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실함을 갖고 도전해야 합니다”
다드림미래기술 박창진 대표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창조경제타운이 거의 유일한 출구였습니다. 온라인상에서 궁금한 것을 물어 보면 즉각적으로 답변하는 시스템이라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됐어요.”
2014년 초 다드림미래기술의 박창진 대표는 창업 초기의 절실함에 창조경제타운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기술의 업그레이드, 제품의 디자인까지 창조경제타운의 멘토링을 받은 덕분에 그의 회사는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IST) 한국벤처재단 홍릉벤처밸리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습니다. KIST 창업보육센터 935A에 자리한 다드림미래기술 본사에서 만난 박 대표는 “올해 회사의 매출은 무난하게 2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웃었습니다. 그가 어떻게 창조경제타운과 인연을 맺고 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지 좀 더 들어보도록 하지요.
안전한 대한민국을 꿈꾸다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같은 대형 사고부터 열차 탈선 사고,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까지 크고 작은 사고를 접하면서, 사고 현장에서 안전 정보를 미리 파악해 주변에 전파할 수 있다면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그래서 ‘실시간 사고 방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었죠. 일반인은 사고 나기 1분 전에만 정보를 전달해주면 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는 2013년 7월 1일 인덕대 창업선도대학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다드림미래기술의 전신인 다드림건설을 설립했고, 처음에는 10가지 이상의 센서를 장착하는 ‘레일 레벨링 시스템’이라는 철도 사고 방지 시스템을 사업화했습니다. 회사는 좋은 아이디어 덕분에 인덕대 창업보육센터(Business Incubator, BI)에 자리 잡을 수 있었지만, 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자금이 필요했습니다.
“중소기업청 등에서 R&D 자금을 받기 위해서는 사업계획서가 중요했어요. 창조경제타운의 이재용 멘토(소재부품 분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온라인상으로 자료를 주고받으면서 사업계획서 작성뿐 아니라 사업화 진행 과정에서 구체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박 대표는 토목공학과 철도 건설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라서 마케팅, 디자인을 잘 몰랐는데요, 제품의 기술성을 어떻게 강조하고 디자인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멘토링을 받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경쟁업체의 제품을 뜯어보라는 조언을 듣고 그 기능을 제대로 파악한 뒤 새로운 제품을 만들 수 있었고요, 디자인은 소프트웨어 상에서 입체적으로 표현할 뿐 아니라 목업(mockup), 시제품을 만들 때도 도움을 받았다고 해요.
안전비컨 기술을 설명하고 있는 박창진 대표. 다드림미래기술은 총 6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성공 비결 = ICT 융합 분야 + 안전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
2015년 6월 박 대표의 아이디어가 창조경제타운 우수 아이디어에 선정됐는데요, 처음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선정되기까지 6개월이 걸렸습니다. 2015년 초에 창조경제타운에 3, 4개 아이디어를 제시했는데, 그중 레일 레벨링 시스템이 좋은 평가를 받았어요. 이 아이디어는 멘토링을 받는 과정에서 구조물 안전 정보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됐습니다. 그리고 구조물에 센서를 설치해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알려주는 ‘구조물 안전 정보 시스템’ 쪽으로 집중 멘토링을 받았답니다.
박 대표의 구조물 안전 정보 시스템은 ICT 융합 쪽으로 멘토링을 받았습니다. “아이템이 당시 ICT 융합을 강조하던 사회적 분위기에 딱 맞았어요. 안전진단 기술은 한국과학기술대학과, 전기전자와 센서 기술은 광운대와, 프로그램은 청운정보란 회사와 협업을 통해 구조물 안전 정보 시스템에 구현했습니다. 그리고 외형을 만들어야 하니까 기계 관련 부분도 검토했고요. 모크업,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시험도 거쳤습니다.”
또 당시에는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을 강조하는 분위기여서 박 대표의 아이템이 빛을 발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시설물 관련 예산을 확보해 노후 시설물의 안전 진단을 강화하고 보수와 교체를 단행했고요, 산사태 방지용 사방댐, 소방시설 등을 설치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구조물 안전 정보 시스템은 사방댐, 교량, 공사 현장 등에 설치하면, 실시간으로 현장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박 대표는 강원도 화천의 한 사방댐에 설치된 시스템을 소개하며 스마트폰으로 그곳의 실시간 데이터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원래 목표는 공사 현장이었습니다. 50억 원 미만의 공사 현장에는 안전 관리자만 있어서 사고가 많이 나는데, 구조물 안전 정보 시스템이란 센서 하나만 달아놓으면 현장의 정보를 받을 수 있어서 간편합니다. 우리 제품은 가격이 외산보다 40% 더 저렴하고 품질은 좋으며 애프터서비스도 가능하지요. 지난해 동부에 2대를 납품했답니다.”
