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티의 기술에 대한 집념, 멘토의 성공을 위한 조언
- 선진ERS 대표 강해일 멘티님 인터뷰 -
선진ERS의 ‘골든 타임 실전 대응 IoT 재난조명 시스템’의 강해일 멘티님과 김치원 멘토님을 함께 뵐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두 분의 진심과 열정이 추운 겨울이 무색할 만큼 뜨거웠습니다.
<강해일 멘티님(왼쪽), 김치원 멘토님(오른쪽)>
Q. 자신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강해일 멘티 : 안녕하세요. 저는 선진ERS와 ㈜선진엘이디를 운영하는 강해일 대표라고 합니다. 반도체 생산직부터 LED 개발, 영업 분야 등 1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에 창업을 시작했고, 아이디어마루 멘토링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생명을 지켜주는 IoT 재난조명으로 연구 및 제조를 하는 젊은 청년입니다.
Q. 창업하신 회사에 대한 소개와 자랑 좀 해주세요.
강해일 멘티 : 선진ERS는 LED 조명과 IoT를 기반으로 재난 시 시각적 감지를 줄 수 있는 4차산업 융합 제품입니다. 평상시에는 빛을 밝혀주는 조명으로 사용하지만, 화재나 지진 등 비상이 감지되면 건물 안에 있는 모든 조명이 백색에서 적색으로 전환되어 빠른 시각적 감지를 할 수 있으며, 화재가 발생한 위치와 정보를 모든 사람에게 문자로 알려 각자의 위치에서 대피할 골든 타임을 마련해줍니다. IoT 재난조명은 실제 상황에서뿐만 아니라 대피 훈련에도 쓰입니다. 관리자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조명 제어와 단체 문자 알림을 통한 상황별 사전 대피 훈련을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Q. 창업을 하신 결정적인 계기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강해일 멘티 : 정부는 매년 재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대피 훈련과 교육으로 많은 예산을 사용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비상벨이 울려도 반응하지 않는 저 자신을 보았습니다. 그 이유는 잦은 오작동을 일으키는 소방 설비에 대한 불신과 비상 신호가 들리지 않는 장소에 있거나 정확한 정보를 몰라 헤매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위급 상황을 청각이 아닌 시각으로 알려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현재 조명을 활용하여 화재, 지진, 보안 등 개별적인 시스템을 쉽게 통합하여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 김치원 멘토님의 열정적인 소개>
Q. 창업하시면서 고민이나 불안한 마음은 없으셨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강해일 멘티 : 처음에는 어려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기본적인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LED 조명 컨설팅과 병행하면서 개발과 제조를 직접 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아이디어마루를 알게 되었고, 인큐베이팅 아이디어에 선정되어 멘토링을 통해 여러 고민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국책사업에 고비를 마셨던 제가 멘토링 이후 국책사업 선정과 지식재산권 확보라는 믿을 수 없는 결과를 얻게 되었고 조금씩 희망을 품으면서 극복하게 되었습니다.
Q. 강해일 대표님께서도 데스밸리가 있었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강해일 멘티 : 4년간의 연구 끝에 올해 3월에 제품을 출시하는 기쁨도 있지만,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되는 IoT 재난조명 제품을 알리고 사업화하는 앞으로의 2년이 저에게는 최대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는 여러 경로를 통해 빨리 출시될 수 있는 제안을 해주시지만, 제품의 품질과 검증을 우선이라고 생각하여 현재까지의 상황을 멘토들과 협력업체, 수요업체 등 많은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고 진정성으로 소통하면서 시기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Q. 끊임없이 기다리고, 서두르지 않으며, 신중하게 접근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강해일 멘티 : 아이디어마루를 통해 정부 R&D 사업까지 진행하게 되어 아이디어마루의 모든 관계자님과 김치원 멘토님, 정부에 대한 감사함, 그리고 도움을 주신 각 분야 전문가분들에게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섣부른 판단과 빠른 출시로 제품의 신뢰도가 무너지면 그것을 회복하는 길은 더 멀고 험난하다고 생각합니다.
