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하는 마음에 맡은 회사가 대박나다
▲김치봉 콜마비엔에이치(주) 부회장
국내 1호 연구소 기업이 드디어 대박을 쳤습니다. 지난 2015년 코스닥상장을 통해 시가총액 1조 원의 대박을 터뜨린 ‘콜마비앤에이치(주)’ 가 그 주인공이죠. 이 회사는 충북 음성에 2개의 공장이 있고 세종시에 또 하나의 공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성공담을 창업주에게 직접 들어보기 위해 세종시 공장으로 내달았습니다. 세종시에서도 천안과 인접해 있는 전의면에 있어 대전과의 거리는 제법 됐는데요. 한 시간 가량 국도를 달려 도착한 세종공장은 모회사인 한국콜마의 화장품 공장과 나란히 서 있었습니다. 담당 직원의 안내로 만난 김치봉 부회장은 연 매출 2,000억 원이 넘는 기업의 창업주라기엔 많이 소박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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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주) 회사 전경
콜마비앤에이치(주)는 2004년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과 한국콜마가 공동출자한 선바이오텍으로 시작해 2013년 건강기능식품 회사 한국푸디맘과 합병해 지금의 형태가 됐습니다. 2000년 대 초반 한국콜마의 상무 겸 화장품 개발 분야 연구소장이었던 김치봉 부회장은 새로운 화장품 제조기술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변명우 박사와 연결됐다고 합니다. 변 박사는 화장품 원료를 고순도 정제할 수 있는 기술이 있었고, 이에 둘은 의기투합하여 먼저 새로운 국가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돈이 보였고 원자력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하고 있던 건강기능식품까지 창업 품목에 합류시켜 창업을 성사시켰습니다.
한국콜마와 원자력연 사이에서 창업 이야기가 한창 무르익을 무렵에도 김 부회장은 회사 경영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는 “아이템을 만들어놓으면 누군가 가져가 회사를 만들고 운영할 것으로만 생각했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김 부회장의 생각대로 일이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아이템이 결정됐는데도 여전히 창업에 이르기까지는 난항이 많았으니까요. 한국콜마 이사회가 상업성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일단 원자력연과 화장품, 건강식품의 연관성을 찾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고 ‘원자력’에 덧씌워진 부정적 이미지도 한 몫 했습니다. 그래도 김 부회장은 가능성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직접 나서서 회사를 운영할 결심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회장님께서 ‘김 상무 자네가 해보는 건 어때?’라고 물었을 때 생각 좀 해 보겠다고 답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네요. 아무도 안 하겠다고 하는 것을 보고 욱하는 마음에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답해 버렸죠.”
그렇게 한국콜마가 현금 6억 원을 투자하고 원자력연이 기술 투자로 3억7천8백만 원을 보태 국내 최초의 연구소 기업이 탄생했습니다. 부정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실패하더라도 손해는 보지 않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장사가 될지 안 될지만 판단했지만 연구소장 입장에서 사업을 보는 접근 방식이 달랐던 거라고 할 수 있겠죠. 대형 연구소라는 네임 밸류와 연구소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에 크게 매력을 느꼈던 것 같아요.
뚜껑을 열어보니 대박이었습니다. 역시 원자력연과의 협업이 오히려 제품 판매에 득이 된거죠. 원자력이라는 분야에 대해 오해가 많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반대로 대형 출연연 개발기술이라는 점이 신뢰도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합니다. 일반인들이 ‘출연연에서 일반 생활용품도 개발하네?’ 정도로 받아들인 것이죠.
성공을 위해선 기업이 갖춰야할 기본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연구소 기업을 1,000개 만드는 것은 전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돈만 조금 있으면 기업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어요. 다만 그중에 얼마나 성공할 것인가? 아니 얼마나 살아남을 것인가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김 부회장은 출연연의 연구자들은 ‘연구 개발’에 특화되어 있어 경영에 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충고했어요. “일부 연구원들은 경영을 쉽게 생각하지만, 그처럼 어려운 것도 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한국콜마라는 모기업이 경영 부분에서 도움을 많이 줬기 때문에 비교적 순탄하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애터미’라는 판매회사가 제품 영업과 판매를 맡아 준 덕에 제품 개발과 생산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었던 것도 큰 행운이었습니다. 원자력연도 돈이나 인력을 직접 투자하지 않고 기술로만 지분에 참여해 경영 전반에 큰 부담을 갖지 않을 수 있었죠. 이러한 기본적인 바탕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무분별하게 창업을 권하는 것은 잘 못 하면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김 부회장의 충고입니다.
