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6 (월)

“AI가 그린 금지된 로맨스”... 비글루, 판타지 숏드라마 ‘블러드바운드 루나’ 공개

뱀파이어·늑대인간 아우르는 영어 오리지널 타이틀… AI 시각화로 제작 효율 극대화 및 IP 확장



<span style="font-size: 18px;">비글루 AI 제작 숏드라마 '블러드바운드 루나' 론칭 - K스타트업 밸리</span>

“AI가 그린 금지된 로맨스”... 비글루, 판타지 숏드라마 ‘블러드바운드 루나’ 공개

뱀파이어·늑대인간 아우르는 영어 오리지널 타이틀… AI 시각화로 제작 효율 극대화 및 IP 확장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스푼랩스(대표 최혁재)가 운영하는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가 AI 기술을 전면 도입한 다크 로맨스 판타지 ‘블러드바운드 루나(Bloodbound Luna)’를 국내에 정식 론칭했다. 이번 작품은 지난 10일 글로벌 선공개 이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비글루의 첫 번째 영어 오리지널 타이틀이다.


1. AI로 허문 판타지의 벽: VFX부터 배경 생성까지 자동화

‘블러드바운드 루나’는 늑대인간과 뱀파이어 등 초자연적 종족이 공존하는 방대한 세계관을 다룬다. 비글루는 AI 기반 시각효과(VFX)와 배경 생성 기술을 적극 활용해 기존 실사 촬영으로는 구현하기 힘들었던 판타지 장르의 물리적 제작 한계를 극복했다. 이를 통해 제작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함과 동시에, 웹툰·웹소설 등 기존 IP의 숏드라마화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 MZ세대 홀린 ‘숏폼 인텔리전스’… 연내 AI 콘텐츠 비중 30% 목표

센서타워에 따르면 비글루는 올해 1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숏드라마 앱 중 3위에 올라섰다. 특히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2030 세대인 점에 착안, 비글루는 연내 AI 애니메이션 및 실사 콘텐츠 비중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한 영상 공급을 넘어 IP 보유사들과의 제작 협업을 통해 ‘AI 숏드라마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K-Valley View: 전문가 분석

비글루의 이번 시도는 숏폼 콘텐츠 시장이 '자본 집약적 생산'에서 '기술 집약적 생산'으로 전환되는 변곡점을 보여줍니다. 전문가 그룹은 특히 판타지 로맨스라는 실험적 장르에 AI를 접목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비용의 특수효과가 필요한 장르를 저비용·고효율로 제작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내외 방대한 웹소설·웹툰 IP가 숏드라마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글로벌 2차 창작 시장(Secondary Market)으로 빠르게 진출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한 것입니다.


또한, '알파 남성' 위주의 전형적인 서사를 탈피하고 여주인공의 성장을 다룬 스토리는 글로벌 트렌드와도 부합합니다. 비글루가 추진하는 AI 제작 비중 확대는 단순한 효율화를 넘어, 실시간 트렌드에 즉각 대응하는 '에이전틱 콘텐츠(Agentic Content)'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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