Q. 하지만 때를 기다리고, 정도를 지킨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텐데요. 어떤 방법이 있었나요?
강해일 멘티 : 혼자만의 생각과 기술만으로는 절대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품에 대한 철저한 완성도를 고집하고 시장의 상황까지 고려하며 때를 기다리는 동안 일어난 불안과 조바심은 여러 전문가분과 멘토님과 소통하면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 전문가분과 김치원 멘토님께 감사 말씀 전합니다.
Q. 선진ERS만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강해일 멘티 : 준비된 골든 타임으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융합 기술이 저희만의 경쟁력입니다. 총 3가지의 기술이 융합되어 있는데, 첫 번째는 허브 하나로 모든 건물에 메쉬 블루투스를 장착한 IoT 감지기와 IoT 중계기 겸 스위치를 징검다리처럼 연결하는 핵심 기술을 보유했으며, 두 번째는 LED 조명의 전원을 분리하여 전력 입력 신호에 따라 밝기와 색상을 변하게 하는 릴레이 패턴 기술을 보유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등기구 커버에 들어가는 복합 패턴 필름을 사용하여 빛의 각도를 조정해, 측면에서 화살표 모양으로 길을 안내하는 모양이 보이면서 정면에서는 조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을 보유했습니다.
Q. 창업하고 깨달음, 깨우침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강해일 멘티 : 뜬금없겠지만 “지금 이 순간 즐기고, 감사하자.”입니다. 사실 멘토링을 받을 때만 해도 정부에서 해주는 게 무엇인지 비관적이었고 불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현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하려면 저 스스로가 얼마나 많은 매출을 달성해야 하는지 알게 되면서 국민 세금으로 나오는 정부 지원금을 너무 쉽게 생각한 저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이런 환경과 기회를 제공해 주신 모든 분을 위해서라도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제품으로 경제적, 사회적 가치에 공헌할 기업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골든 타임 실전 대응 IoT 재난 대응 시스템’이라는 아이디어를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강해일 멘티 : 처음부터 아이디어가 확정되어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위험 발생 시 소리만으로 비상 정보를 알릴 때 오류가 발생할 수 있고, 시끄러운 공장에서는 소리만으로는 위기 상황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LED 조명 영업을 10년 이상 하면서 저의 전문 분야인 조명에 “컬러를 입히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어 수요자의 의견 수렴과 요구 사항을 확인하면서 분명히 이런 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확신과 희망은 수익이 아니라 내가 개발하는 제품이 정말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리라는 데서 왔습니다.
< 연구실에서 비상 상황을 발생시켜 제품을 시연하는 강해일 멘티님>
Q. 강해일 대표님과 아이디어마루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강해일 멘티 : 정부 국책 과제를 하기 위해 여러 번 도전했지만 좋은 결과가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중소벤처기업부과 연계된 아이디어마루를 알게 되면서 아이디어 신청을 하게 되었고, 2015년 21기 인큐베이터 아이디어 “LED 조명을 활용한 부하 제어 시스템”으로 선정되어 집중멘토링과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방법부터 정부 정책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김치원 멘토님과 지금까지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Q. 구체적으로 아이디어마루의 어떤 점이 도움이 되었나요?
