인들도 매주 이루어지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비롯하여 다양한 더빙작업을 해왔지만, 기존의 만화에 더빙작업을 하는 것은 처음이었던 것이요.
물론 사업 초기에는 일반인에게 생소한 탓에 조용했지만, 기획 후 약 3개월 만에 모바일을 통해 직접 눈과 귀로 확인한 일반인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더군다나 모바일에서 유료서비스 되고 있는 현재의 만화 요금체계와 같게 책정된 ‘오디오 카툰’이기에 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이제 결제 시스템을 연결하는 마지막 작업을 진행 중이어서 7월 말에는 안드로이드폰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해외 진출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iOS 폰 제품도 8월 말까지 출시될 예정이구요.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 있었을까요? 두 가지 정도만 꼽아 주세요.
첫째는 누군가 미리 해놓은 길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성우 역시 일반적인 더빙이 아니므로 힘들어하고, 음향더빙 역시 내용에 따라 한 페이지 한 페이지마다 영화 장면에서나 나올법한 대규모의 음향더빙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벅찹니다. 하지만 현재는 점차 익숙해지면서 나아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역시 작업비용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각오는 했기 때문에 현재 이를 위해 국내외 펀딩을 통해 제작자금을 충당하고 있습니다. 다만 창조경제에 이바지한다는 일종의 사명감이 있는 KBS의 내부적인 인적, 물적 자원들을 동원하여 더빙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보니 외부에서 작업 할 때보다 엄청난 금액이 절약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실체화하여 창업을 하시려는 분들께 조언 한 마디 해주세요.
일단 모든 것을 다 준비해놓고 사업을 하지 말라는 겁니다. 안전하게 모든 것을 준비하고 출발하려고 하면 이미 경쟁자들은 저 멀리 앞서나가 있다는 것이죠. 뭔가 좀 부족해도 부족한 상태에서 일단 뛰어 나가십시오. 창조경제타운의 장점은 내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그 부족한 부분을 수많은 멘토 집단이 쉼 없이 나를 도와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멘토링 집단을 잘 활용하면 사업의 성취단계가 훨씬 앞당겨집니다. 도전하십시오. 지금 당장!
마이리얼트립이 GDS 업체 토파스여행정보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OTA 최초로 국제선 자동 변경 기능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 마이리얼트립 국제선 항공권 일정 변경은 직원 연결을 통해야만 진행이 가능해 실시간 잔여 좌석 확인과 변경이 어려웠다. 또한 대기하는 동안 변경을 희망하는 항공편의 잔여 좌석이 소진될 경우 단계가 높은 좌석을 구매해야 하는 등 경제적, 시간적 불편함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마이리얼트립은 토파스와 협업 8개 월 만에 국제선 자동 변경 기능을 정식 출시하게 됐다. 이번 론칭을 통해 마이리얼트립 이용자들은 직원 개입 없이 플랫폼 내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직접 변경할 수 있으며, 평균 3일 이상 소요됐던 작업 시간을 15분으로 단축시켰다. 또한 항공권 재발행 및 환불에 필요한 복잡한 계산 업무를 자동화시켜 휴먼 에러(Human Error, 작업자 실수)도 대폭 감소시켰다. 마이리얼트립의 국제선 자동 변경 기능은 대한항공 항공편에 우선 적용되며, 연내 최대 20개 항공사로 확대된다. 이외에도 항공사 스케줄 변경으로 인한 비자발적 변경 기능 추가, UI·UX 디자인 개선 작업 등의 작업을 진행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동건 마
사진: 윤지원 SDT 대표이사(왼쪽), 히마드리 마줌다르 SemiQon 대표(오른쪽)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는 세계적인 QPU(Quantum Processor Unit, 양자처리장치) 기업 SemiQon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SemiQon은 전 세계 나노기술의 중심지 핀란드에 소재하고 있는 실리콘 기반 QPU를 개발, 생산하는 양자기술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지난달 31일 핀란드 에스포에 위치한 SemiQon 본사에 업무협약식을 진행하였다. 협약식에는 SDT 윤지원 대표, SemiQon 히마드리 마줌다르 대표(Dr. Himadri Majumdar)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 이후 구체적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SDT는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SemiQon의 실리콘 기반 QPU 칩을 제공받으며, SDT가 개발, 상용화한 양자 정밀 측정 장비를 SemiQon에 제공키로 하였다. 