“콜마비엔에이치 이후에도 연구소 기업 중에서 1년에 하나씩은 상장사가 나와야 연구소 기업 창업 독려가 의미가 있어요. 하지만 지난 2년간 상장에 성공한 연구소 기업은 아직 보이지 않는군요. 그런 의미에서 창조경제타운 같은 지원 프로그램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김 부회장은 내실있는 스타트업 기업은 연구소 기업과 유사한 점이 많다고 강조합니다. 기술이 기반이 되어야 하고, 적절한 자극만 있다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기술의 중요성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성공과정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10억의 자본금으로 시작해서 약 10년 사이에 1조가 넘는 시세총액을 만들어냈습니다. 대박 중의 대박이죠.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실현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입니다. 이를 통해 원자력연도 약 1,800억 원의 주식 이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연연의 기술이 수익을 냈을 때는 개발자에게 50%의 수익금이 돌아가는 규정 덕에 변명우 박사를 포함한 연구자들도 큰 이익을 얻게 된 것은 물론입니다.
물론 만드는 것 이상으로 살아남는 것도 중요합니다. 창조경제타운과 같은 지원방식이 중요한 이유는 신생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기초체력을 키워주는 ‘교과서’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 부회장의 마지막 발언에서도 창조경제타운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엿보입니다.
“훌륭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약간의 조언이나 지원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아요. 사업이란 것이 어디서 배울 수도 없다 보니 난관에 부딪히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스럽죠. 이럴 때 작지만 결정적인 조언을 구할 수 있다면 기업이 살아남아서 후일을 기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창조경제타운의 3년간의 활동이 바로 기술기업들이 살아남는 데 중요한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이 창조경제타운의 멘토링에 힘입어 산업생태계가 풍성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프로필
<경력사항>
2013.01 ~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2004.02 ~ 2013.01 선바이오텍 대표이사
1991.01 ~ 2004.01 한국콜마 연구소장 상무
<수상내역>
2015 제48회 과학의 날 과학기술포장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를 운영하는 슬링이 구글에서 운영하는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AI 퍼스트’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AI 퍼스트는 구글이 시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받은 국내 스타트업 중 AI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유망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총 11개 기업 중 에듀테크 기업으로는 슬링이 유일하다. 슬링은 AI 퍼스트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AI 기술 단계별 전담 멘토링 △제품, 비즈니스, 리더십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 등을 활용해 오르조의 AI 기술 고도화를 추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이용자까지 아우르는 AI 문제풀이 신기능을 개발하고 학습 경험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수험생들의 태블릿 학습 필수 앱인 오르조는 슬링에서 자체 개발한 AI 문제인식 엔진을 기반으로 디지털화된 문제풀이 학습 환경뿐 아니라 대화형 AI 튜터인 ‘오르조 AI 코치’로 맞춤형 문제풀이 접근법과 해설까지 실시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오르조는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80만 건을 돌파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에도 새 학기를 맞아 중·고등학생들의 학습 수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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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이 지난해 매출액 5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피처링은 연평균 성장률(CAGR) 52.3%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 지난해 K-뷰티, K-팝 등 한국 문화 콘텐츠의 흥행으로 국내 브랜드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누적 고객사 수도 전년 대비 51.1% 늘어난 1만 3000개로 확대됐다. 피처링은 국내외 1600만 개 인플루언서 채널과 3억 건 이상의 소셜미디어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데이터 엔진 ‘피처링 AI’ 기반으로 올인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피처링’과 기업 맞춤형 소셜미디어 데이터 분석 솔루션 ‘데이터이펙트’를 운영 중이다. 현재 피처링은 CJ제일제당, 제일기획, 카카오, 신세계 등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패션·뷰티·여행·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피처링은 지난해 일본 현지 서비스인 ‘피처링 재팬’을 비롯해 북미 및 일본 시장 진출 기업들을 위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패키지’를 출시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또한 지난해 본격적인 일본 현지 홍보 및
사이버부스트 카탈라이즈(CyberBoost Catalyse)’ 선정 사진, 뒷줄 좌측 쿼리파이 박관수 CSO 데이터 거버넌스 및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쿼리파이가 싱가포르 정부 주도의 글로벌 사이버 보안 성장 프로그램인 ‘사이버부스트 카탈라이즈(CyberBoost Catalyse)’ 2기에 선정됐다고 31일 전했다. ‘사이버부스트 카탈라이즈’는 혁신적인 사이버 보안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의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싱가포르 사이버 보안청(CSA)과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글로벌 혁신 기업 플렉설(Plexal)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CyberSG TIG 협력 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2기에는 싱가포르, 한국, 이스라엘,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쿼리파이는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영국 최대 통신사 보다폰과의 협업 및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유럽 중심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선정 이력 등 일찍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온 쿼리파이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쿼리파이 황인서 대표는 최근 ‘더 소프트웨어 리포트(The Software Re
