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이 만난 사람들_멘토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준석 책임연구원
주말도 마다않는 열혈 멘토
아이디어는 아주 일상적인 계기에서 시작됩니다. 요즘 한참 인기인 셀카봉만 해도 그렇죠.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열심히 찍다 자신의 팔 길이를 탓하며 더 좋은 앵글을 찾으려고 고민하던 누군가가, ‘폰에 막대를 붙여볼까?’라고 생각한 것이 아마 그 시작이었을 것입니다. 너무나도 단순한 아이디어라 이런 생각을 한 사람이 한 두 명이 아니었을 거예요.
아마 처음에는 폰을 막대에 테이프로 동여매서 타이머 촬영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고작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이를 더 편하게 해 보자고 고민했을테고 집게 같은 것을 이용해서 간편하게 전화기를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었겠지요. 그리고 그 중 누군가는 너무나 간단해서 집에서도 5분이면 만들 이 물건을 제품으로 만들어 팔 생각을 했을 겁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셀카를 더 멋지게 찍는 자신만의 노하우에 흡족해하고 자랑하는 데 그치는 동안, 자신의 노하우를 수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선보여서 흔히 말하는 ‘대박’을 쳤겠지요.
이렇게 히트상품은 아주 작은 차이, 누구에게나 있는 아이디어를 실제로 만들어보려는 용기와 결단에서 비롯됩니다. 그리고 이런 분들을 위해 있는 것이 창조경제타운의 멘토링 시스템이죠. 창조경제타운의 멘토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전문 역량을 갖추고 미래의 엘론 머스크와 스티브 잡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디어의 타당성을 진단해주고 개선방향을 알려주는 멘토들은 사업의 시작을 결정지을 수 있는, 핵심적인 조언을 해 주는 분들이지요.
이들 중 아이디어의 적합성을 날카롭게 분석하기로 소문난 멘토 한 분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계십니다. 바로 이준석 멘토입니다. 창조경제타운 설립 후 3년간 멘티들과 동고동락하며 수많은 성공담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셨던 이준석 멘토님을 타운이 만나봤습니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준석 멘토, 2014년 창조경제타운 우수멘토 선정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신뢰성을 더해 준 창조경제타운 활동
Q) 창조경제타운과는 거의 출범 때부터 함께 해 오고 계십니다. 멘토로 활동하시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제가 소속되어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정보통신분야가 창조경제타운에 제안되는 아이디어 사업화의 중심입니다. 그래서 기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자는 의견이 도출됐습니다.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서 직접 참여하게 되었어요.
Q) ETRI에 몸을 담고 계신 만큼 주로 전자통신 관련기술에 대한 멘토링을 하실 것 같습니다.
꼭 그렇지는 않아요. 아이디어를 투자자에게 제시하는 데 필요한 거의 모든 활동을 도와주고 있지요. 연구생활을 하면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일이 창업 아이템을 제시하고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는 일과 비슷한 면이 있거든요. 특히 아이디어 대해 사업화 타당성과 문제점, 유사 제품(기술) 및 특허 정보 등을 확인하여 알려드리는 역할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가능하다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에 대해서도 사업계획서 작성이나 보완을 지원하고 있어요.
Q) 멘티들 중 어떤 분이 기억에 남았나요?
창조경제타운에서 활동을 시작한 지 벌써 2년 반이 넘어가네요. 참 많은 멘티 분을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만났어요.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짧게나마 인연을 맺은 많은 멘티 분이 다 기억에 남아요. 지금도 연락을 하면서 수시로 필요한 요청 사항을 멘토링하고 있기도 합니다.
