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9 (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빅웨이브 글로벌 기업 2개사, 日 현지 투자 시장 성공적 첫걸음 내딛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2차 빅웨이브 글로벌IR’을 현지시간 13일 일본 도쿄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도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oogle For Startup Campus Tokyo)에서 ‘빅웨이브 글로벌IR’ 및 일본 기업과 1:1 매칭 밋업이 진행됐다. 또한 현지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을 지원하는 ‘미라이컨설팅’의 글로벌리더 바스넷 체트리 레디엇(Basnet Chettri Pradyot)이 연사로 올라 일본 시장 환경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일본 M&A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IR에는 도시단위 3D 건물 에너지 진단 및 효율 최적화 플랫폼 ’와티(watti)’를 개발한 ㈜나인와트, 골퍼들의 편리한 이동을 도와주는 골프 토탈 이동 솔루션 ‘버디비(Birdy bee)’를 개발한 ㈜올빌이 무대에 올라 투자유치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후, 2개 기업은 일본 현지 관계자 1:1 매칭 밋업을 통해 일본 대‧중견기업, CVC, 투자사 등과 협업 등 세부적인 논의와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또한 일본 현지 최대 규모인 투자사 퍼런스 GRIC2024(GROWTH INDUSTRY CONFERENCE 2024)가 14~15일에 진행되며, 참관을 통해 영업망 및 투자처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 시장의 안정적인 랜딩을 위한 창업공간 지원 및 현지 법인설립 등 초기단계를 지원하는 미나토구 산업진흥센터와 시부야구 창업지원센터도 방문하여 현지 지원과 협업 가능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빅웨이브 글로벌 IR 일본’은 지난 10월 진행된 ‘빅웨이브 글로벌 IR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었으며,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여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센터 이한섭 센터장은 “일본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는 대·중견기업과의 협력, 혁신적인 기술 수용, 그리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이 특징”이라며, “이러한 환경은 국내 스타트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인천센터는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이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웨이브(BiiG WAVE)는 2021년 인천광역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센터가 함께 칭한 인천의 대표적 스타트업 투자유치 플랫폼으로 지난 3년 간 59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1,291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2024년부터는 빅웨이브 2.0 단계로 발전하여 본격적인 글로벌 프로그램을 시작, 현재 싱가포르와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5개 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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