미국 안전 콘퍼런스에서 주목받고, 국토부 연구과제로도 선정
박 대표의 눈은 해외 시장으로도 향해 있습니다. 2014년 10월 일본 (유)무라카미 회사와 전략적 기술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2015년 10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안전 콘퍼런스에 참여해 기술력을 뽐냈습니다. 현재 유튜브에는 영어와 일본어 버전으로 회사의 기술을 소개하는 동영상이 올라가 있습니다.
2015년 4월에는 인덕대 창업보육센터장의 추천을 받아서 KIST 내의 창업보육센터(BI)로 회사 건물을 옮길 수 있었습니다. 다드림미래기술은 BI 우수기업으로서 동일한 경쟁을 뚫고 KIST의 포스트 BI(3년)로 입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후 회사의 구조물 안전 정보 시스템은 창조경제타운 우수아이디어로 선정된 뒤 2년간 총 10억 원(실제 지원 금액 6억 원)의 국토부 연구과제로도 선정되는 겹경사가 이어졌습니다.
국토부 연구과제로 개발 중인 것은 비컨(beacon, 무선표지)을 이용한 시스템으로,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라고 합니다. 건물에 비컨이 든 센서를 설치하면, 반경 50m 이내에서 화재나 지진이 났을 때 알려주고요, 별도의 배터리가 있어 6개월간 사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박 대표는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접목시키자는 생각에서, 안전 정보를 스마트폰(휴대전화)으로 전송하는 시스템 외에 허리에 차거나 목에 거는 작은 장치의 버튼만 누르면 자신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댐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인력 2000명을 관리하는 시스템도 갖출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KIST의 위치추적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위성항법시스템(GPS)은 오차가 커서 실내에서 정확한 위치를 식별할 수 없지만, KIST의 기술을 이용하면, 전파로 주변을 탐색해서 지도를 만들고 사람의 위치를 파악한 뒤(라디오 맵핑 기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회피로를 제시해 줄 수 있다(회피로 내비게이션)고 합니다.
“이 기술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컨퍼런스에서 관련 기술을 시연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구조물이 무너진 지하 9m에서도 신호를 보내면 사람을 추적할 수 있지요. 위치 추적과 안전을 한 화면에서 구현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는 ‘안전비컨(The Safety Con)’이라고 합니다. 실내에서 화재 사고가 일어날 때도 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박 대표가 안전비컨 기술을 시연하고 있는 유튜브 동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아무리 좋은 멘토가 있어도 자신이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어”
다드림미래기술은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구조물 안전 정보 시스템은 연구개발을 끝낸 상태입니다. 올해와 내년에 시스템이 안정화되고 현장에서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안전비컨의 경우 와이파이 상태에서는 연구가 끝났고요, 비컨의 주파수 대역에 따라 어느 정도 기술 구현이 이뤄졌답니다.”
요즘 박 대표는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라는 민간 주도의 혁신센터를 통해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르호봇은 신생 벤처에 창업 공간을 포함한 여러 가지를 지원하는데, 사업 방향도 제시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드림미래기술은 중국, 일본, 베트남 쪽으로 진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르호봇을 통해 2주간 중국을 방문해 비즈니스 미팅 등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르호봇 신촌에 자리한 기술연구소에서 중국 미팅을 위한 모크업을 제작하고 있다고 하네요.
박 대표는 또 국제협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다드림미래기술의 시스템에 알맞은 센서를 일본의 업체로부터 공급받기로 했습니다. 그는 중국 미팅에서도 새로운 협력업체를 발굴할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각종 상장, 표창장, 위촉장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창조경제타운으로부터 멘토로 위촉장을 받았다.
창조경제타운의 멘토링을 받았던 박 대표는 지난해부터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멘토로 왕성하게 활동했지만, 올해는 두 팀 정도만 멘토링을 해주고 있습니다. 희한하게도 궁금한 것, 바라는 것이 저의 사업 초기와 너무 비슷합니다. 사업계획서 작성법, 벤처 인증 받는 법, 모크업 제작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멘티들에게 알려드립니다.”
