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0 (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랜드차이나 E-이노베이션밸리, 스타트업 중국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인천센터)는 3월 26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이랜드 차이나 E-이노베이션밸리(EIV)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한국 스타트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인천센터와 이랜드 차이나는 2019년부터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과 관련된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EIV 한중 비즈니스 센터 구축을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게 되었다. 인천센터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중국 진출 특화 센터로서, 중국 지역별 파트너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현지 파트너 기관과 협력하여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글로벌 사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EIV는 축구장 60여 개 규모(약 35만㎡)의 최첨단 산업단지로, 이랜드 차이나 본사와 스마트 자동화 물류센터, R&D 센터, 스피드 팩토리, 촬영 스튜디오 및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중 비즈니스 센터 내에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상하이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상하이 민항구 기업 서비스 센터 오피스, 공유 오피스 시설 등을 마련하여 한국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IV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초기 정착에 필요한 금융, 법인 설립, 법무, 재무, HR, PR, 상표권 및 지식재산권 관리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여 빠른 현지 안착을 지원한다. 또한, 이랜드 차이나의 중국 내 네트워크 및 인프라 역량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에 주요 사업 파트너 매칭 및 다양한 유무형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 기관의 구체적인 협력 범위는 △중국 시장 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지원 △법인 설립 및 현지 파트너 매칭 △유통 채널 연계 △중국 내 PoC(Proof of Concept) 및 파일럿 프로젝트 실행 지원 △글로벌 기술 교류 세미나 및 투자유치 설명회 공동 운영 △한·중 스타트업 성공 사례 발굴 및 홍보 △중국 기업 및 투자자와의 밋업(Meet-up) 및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추진 등이다.

 

인천센터는 최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뿐 아니라 미국, 베트남, 일본 등 주요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중국, 미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세미나, 로드쇼, IR 프로그램 등을 총 5회 진행하여 23개사의 글로벌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하였다.

 

또한, 2024년 인천센터가 운영한 글로벌 프로그램에는 총 485명의 기업인이 참여하였으며, 중국 청두시가 주관하는 골든팬더 글로벌 혁신창업 경진대회에서는 한국 기업 5개 사가 본선에서 수상하는 등 역대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MOU 체결에 그치지 않고 올해 안에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실질적으로 운영하여 EIV 내 스타트업이 실제로 입주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이랜드 차이나 EIV 박정근 대표이사는 “이랜드는 상하이시 민항구 정부의 공식 인증 글로벌 투자유치 전략 파트너로 한국의 우수 기업들을 상하이에 유치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한중 기업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섭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한국 스타트업이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인천센터는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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