▲ 기억에 남는 멘티, 크라잉 베베
아기의 울음을 분석하는 ‘크라잉베베’나 ‘눈동자추적 VR 기기’로 창업을 한 멘티분 등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아기의 울음을 분석하는 사업 아이템의 경우 해당 서비스의 울음 분석의 정확도 확보에 대한 멘토링을 수행했습니다. 또 어플 서비스 자체만으로는 수익모델이 약해서 사업화 시너지가 날만한 접목 기술 및 관련 제품에 대한 정보 등도 제공했습니다. 해당 멘티 분의 경우 이미 아기 용품에 대한 판매 사업을 하고 계신 분이라 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고 새로운 사업에 대한 추진력도 있었습니다. 그 덕에 기존 판매사업의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많은 회원 확보를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확대가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눈동자 추적 VR 기기의 경우 처음에는 눈동자 추적기술을 통한 입력 방식만을 고려했었습니다. 향후 성장이 높은 VR 기기를 접목,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제품의 사업성을 높이도록 멘토링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특히 해당 멘티 분은 많은 창업 경험으로 성공과 실패 경험이 풍부한 분이셨습니다. 그럼에도 언제나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갖고 이를 사업화해보려는 의지 및 노력이 무척 큰 분이었습니다.
Q) 멘토링 활동이 성과를 내서 보람을 느끼셨을 때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정부연구개발사업의 선정 평가장에서 아이템의 사업화 성공을 위한 멘토링 활동에 대해 지원 발표를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아무래도 막 창업을 시작한 초기 기업은 내세울 것이 많지가 않죠. 그런 상황에서 창조경제타운의 멘토링이 신뢰성에 도움이 되어 최종 선정이라는 좋은 결과를 만들지 않았나 합니다.
창업 자금 확보를 위해 제 개인의 투자 네크워크를 통해 엔젤 펀드 유치를 지원했던 것도 큰 보람을 느꼈던 일입니다. 우리나라 투자 환경에서 막 창업을 한 초기 벤처기업에게 선뜻 투자를 하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거든요. 투자를 성사하기 위해 오랜 기간 고생은 했지만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다행이었습니다.
창조적 실패를 결실로 이끄는 멘토링의 힘
Q)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다양성 속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존의 사업화 지원 플랫폼과는 다른 면을 창조경제타운에서 보셨을 것 같은데요, 창조경제타운과 멘토링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당연히 아이디어의 사업화 성과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투자환경은 성과를 내기까지 겪을 수많은 시행착오에 다소 냉정한 편이에요. 그래서인지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한 문제점 및 해결 방안 등을 관련 전문가가 멘토링을 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은 국내에서 이곳밖에 없지요.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나름의 피난처이자 우산인 셈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온라인 멘토링 활동이 더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히 여러 창업 공모전이나 정부지원 사업에 제안했지만 탈락한 아이디어라도 잘 살펴보면 잘 갈고 닦으면 보석이 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문제점 및 사업화 한계점에 대한 객관적 진단과 필요시 해결방안을 찾아주는 등의 멘토링 활동이 좀 더 활성화되면 개인에게나 국가경제에나 큰 이득일 것입니다. 현재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선정되지 못하면 대부분 탈락하고 끝인데, 창조경제타운의 멘토링이 문제점을 해결하고 아이디어를 개선함으로써 실패를 창조적으로 전환하여 성공에 이르는 데 필요한 시행착오로 만들 수 있었으면 합니다.
Q) 멘토로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분들에게는 어떤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약간의 돈만 있으면 창업 자체는 매우 쉬워요. 하지만 이후가 정말 어렵죠. 창업 후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니고 사업화에 성공하기는 넘어야 할 많은 장벽이 많이 있습니다. 예비창업단계에서 사업화를 하시려는 아이템의 경쟁력 및 수익모델을 철저하게 검증하세요. 특히, 늘 변화하는 시장 상황을 계속 주시하셨으면 합니다. 시장 수요가 없는 창업은 그저 공허한 사상누각일 뿐입니다.
▲ 이준석 멘토가 추천하는 종합정보사이트, K-Start up
그리고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검토할 때 먼저 자신이 생각하는 아이템과 유사한 기술이나 제품(서비스), 그리고 특허가 있는지 조사해 보세요. 제품 측면에서 경쟁 우위성이 무엇인지 찾아내셔야 합니다. 특히, 일부 예비창업자분들은 자신의 아이디어가 세상에 없는 유일한 것이라고 강조하는 경우를 자주 보는데, 최근처럼 인터넷으로 전 세계가 개방화된 세상에서는 사업성까지 가지고 있는 유일한 아이템은 거의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만일 있다면 다른 사람이 모르거나 못하는 것이 아니고 사업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또한, 정부에서 창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기에 창업 단계별로 필요한 정부 지원 사업이 무엇인지 찾아서 창업 계획을 세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창업넷(http://www.k-startup.go.kr)을 찾아보시면 창업교육부터 사업화 자금, 그리고 판로까지 지원하는 사업 정보가 제공이 되고 있습니다.