그는 멘토로서 한 가지를 강조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멘토가 있어도 자신이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절심함을 갖고 좀 더 적극적으로 해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드림미래기술은 인덕대에서 기초를 다지고 KIST로 옮기며 아이디어를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기술 협약도 이끌어냈고 미국 컨퍼런스에서도 호평을 받았으며, 국가과제도 따내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사 설립 3년차인 올해 국내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국외 네트워킹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다음과 같이 꿈을 얘기합니다. “사회나 사람에게 도움 주는 기술을 계속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이 아이템이 공유되고 활용된다면 좋겠습니다.”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은 B2B 소셜미디어 데이터 분석 솔루션 ‘데이터이펙트’ 론칭 이후 작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론칭한 데이터이펙트는 다양한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기업별 비즈니스 특성에 맞춰 분석·시각화해 주는 SaaS형 대시보드 솔루션으로 SNS 데이터 기반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물론 사업 전략,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엔진인 ‘피처링 AI’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AWS)의 멀티 테넌트 아키텍처(Multi-Tenant Architectures)를 적용해 고객사의 서비스 구축 초기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확장성(Scalability)을 극대화해 신규 고객사의 손쉬운 온보딩을 지원하며 워크로드 증가 시 자동 확장(Auto Scaling) 기능을 통해 안정적인 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멀티 테넌트 아키텍처는 단일 클라우드 인프라를 여러 이용자에게 공유하면서도 데이터를 독립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으로 △운영 비용 절감 △데이터 보안 강화 △유지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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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형 인공지능 에이전트 ‘젠투(Gentoo)’ 개발사 와들이 코오롱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주도하는 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코오롱베니트가 지난해 발족한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 와들의 커머스 특화 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를 커머스 현장에 도입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와들은 이번 얼라이언스 합류를 통해 혁신적인 AI 생태계 조성은 물론, 향후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국내 AI 선도 기업들과의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대거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AI 기술 보유 업체로 참여하며 다수의 글로벌 벤더 및 제조·금융·패션·건설 등 파트너를 활용, 솔루션 고도화 및 비즈니스 확대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AI 생태계 내 주요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자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커머스 산업 전반에서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등 시너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혁신적인 연구 및 사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강재훈 코오롱베니트 팀장은 “와들은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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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현재 예스퓨처 대표(좌), 구태언 코스포 부의장(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플랫폼 ‘비비자’(VIVISA)’ 운영사 예스퓨처(대표 이현재)와 지역 스타트업 인재 발굴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인재 매칭 지원 △지역 대학 협력과 창업 교육 및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공동 협력 사업 발굴 및 스타트업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는 데 함께 힘을 모은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마루360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태언 코스포 부의장과 이현재 예스퓨처 대표가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나눴다. 코스포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신설한 지역분과위원회와 2016년 부산지역협의회로 출발한 동남권협의회를 비롯해, 전북·제주 등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스타트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예스퓨처는 외국인 유학생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비비자(VIVISA)’ 플랫폼을 운영하며 글로벌 인재 매칭을 선도 중이다. 또