안정성과 확장성이 강화된 양자 컴퓨팅 제조를 통해 전 세계 양자 컴퓨팅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산업에서 수십 년간 축적된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SemiQon의 QPU는 기존 반도체 제조 기술을 활용한 실리콘 기반으로 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열악한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해법을 논의하고 우수한 스타트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 8일 오전 9시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1층 의암홀에서 ‘2024 강원 인베스트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 ‘온보딩 플라이트 데모데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스마트관광 및 AI 헬스케어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스타트업 10개 사가 투자유치 IR에 나서고, 참여 기업 전시 및 시연 부스, 투자 상담 부스가 함께 운영된다. 스마트관광 분야에서 △지역 서점 기반 버티컬 여행 커뮤니티 솔루션 ‘무형서재’(대표 이창신), △방한 일본인 대상 핸즈프리 여행 플랫폼 ‘버디파이’(대표 김규현, 옥재원), △감자 맥주 제조 기반 F&B 브랜드 ‘주식회사 아일랜드’(대표 김규현, 안홍준), △트레블 테크 솔루션 기업 ‘메이크웍스커뮤니케이션’(대표 정현우), △초개인화 여행 컨시어지 서비스 기업 ‘바카티오’(대표 지현준) 등 5개 사가 참여한다. AI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헬스케어 특화 대화형 AI 상담 에이전트 ‘맨인블록’(대표 박종형), △스마트 자동 대소변 처리로못 ‘메디엔비테크’(대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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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및 보안 전문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에스투더블유가 ‘2024 하반기 파트너스 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30여 개의 총판 및 파트너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5일 개최된 이번 행사는, S2W의 인공지능(AI) 및 보안 솔루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비전과 파트너십 강화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S2W는 이번 행사에서 △2024년 사업 성과 △2025년 파트너 운영 방안 및 프로세스 △주요 제품 및 제품별 세일즈 포인트 등을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자비스(XARVIS)’, 기업 맞춤 생성형 AI 플랫폼 ‘SAIP’ 등 S2W의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이 소개됐으며, 특히 AI 기반 통합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 ‘퀘이사(QUAXAR)’의 신기능을 향한 파트너들의 각별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퀘이사는 지난 10월에 사용자가 기능을 일일이 조회하지 않아도 취약점, 자산 유출 데이터, 주목해야 할 분석 리포트 등을 즉시 알려주는 ‘AI 비서’, 사용자가 원하는 맞춤형 보고서를 빠른 속도로 자동 생성해 주는 ‘AI 자동화 리포트’ 등을 포
B2B 후불결제 솔루션 ‘페이먼스’를 운영하는 파이노버스랩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외상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페이먼스는 외상매출채권 양수도 절차를 통한 선정산 방식을 활용해 B2B 이커머스 플랫폼에 미수 리스크 없는 외상 결제 서비스를 API로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이를 통해 이커머스 플랫폼 이용 사업주는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외상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외상한도 조회 서비스는 개인 사업자 전문 신용평가사인 한국평가정보(KCS)와 연동돼 기존 소상공인들의 번거로운 외상물품보증보험 가입 절차를 해소하고 5분 이내에 외상결제 가능 한도를 산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외상한도 조회를 희망하는 개인 사업자는 페이먼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간편 인증을 통해 가입 후 간단한 신용정보 확인 절차를 거쳐 이용을 원하는 이커머스 플랫폼별 외상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 페이먼스의 외상한도 조회 서비스는 현재 식자재 이커머스 플랫폼 위주로 이용 가능하며, 내년부터 반려동물 용품, 철강, 인테리어 등 다양한 B2B 결제 분야로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파이노버스랩 장종욱 대표는 "외상결제가 필수적인 소상공인들을 위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모디넥스가 강원 창업벤처 발전 유공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위한 건강한 의료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공공) 기술개발과 지식 재산권 확보 등 보건 의료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국내 의료기기 및 의료설비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온 것은 물론 지역인재를 채용하고 여성 인재를 적극 채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꾸준히 이바지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모디넥스는 2019년 설립한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감염관리가 중요한 수술실, 중환자실, 신생아실, 응급실 등 의료공간의 감염억제를 강화하고, 자동제어 시스템 도입으로 의료진들의 의료서비스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사용자 맞춤형 ICT 통합제어형 모듈러 의료공간 구축 시스템’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강원혁신센터 대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인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해 2022년 최우수기업을 선정되었고, 올해에도 참여 중이다. 