Q) 창조경제타운 회원들에게 인터뷰 지면을 통해 살짝 공개할만한 팁이 있을까요?
멘토링이란 멘티가 원하는 요청사항을 가장 객관적이면서 가능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등을 가이드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멘티는 자신이 필요한 요청 사항을 가장 명확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특히 창조경제타운의 ‘멘토링 자랑하기‘에 멘토분들의 상세한 프로필이 나와 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기술 분야 혹은 지원 내용에 대해 상세 검색이 가능하니까 가장 적합한 멘토를 찾아서 멘토링을 신청하세요. 그리고 창조경제타운의 ’아이디어 사업화 지식인‘은 아이디어 사업화 과정의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지식 공유 공간으로 1,500건이 넘는 정보가 제공이 되고 있으니까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효과적인 멘토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요?
▲ 이준석 멘토는 여기저기를 누비면서 사람들의 일상과 삶의 풍경을 찍는다.
멘티에게 도움이 될만한 일을 찾아 쉬지 않고 늘 촉각을 곤두세우는 그답다.
Q) 앞으로도 창조경제타운 활동을 계속 하실 계획인가요?
지금도 휴일이나 주말 빼고는 거의 매일 접속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멘토링을 주로 하기 때문에 마이페이지를 통한 사업화 멘토링 요청 아이디어 목록을 제일 먼저 찾고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멘티의 멘토링 요청이 있으면 휴일에도 접속하기도 하니 요일과 상관없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하세요.
Q)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창조경제타운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이 벌써 2년 반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멘토로서 참여했지만 이제 저에게는 매우 중요한 활동 중 하나가 된 것 같습니다. 개인의 아이디어를 사업화가 되도록 하는 멘토링 활동은 때론 멘티와의 생각이나 이해 등의 차이로 인해 힘들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타운을 통한 멘티의 칭찬이나 혹은 답글 등을 통한 고맙다는 말 한마디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제가 멘토링을 했던 아이디어가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는 소식을 접하면 창조경제타운에서 멘토로 활동하기를 정말 잘했구나는 생각이 듭니다. 끝으로 창조경제타운이 누구나 참여하는 개방화된 지식 기부 플랫폼이라고 하지만 저의 부족한 지식이나 경험 등이 다른 분에게 조금이나마 의미가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좀 더 나은 멘토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미지 : 부산대 문한섭 교수 연구팀의 원자 증기셀에서 광자쌍 생성 실험 셋업 산업DX솔루션 및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부산광역시, 부산대학교와 함께 국내 양자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윤지원 SDT 대표와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 차정인 부산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대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3개 기관의 보유자원 공유를 바탕으로 양자과학기술 연구개발 및 관련 기술운영 등 국내 양자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 및 지원에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SDT는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부산대 문한섭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칩스케일 원자앙상블을 이용한 양자 얽힘 광자쌍 광원 및 구현 방법’을 포함한 4건의 양자 얽힘 광원 구현 기술을 이전받아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 양자 얽힘 광원 구현은 양자역학을 응용한 양자기술의 핵심으로,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싱 등 그 산업적 활용가치가 크다. 부산대 문한섭 교수 연구팀의 양자 얽힘 광자쌍 광원 구현 기술은 비선형 결정을 이용하는 기존 기술과 달리 순수한 원자를 이용해 높은 안정성과 효율성이 특징이다. 특히 선행 연구를 통해 확
스타트업-투자자 연결 플랫폼 넥스트유니콘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업계에 알리기 위한 ‘Rising Startup 2024’를 개최한다. 총 100여 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하며,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50개를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게는 총 5천만 원의 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넥스트유니콘은 스타트업과 전문투자자를 연결하는 동명의 서비스 ‘넥스트유니콘’과 개인투자자를 위한 스타트업 투자 서비스 ‘NU Angels’를 운영 중인 기업이다. 넥스트유니콘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넥스트유니콘을 통해 유치된 투자금액이 약 9,451억 원에 이르며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실질적인 네트워크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Rising Startup 2024는 넥스트유니콘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무대로, 선정된 기업은 넥스트유니콘을 활용 중인 2,000여 명 이상의 기관투자자들에게 선정 소식이 전달되어 보다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이 가능해진다. 더불어, 선정된 기업은 프라이빗 커뮤니티를 통한 투자 심사역 및 선배 창업가들의 자문과 스폰서들의 프로모션을 받게 된다. 또한 선정된 기업은 넥스트유니콘의 자회사인 NUAC(엔유액셀러레이터)에서