양구군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하여 지역 내 유망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며,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지난 1월부터 진행한 이번 「양구군 온라인 홍보 마케팅 프로그램 라이브커머스 기획전」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양구군 우수 기업 9개를 선정해 약 2개월간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프로그램을 수료한 9개 기업 모두 라이브커머스 기회를 얻게 되었다.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닌, 양구군 기업들의 온라인 홍보 역량을 키우고 디지털 마케팅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서 진행하였다. 별도의 스튜디오에서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라이브커머스에서는 참가기업들은 실시간 소통 방식으로 브랜드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했으며 회당 22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대부분 처음 참가하는 프로그램의 참가기업들은 예상보다 높은 반응에 고무되었으며, 온라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보다. 양구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환경에
사진:서울 은평구 교통량 감지 실제 화면 스마트 인프라 및 자율주행을 위한 라이다 인지 솔루션 전문기업 뷰런테크놀로지(뷰런)가 서울시 은평구에서 라이다(LiDAR) 기반의 교통 및 보행자 분석 실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도심 내 교통량 및 보행자 통행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정량화할 수 있는 기술의 정확도를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증 사업은 은평구 와산교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교량 위 차량 교통량과 교량 아래 보행자 및 자전거 통행량을 각각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교량 위 차량 통행량은 라이다 센서로 실시간 측정되었으며, 차량, 상용차, 이륜차 등 유형별 감지와 수량 측정이 안정적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도심 교통 데이터 기반 행정 정책 수립이나 흐름 모니터링을 위한 기초 데이터 확보 수단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교량 아래에서는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의 이동을 감지해 실시간 통행량을 분석했다. 라이다 센서는 날씨나 조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환경 강인성을 갖추고 있어 야간 등 저조도 환경에서도 정확한 감지가 가능하다. 또한, 개인을 식별하지 않는 익명 기반의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 사생
두들린은 자사 채용관리 솔루션 ‘그리팅 ATS’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채용관리 솔루션 지원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이 체계적인 채용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빠르게 인력난을 해소해 성공적인 채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정부는 채용관리 솔루션(ATS) 지원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총 2개사를 선정했으며, 그중 한 곳으로 그리팅 ATS가 뽑혔다. 그리팅 ATS를 유료로 사용한 이력이 없는 중소기업이라면, 연간 이용료의 80%(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대 4,000곳 중소기업의 ATS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팅은 국내 1위 채용관리 솔루션(ATS)으로 △채용 홈페이지 제작 △지원자 통합 관리 △지원자 협업 평가 △간편 면접 일정 조율 △채용 데이터 분석 대시보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과 지원자 모두를 고려한 편리한 기능을 통해 채용 절차를 혁신하고 기업의 업무 편의성과 채용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금까지 현대오토에버, KB증권, 삼양식품 등 7,000곳 이상 기업이 그리팅을 사용해 성공적으로 채용을 진행해
SOLUM unveiled its latest retail innovations at the NRF 2025 Retail Big Show, held from January 12 to 14, 2025, at the Jacob K. Javits Convention Center. These innovations include the eco-friendly Power Rail, designed to significantly reduce disposable battery usage. The new solutions aim to tackle sustainability challenges while enhancing operational efficiency for retailers worldwide. Power Rail: A Milestone in Sustainable Retail Practices The Power Rail is a sustainable retail solution designed to eliminate disposable battery usage in Electronic Shelf Labels (ESLs). By harnessing energy fro
이스트 오라이온은 AI 기술을 활용한 유튜브 쇼츠 제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AI가 트렌디한 쇼츠 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하고, 채널 운영을 최적화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스트 오라이온 측은 "숏폼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효율적인 제작 및 운영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들이 쉽게 고품질의 쇼츠 콘텐츠를 만들고 채널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서비스 특징 AI 기반 자동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실시간 트렌드 분석을 통한 콘텐츠 최적화 채널 성과 데이터 분석 리포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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