강해일 멘티 : 멘토링이 저에겐 제일 큰 힘이 되었습니다. 김치원 멘토님과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오랫동안 준비하게 되었고, 발표 연습도 동영상을 보내 하나씩 점검해주셨습니다. 창업 성장 R&D 개발 사업, 창업 선도 대학 사업화 과제, 부경대학교 산학융합 개발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게 되었습니다. 특히 멘토링 기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3년 동안 시장 분석과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 진입 장벽에 대해 풀어야 할 숙제를 같이 고민해 주신 김치원 멘토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Q. 강해일 대표님만의 아이디어마루를 활용하는 팁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강해일 멘티 : 저희처럼 4차산업을 준비하는 창업자에게 전문가의 멘토링을 추천합니다. 처음부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바로 당장 나오면 좋겠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디어를 더 가다듬고 정리할 수 있도록 현직에 종사하고 계시는 멘토분과 1:1 멘토링을 통하여 전문가와 의견을 피드백하고, 실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데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이로 인해 기술 개발과 자금의 기회를 받는 팁을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Q. 강해일 대표님은 아이디어마루의 김치원 멘토님과 3년째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많은 일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김치원 멘토님과 특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강해일 멘티 : 제가 부산에 있고 멘토님은 제주공항과 김포공항을 자주 오가야 하는 바쁜 일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번 통화하면 휴대폰이 뜨거워지고 배터리가 방전될 때까지 열정적으로 상담해주시던 멘토님의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멘토님처럼 실적 위주가 아니라 단 한 사람이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2018년 새해 계획과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강해일 멘티 : 작년부터 화재, 지진 등 잇따른 재난 사고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는 게 안타까우면서도 저희가 도움이 되지 못해 정말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선진ERS는 올해 3월 장애인 복지시설에 IoT 재난조명을 기증할 것이고, 그와 함께 나라장터 벤처나라 혁신상품으로 등록될 예정입니다. 반드시 준비된 골든 타임에 모두의 생명을 살릴 제품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이디어마루에서도 많은 조언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Q. 기타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강해일 멘티 : 저에게는 아이디어마루는 지금까지 배우지 못한 창업 학교였습니다. 선생님과 숙제를 같이 풀어가면서 답이 없는 수학 공식을 퍼즐 조각처럼 하나씩 맞춰 가면서, 단계적으로 완성도를 높여주는 역할로 항상 도움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많은 스타트업이지만, 저와 같이 4차산업과 생명을 지킬 연구에 공헌할 많은 인력을 채용할 것이고,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하 김치원 멘토님 인터뷰>
Q. 김치원 멘토님께서는 열정적인 멘토로도 유명하신데요. 비결은 무엇인가요?
김치원 멘토 : 모든 일에는 고비가 있는 것처럼 이번만 넘기자는 마음으로 하나하나를 해결해 나가자는 말씀으로 도움을 주었습니다. 저는 가능성을 발굴하여 성장시키는 것에 멘토로서 성취감을 느낍니다.
Q. 김치원 멘토님께서 생각하시는 강해일 멘티님의 성공 원인을 꼽는다면요?
김치원 멘토 : 콜럼버스의 달걀처럼 역발상을 통해 “골든 타임 실전 대응 IoT 재난 대응 시스템”으로 우리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진심이 통했다고 봅니다. 4년간의 개발 끝에 이제 첫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절대 서두르지 않고 무르익을 때까지 기다리며 정도를 지켜나가는 것이 성공의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제품의 사용성과 확장은 무궁무진합니다. 이제 시작이니 지켜봐 주세요.
Q. 김치원 멘토님, 초반 강해일 멘티님과 어떤 말씀을 나누셨나요? 멘토링을 처음 할 때 상황을 말씀해 주세요.
김치원 멘토님 : 해외 판매 및 UN 조달 시장까지 미래를 크게 보고 어디서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고, 먼저 특허를 진행 후 개발하도록 로드맵을 협의하였습니다.
강해일 멘티 : 한번 통화하면 4~6시간까지 열띤 토론과 응원을 주셨습니다. 대중에게 제품 어필을 하기 전에 먼저 멘토님에 대한 설득이 먼저였습니다. 제품에 대해 설득해 가면서 제품의 로드맵 및 비전을 제시해 주어 힘이 되었습니다.
Q. 김치원 멘토님, 스타트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치원 멘토 : 강해일 대표님뿐만 아니라 모든 스타트업에 분명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등 기술의 추세가 문제가 아니라, 모든 사업의 기본은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야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류가 상상하는 모든 것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혼자서 다 이루려고 들 것이 아니라 각 분야의 융합과 협업 등의 인프라를 잘 활용하는 것이 요즘 시대엔 특히 중요합니다.
