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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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 유출 걱정 없는 제조 AI”... 두잇플래닛이 설계한 보안형 ‘AX 워크플로우’

경기스타트업부스터 우수상 거머쥔 ‘flocs.AI’, 비정형 데이터의 자산화로 제조 백오피스 평정 예고


사진: 두잇플래닛 유병기 대표(오른쪽)


“도면 유출 걱정 없는 제조 AI”... 두잇플래닛이 설계한 보안형 ‘AX 워크플로우’

경기스타트업부스터 우수상 거머쥔 ‘flocs.AI’, 비정형 데이터의 자산화로 제조 백오피스 평정 예고


생성형 AI 기반 제조 혁신 스타트업 두잇플래닛이 지난 2월 4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최 ‘제1회 경기스타트업부스터’ 결선리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선정에 이은 이번 수상으로, 두잇플래닛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조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사업 가치를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 비정형 데이터의 지식 자산화: flocs.AI의 기술적 우위

두잇플래닛의 핵심 솔루션인 ‘flocs.AI(플록스에이아이)’는 제조 기업의 도면, 시방서 등 파편화된 비정형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통합 관리한다. OCR, LLM, RAG 기술을 융합하여 자연어 질문만으로 근거 기반의 정확한 답변을 도출하며, 종이 문서의 디지털 전환부터 데이터 추출까지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2. 제조 현장 특화형 보안 엔진과 높은 호환성

이번 수상의 결정적 요인은 제조 업계의 고질적인 우려인 데이터 보안 문제를 정조준했다는 점이다. 외부 유출 방지 및 직급별 권한 관리, AI 학습 범위 제어 등 강력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구글 드라이브, ERP, MES 등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의 원활한 연동을 통해 현장의 업무 생산성을 즉각적으로 개선하는 실효성을 보였다.


K-Valley View: 업계 영향 분석

두잇플래닛의 행보는 생성형 AI 도입의 '라스트 마일'이 결국 데이터 신뢰와 보안에 있음을 시사합니다. 전문가 그룹은 범용 AI 솔루션이 접근하지 못했던 제조 현장의 '비정형·고보안' 데이터를 자산화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130여 개 기업 인터뷰를 통해 도출된 도메인 특화 로직은 단순 자동화를 넘어 숙련공의 암묵지를 시스템화하는 '제조업의 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경기스타트업부스터 수상을 통한 도내 후속 지원과 팁스 자금 확보는 flocs.AI가 제조업 AX(AI 전환)의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입니다. 종이 문서 전자화부터 클라우드 지식 베이스 구축까지 아우르는 이들의 전략은 보수적인 제조 생태계에서 디지털 전환의 심리적·기술적 허들을 낮추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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