사진 좌측부터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 최정환 대표, 한국국제물류협회 원제철 회장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으로 기업 공급망 금융 전문 플랫폼을 운영하는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나이스abc)이 한국국제물류협회와 ‘협회 회원사를 위한 물류 매출채권 유동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원사인 국제물류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 매출채권의 유동화를 지원하여, 신속하게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더 나아가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 회원사들은 최대 90일까지 빠르게 국제 물류 운송 대금을 정산받을 수 있게 되어, 회원사뿐만 아니라 국제 물류 생태계에 원활한 자금 순환을 통한 동반 성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제 물류시장은 수출물량 기준 연간 약 700조 원에 달하는 큰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대금 정산을 위한 선진화된 정산 체계가 구축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게다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까지 겹치며 많은 국제 물류업체들이 자금 유동성에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나이스abc는 이미 화물 운송, 택배 등 다양한 국내 물류 미들마일 분야에서 매출채권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도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2월 1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 7기는 춘천, 원주, 강릉 3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40명의 예비 마케터와 40명의 소상공인 업체를 선발한다. 예비 마케터는 온라인 마케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 강원특별자치도민을 대상으로 접수를 진행하고, 총 120만 원의 활동비와 함께 4주의 전문 마케팅교육, 2개월의 1:1 매칭 현장실무 경험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 전문 인력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2024년에는 우수 활동자를 대상으로 1개월 활동 연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은 판매할 제품을 보유하고 배송 및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업체가 지원 대상이며, 향후 마케터를 통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기반 E-커머스 지원과 홍보 및 관리, 온라인 커머스 교육 등의 온라인시장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한편, 2021년 정식 출범한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은 2023년 하반기까지 278명의 온라인 마케터를 양성하고 250여 개 업체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했으며, 특히 2023년에는 온라인 판매 신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대표이사 김영덕, 이하 디캠프)가 24일~25일 디어먼데이 강릉점에서 ‘디캠프와 함께 하는 워크넥트 강원’을 개최했다. 워크넥트는 ‘일(Work)을 하며 연결(Connect)되고, 연결을 통해 성장하자’라는 의미로, 지역에서 함께 근무하며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네트워킹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4일 진행된 워크넥트에는 문화, 관광,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창업초기기업, 여성 기업 등 다수의 펀드를 운용 중인 하이투자파트너스, 비에이파트너스의 현직 투자자와 강원혁신센터, 강원테크노파크, 한국관광공사,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발명진흥회 등 5개 기관이 멘토로 함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를 맞아 25일까지 강릉에 머무르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관람하고 함께 응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홍은진 디캠프 사업팀장은 “강원혁신센터, 강원혁신센터 보육기업 디어먼데이와 함께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과 연계해 행사를 진행해 의미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연결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AI 교육기업 스터디맥스가 실제 원어민과 대화하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2024년 업그레이드 버전 ‘MAX와 한마디 V2.0’을 선보였다. ‘MAX와 한마디 V2.0’는 미국, 영국 등 현지에서 직접 만난 2,332명의 원어민 모습과 음성에 챗GPT를 적용해 프리토킹을 가능하게 한 새로운 영어학습 서비스다. 현지인의 다양한 모습과 억양, 음성이 그대로 반영된 AI와 매일 새로운 영어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원어민 AI의 음성에 따라 입 모양이 움직여 실제 외국인과 프리토킹하는 듯한 몰입감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다. 챗봇 형태의 대화형 학습이 있었지만, 원어민 화상 형태로 프리토킹 학습을 구현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학습 경험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어민 AI의 발음과 억양도 실존 원어민과 동일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음성인식 속도도 향상되어 끊김 없는 대화가 가능하다. 원어민 AI와 나누는 대화는 실시간으로 텍스트 표기되며, 리포트도 제공된다. 단어 및 문법, 이해도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도 받을 수 있다. 스터디맥스 조세원 대표는 "MAX와 한마디 V2.0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AI화상튜