< 2018년 아이디어마루 파이팅! 선진ERS 파이팅! >
<선진 ERS IOT 재난 조명 시스템 홍보 영상>
사진 : 유어라운드(대상, 김지수 대표), 루나르트(최우수상, 권재의 대표) , 카멜로테크(우수상, 정원철 대표)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는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가든호텔 아젤리아홀에서 열린 ‘트리플에스 통합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서울시 내 창업 지원 기관 6곳이 참여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협력과 성장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본부 △서대문구청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제2서울핀테크랩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가 추천한 26개 스타트업이 본선에 진출했다. 기업들은 성장 단계에 따라 예비, 초기, 도약의 세 가지 트랙으로 나뉘어 IR 피칭을 진행하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피칭 결과, 각 트랙별로 우수기업 3개 사가 선정됐다. · 예비 트랙: △함성(대상) △뉴런(최우수상) △파인디(우수상) · 초기 트랙: △도르코퍼레이션(대상) △스텝하우(최우수상) △차트(우수상) · 도약 트랙: △유어라운드(대상) △루나르트(최우수상) △카멜로테크(우수상) 심사에는 대교인베스트먼트, 롯데벤처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스트롱벤처스, 인터베스트,
이미지 : 창조경제혁신센터 10년간 주요 성과 변화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대구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중기부 장관, 삼성·현대차·SK·LG 등 15개 대기업 임원, 17개 시·도 및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임직원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창조경제혁신센터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는 2014년 9월 대구를 시작으로 2015년 서울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설립된 지역창업전담기관으로 민간 자율형 센터를 포함하여 총 19개 사가 운영 중이다. 전국 혁신센터는 해마다 5천여 개사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모두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 등록되어 있다. 혁신센터는 설립 이후 지난 10년 동안 56개 스타트업의 기업공개(IPO) 또는 인수합병을 성공시켰다. 아울러 2023년 CES에서는 혁신센터가 육성한 스타트업 87개 사가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 고, 스타트업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창업 지원기관 중 하나로 혁신센터가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번 1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발전 로드맵’도 함께 발표되었다. 로드맵은 지역 창업생태계 양극화 해소를 위해 더 깊게(Deeper), 더 폭넓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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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리파이가 20일(뉴욕 현지시간) 더 소프트웨어 리포트(The Software Report)에서 주관하는 ‘탑 100 소프트웨어 기업(Top 100 Software Companies)’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탑 100 소프트웨어 기업’ 어워드를 주관하는 ‘더 소프트웨어 리포트’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산업 내 권위 있는 기관 중 하나로, 후보 기업의 실적에 대한 심층 조사 수행을 포함해 제품 기능, 고객 만족도, 기업 평판, 혁신적 역량, 조직의 깊이, ESG 참여도 및 장기적 실행 가능성 등 수많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매해 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업 100곳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어도비(Adobe),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데이터독(Datadog) 등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IFS, 사이버아크(CyberArk), 버카다(Verkada) 등이 수상자로 포함됐으며, 글로벌 수준의 통합 보안 서비스가 가능한 솔루션으로 전 세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쿼리파이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 평가받아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쿼리파이 황인서 대표는 “저명한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선정되는 ‘탑 100 소프트웨어
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주)채널코퍼레이션은 주니어 개발자 양성을 위해 개최한 대학생 개발자 대상 해커톤 ‘제3회 해키토키(HACKY-TALK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채널코퍼레이션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카이스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세종대에서 총 65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특히 채널톡 개발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실무적 관점에서 조언을 하는 등 힘을 보탰다. 해키토키는 채널코퍼레이션의 대학생 개발 동아리 지원 사업 ‘챌린저스’의 일환으로, '챌린저스'에 선정된 동아리에는 이번 해키토키 참가 기회를 비롯해 채널톡 유료 플랜 지원, 활동비 제공, 멘토링, 오피스 견학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우수한 개발 인재 양성은 물론 채용까지 연계하고 있다. 이번 해키토키는 ‘대학생에게 필요한 채널톡 앱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출석체크 앱을 개발한 카이스트 언디파인드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팀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전달됐다. 채널톡은 외부 서비스와 연동해 상담 채널 운영에 필요한 앱을 직접 제작 및 운영할 수 있는 ‘앱스토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해키토키 참가