AI 기반 글로벌 소셜 매칭 서비스 ‘Havit’를 운영하는 AI CONNECT가 글로벌 창업대회인 ‘EMW (East Meets West) 2025’에서 글로벌 톱 10 및 아시아 톱 5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AI CONNECT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다. EMW는 11년간 운영된 미국 내 대표적인 글로벌 스타트업 피치 대회 중 하나로, 테트리스 창업자가 설립한 Blue Startups가 주관하며, Morgan Stanley 및 테트리스가 공식 후원하는 행사다. 또한 EMW는 전 세계 최대 스타트업 대회 중 하나인 Startup World Cup의 지역 예선전이기도 하다. 이번 선정을 통해 AI CONNECT는 2025년 4월 15일~16일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피치 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됐다. 특히 AI CONNECT는 이번 글로벌 톱 10 선정으로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미국 전역의 주요 VC 및 투자자들과 자연스럽게 네트워킹하며, IR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또한 본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경우 Startup World Cup 본선에 진출해 우승 상금 100만 달러(약 14억 원
스푼랩스의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가 숏폼 드라마 작가 육성 지원 및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한 ‘비글루 라이터스룸(Vigloo Writer’s Room)’ 워크숍을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비글루는 전 세계 8개 언어로 서비스 중인 숏폼 드라마 플랫폼으로, 작년 7월 정식 출시 이후 로맨스·스릴러·코미디·예능 등 여러 장르의 콘텐츠들을 2분 내외로 제작·제공해 왔다. 현재까지 220여 건이 넘는 작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지난달에는 비글루의 첫 오리지널 시리즈를 공개하며 자체적으로 콘텐츠 제작에 나선 바 있다. 라이터스룸은 창작자와 함께 비글루 오리지널에 쓰일 IP 공동 개발을 목표로 하는 숏폼 드라마 작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비글루 콘텐츠팀은 대본 샘플 심사와 면접을 거쳐 12명의 참가자를 최종 선정, 2월 10일부터 매주 1회 현장 실무진과 협업해 실제 제작 환경에 최적화된 대본 작성법을 전수했다. 워크숍에서는 시장 데이터 인사이트를 토대로 △숏폼 드라마의 이해와 기본 구조 △숏폼 드라마 아이템 논의 △숏폼 드라마 트리트먼트(시나리오 축약본)에 대한 피드백 △숏폼 드라마 대본 구체화 내용을 다뤘다. 또한, 중국 쓰촨성 성도삼천월갑 문화미디어 편
대화형 인공지능 에이전트 ‘젠투(Gentoo)’ 개발사 와들이 오는 13일 오후 2시 ‘커머스 산업에서의 AX 전략과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와들은 인공지능 전환(AX)이 커머스 기업들의 핵심 경영 전략으로 새롭게 부상함에 따라, AI 에이전트가 산업에 가져올 변화와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웨비나를 기획했다. 이번 웨비나에서 와들은 △2025년 AI 에이전트 산업 트렌드 △AI 에이전트가 커머스 구매 여정에 미치는 영향 △커머스 플랫폼·쇼핑몰의 AX 성공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용원 와들 CSO가 웨비나 연사로 나서 ‘아마존(Amazon)’, ‘이케아(IKEA)’, ‘캐스퍼(Casper)’ 등 국내외 커머스 선도 기업들의 AI 에이전트 활용 전략과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고객 수요 파악 △구매 결정 지원 △이탈률을 낮추는 방법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와들은 AI 에이전트의 자율성 및 학습 능력을 활용한 커머스 고객 경험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특히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자사몰에 AI 에이전트 도입 시 기대 효과와 이점을 설명할 계획이다. 웨비나는 이커머스 환경에서 구
SOLUM unveiled its latest retail innovations at the NRF 2025 Retail Big Show, held from January 12 to 14, 2025, at the Jacob K. Javits Convention Center. These innovations include the eco-friendly Power Rail, designed to significantly reduce disposable battery usage. The new solutions aim to tackle sustainability challenges while enhancing operational efficiency for retailers worldwide. Power Rail: A Milestone in Sustainable Retail Practices The Power Rail is a sustainable retail solution designed to eliminate disposable battery usage in Electronic Shelf Labels (ESLs). By harnessing energy fro
이스트 오라이온은 AI 기술을 활용한 유튜브 쇼츠 제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AI가 트렌디한 쇼츠 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하고, 채널 운영을 최적화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스트 오라이온 측은 "숏폼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효율적인 제작 및 운영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들이 쉽게 고품질의 쇼츠 콘텐츠를 만들고 채널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서비스 특징 AI 기반 자동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실시간 트렌드 분석을 통한 콘텐츠 최적화 채널 성과 데이터 분석 리포트 제공
한국의 스타트업과 뉴욕에서 창업을 꿈꾸는 기업가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미국 창업 투어'가 이스트 오라이온에 의해 10월 1일 론칭된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과 개인에게 현지에서의 창업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 창업 투어'는 부동산 전문가가 소개하는 구매 가능한 업소 방문부터 미국에서의 회사 설립을 위한 공인회계사(CPA)와의 상담, 비자 및 이민 변호사와의 법률 상담, 그리고 예상 업종에 대한 시장 조사 등 다양한 일정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뉴욕의 비즈니스 환경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토마스 박 이스트 오라이온 대표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지의 정확한 정보와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미국 창업 투어'를 통해 한국의 유망한 스타트업과 기업가들이 미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2024년 11월 말까지 접수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과 개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