사업화 자금,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받으며 최근 중기부 ‘지역특화산업육성+ 지원사업’ 선정, 한국광기술원 의료용 조명장치 기술 이전 협약 체결 등 활발하게 사업의 영역을
물류 로봇 자율 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나비프라가 혁신적인 모듈형 자율주행 솔루션인 ‘NCB-Block’을 협동 로봇 전문 기업 ‘뉴로메카’에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나비프라는 제조 공장과 물류 창고 내에서 사용되는 무인 이송 로봇 및 무인 지게차에 고정밀 주행 기능을 제공하는 자율 주행 솔루션 ‘나비코어(NaviCore)’와 다수의 로봇을 교착 없이 제어할 수 있는 관제 솔루션 ‘나비브레인(NaviBrain)’ 등을 개발 및 공급하는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이다. 최근에는 ‘NCB-Block’이라는 모듈형 자율주행 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해 로봇 제조사와 모델에 관계없이 정밀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NCB-Block은 네 가지 (NCBL [1], NCBM [2], NCBP [3], NCBD [4]) 핵심 기술을 모듈 방식으로 설계하여 고객의 요구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뉴로메카에 공급된 솔루션에는 위치 추정 기술인 NCBL(NaviCore-Brain Localization)과 이기종 로봇 간 종속 없이 정교한 모션 제어를 가능케 하는 NCBM(NaviCore-Brain Motion Control)
이스트 오라이온은 AI 기술을 활용한 유튜브 쇼츠 제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AI가 트렌디한 쇼츠 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하고, 채널 운영을 최적화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스트 오라이온 측은 "숏폼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효율적인 제작 및 운영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들이 쉽게 고품질의 쇼츠 콘텐츠를 만들고 채널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서비스 특징 AI 기반 자동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실시간 트렌드 분석을 통한 콘텐츠 최적화 채널 성과 데이터 분석 리포트 제공
한국의 스타트업과 뉴욕에서 창업을 꿈꾸는 기업가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미국 창업 투어'가 이스트 오라이온에 의해 10월 1일 론칭된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과 개인에게 현지에서의 창업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 창업 투어'는 부동산 전문가가 소개하는 구매 가능한 업소 방문부터 미국에서의 회사 설립을 위한 공인회계사(CPA)와의 상담, 비자 및 이민 변호사와의 법률 상담, 그리고 예상 업종에 대한 시장 조사 등 다양한 일정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뉴욕의 비즈니스 환경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토마스 박 이스트 오라이온 대표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지의 정확한 정보와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미국 창업 투어'를 통해 한국의 유망한 스타트업과 기업가들이 미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2024년 11월 말까지 접수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과 개인은
테크 서울, 벤처스퀘어, Starta VC는 지난 3월 22일 3자 MOU를 체결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3사가 합의한 주요 협력 내용은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 및 Starta VC를 통한 투자 유치 지원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뉴욕 현지 상황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및 안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사업 지속 개발 및 공동 추진 등이다. 테크 서울측은 "테크 서울은 이미 Starta VC 및 벤처스퀘어와 개별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이번 3자 업무협약으로 3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하여 한국 스타트업 미국 진출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