대화형 인공지능 에이전트 ‘젠투’ 개발사 와들이 28일 오후 2시 ‘이탈하는 고객을 붙잡는 온라인 커머스 성공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와들은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고객이 방치되고 이탈하는 현상에 주목, 개인화된 쇼핑 경험과 맞춤형 대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착안해 웨비나를 기획했다. 이번 웨비나에서 △온라인 커머스의 고객 이탈 요인 분석 △글로벌 커머스 브랜드의 성공 전략 △대화형 AI 에이전트와 커머스의 미래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조용원 와들 CSO는 웨비나 연사로 나서며 ‘아마존(Amazon)’, ‘베스트바이(Bestbuy)’, ‘월마트(Walmart)’ 등 세계적인 커머스 기업들이 맞춤화된 대화형 고객 경험으로 고객의 제품 탐색 및 상담을 도와 이탈률을 낮추고, 구매 전환율을 높인 사례와 성공 전략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커머스 환경에서 오프라인 매장의 점원과 상호작용하는 듯한 실시간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사의 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 솔루션이 구현하는 혁신적인 고객 경험과 이러한 기술이 커머스 업계에 가져올 변화 및 성장 가능성을 전망한다. 조용원 와들 CSO는 “현재 온라인 커머스는 고객을
사진 : 한상우 코스포 의장(좌), 전화성 KAIA 협회장(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19일 역삼동 마루360에서 창업 및 초기 투자 생태계 활성화와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상우 코스포 의장과 전화성 KAIA 협회장을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 생태계 균형 발전을 위한 연대와 교류 △스타트업 초기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공조와 사업 추진 △한국 창업 생태계의 글로벌 확장 △위법·부도덕적 관행 대응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양 협회는 각각 창업자와 초기 투자기관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얼어붙은 투자 심리와 창업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은다. 코스포는 다양한 산업과 지역의 초기 스타트업을 추천하고, KAIA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육성하거나 투자로 이어지는 역할을 맡아 공동 IR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협력 활동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건강한 창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투자 계약의 불공정 조항과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창업자가 본연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양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과 초기
사진 : 식자재 검품·검수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 글라스로 확인되는 과일·채소의 신선도 XR 공간 컴퓨팅 플랫폼 기업 딥파인은 비전 AI 기술을 활용한 식자재 검품·검수 시스템 개발로 식품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인공지능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AI 바우처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딥파인은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주관 기관인 종합식품기업 아워홈과 협업한다. 지난 5월부터 시스템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기술검증(PoC) 중이다. 딥파인은 기존에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DAO(DEEP.FINE AR.ON·딥파인 아론)를 기반으로 수요 기업에 특화된 검품·검수 시스템을 구축했다. DAO는 산업 현장의 모든 정보를 원격으로 관리해 안전성, 효율성을 높이는 XR 업무 관리 솔루션이다. 현장 작업자와 본사 관리자는 스마트 글라스를 통해 음성, AR 드로잉·포인팅, 증강 매뉴얼 등으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검품·검수 시스템에는 DAO 솔루션의 주요 기술인 비전 AI 기술이 투입됐다. 비전 AI 기술 중 이미지 속 문자를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하는 광학문자인식(OCR)
이스트 오라이온은 AI 기술을 활용한 유튜브 쇼츠 제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AI가 트렌디한 쇼츠 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하고, 채널 운영을 최적화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스트 오라이온 측은 "숏폼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효율적인 제작 및 운영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들이 쉽게 고품질의 쇼츠 콘텐츠를 만들고 채널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서비스 특징 AI 기반 자동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실시간 트렌드 분석을 통한 콘텐츠 최적화 채널 성과 데이터 분석 리포트 제공
한국의 스타트업과 뉴욕에서 창업을 꿈꾸는 기업가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미국 창업 투어'가 이스트 오라이온에 의해 10월 1일 론칭된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과 개인에게 현지에서의 창업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 창업 투어'는 부동산 전문가가 소개하는 구매 가능한 업소 방문부터 미국에서의 회사 설립을 위한 공인회계사(CPA)와의 상담, 비자 및 이민 변호사와의 법률 상담, 그리고 예상 업종에 대한 시장 조사 등 다양한 일정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뉴욕의 비즈니스 환경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토마스 박 이스트 오라이온 대표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지의 정확한 정보와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미국 창업 투어'를 통해 한국의 유망한 스타트업과 기업가들이 미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2024년 11월 말까지 접수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과 개인은
테크 서울, 벤처스퀘어, Starta VC는 지난 3월 22일 3자 MOU를 체결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3사가 합의한 주요 협력 내용은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 및 Starta VC를 통한 투자 유치 지원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뉴욕 현지 상황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및 안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사업 지속 개발 및 공동 추진 등이다. 테크 서울측은 "테크 서울은 이미 Starta VC 및 벤처스퀘어와 개별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이번 3자 업무협약으로 3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하여 한국 스타트업 미국 진출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