공간 컴퓨팅 전문 스타트업 ㈜브이알크루(이하 브이알크루)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로부터 고정밀 시각측위시스템(VPS) 기술에 대한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에서 고정밀 VPS 기술에 대한 KTL 공인 인증 획득은 브이알크루가 최초이다. 브이알크루는 고정밀 VPS 기술을 바탕으로 공간 컴퓨팅을 위한 클라우드 OS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브이알크루가 금번 KTL로부터 공인 인증을 획득한 ‘VPS(Visual Positioning System)’ 기술은 차세대 GPS로 불리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공간 컴퓨팅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다. VPS는 GPS와 달리 실내와 지하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하면 현실과 가상을 정교하게 중첩시킬 수 있다. 브이알크루의 VPS 기술은 제철소 등 기존의 모든 측위 시도가 실패한 저조도, 분진, 고온의 극한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단 한 장의 이미지로도 정확한 위치 측정이 가능하며, 타사 대비 매우 경량화된 DB에 보안성도 뛰어나다. 특히 브이알크루의 VPS 기술은 1cm 이내의 매우 작은 오차로 현실과 가상을 중첩할 수 있는 고정밀 기술로 이러한 차별점을 인정받
사진 : 24시간 혈압측정용 의료기기 카트 비피 착용 스카이랩스의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비피가 표준 청진법 임상시험에서 유효성을 입증하며, 세계 최초로 모든 혈압측정법과 비교 검증을 마친 유일한 반지형 웨어러블 의료기기로 자리매김했다. 카트 비피는 깨어있는 시간뿐만 아니라 수면 시간 동안의 혈압 변동성까지 24시간 측정할 수 있어 기존의 혈압계들보다 활용도가 높다. 일상생활을 방해하지 않는 간편한 착용법과 더불어 스마트폰으로 혈압 수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혈압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스카이랩스는 카트 비피의 임상적 유효성을 증명하기 위해 표준 청진법,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ABPM), 침습형 동맥혈압측정법과의 비교연구를 모두 마쳤다. 이번 연구는 성인 남녀 8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카트 비피와 청진법에 사용된 커프형 혈압계 간 평균 차이는 수축기 혈압에서 0.16mmHg, 이완기 혈압에서 0.07mmHg로 나타났다. 또한 두 측정 방식의 상관계수는 수축기 0.94, 이완기 0.95로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 스카이랩스 이병환 대표는 “카트 비피가 기존의 혈압계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FDA와
테크 서울은 2024년 2월 6일 뉴욕에서 개최되는 '2024 NYC 한국 패션 스타트업 데모데이'에 참여할 패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테크 서울과 뉴욕의 대표적인 VC Starta VC가 뉴욕 패션 위크 기간에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한국의 패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 유치 기회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참가 자격은 창업 7년 이내, 50억 원 이하의 투자금을 유치한 글로벌 시장 진출 의사를 가진 패션 스타트업이다. 본 행사는 뉴욕 패션 위크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뉴욕 패션계와 뉴욕의 투자자들로부터 크게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다. 참가 기업들이 뉴욕 패션 시장에서 성공적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마스 박 테크 서울 대표는 "이번 사업은 한국 패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 유치 기회를 확보하고, 한국 패션 스타트업의 우수함을 글로벌 시장에서 널리 알리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패션 스타트업의 많은 지
Calling all retail innovators and aspiring entrepreneurs! Mark your calendars for Monday, January 15th as Elpis Labs and Oracle team up for their exclusive Retail Experience Boost event. This power-packed session promises to be a treasure trove of investment insights and exciting startup opportunities. Fireside Chats with Retail CVC Leaders: Get ready for in-depth conversations with representatives from leading retail CVCs like Cencosud CVC and Nvidia CVC. These industry experts will share their invaluable perspectives on the current CVC landscape, investment trends, and what they look for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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