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7 (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컴업스타즈 2024, 본선 진출 팀 최종 확정! 12월 ‘접전’ 펼쳐져


사진 : 컴업스타즈 2024 예선 피칭 중인 정민찬 큐빅 대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의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12월 11~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컴업 2024 본 무대에 설 혁신 스타트업 ‘컴업스타즈 2024’를 최종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컴업스타즈 2024 최종 라인업은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예선 피칭을 거쳐 완성됐다. 컴업 사상 역대 최대 지원 규모를 기록한 1,208개 사 중 1차 선발된 국내·외 루키리그 100개 사와 러너스리그 20개 사가 예선에 참여해 접전을 펼쳤으며, 루키리그 30개사와 러너스리그 10개사 등 40개 팀을 확정했다. 본 무대에는 컴업 하우스 및 자문위원회 추천의 로켓리그 20개 사 중 10개 사를 포함한 총 50팀이 오를 예정이다.


심사는 △시장성 △혁신성 △성장성 △글로벌 성장 잠재성 총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예비창업자 대상의 러너스리그는 글로벌 성장 잠재성에 가점을 뒀다. 심사위원으로는 KB인베스트먼트, 매쉬업벤처스, 오라클벤처투자, 킹슬리벤처스 등 유수 VC·AC와 글로벌 기업 임원 및 심사역으로 구성한 컴업 하우스 중 30명이 3인 1개 조를 이뤄 참여했다.


본선 진출이 확정된 루키리그 30개사, 러너스리그 10개사는 한국을 포함한 미국,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인도, 터키 등 13개국으로 구성돼 글로벌 축제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국내 스타트업은 총 25개 사로 차등정보보호 기반 합성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큐빅’, 토큰증권(STO) 플랫폼  '프랙탈에프엔', 미국 대학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 대상 1:1 온라인 튜터링 플랫폼 ‘튜블릿코리아’, 외국인을 위한 디지털 급여카드 서비스 ‘커넥트야드’ 등이 선발됐다.


해외 스타트업은 15개 사가 본선에 진출한다. 미국의 맞춤형 로봇 혁신 기업 ‘쿠렉 로봇(Kurek Robot)’, 홍콩의 AI 자산관리 및 재무상담 서비스 ‘웰스라이즈(WealthRyse)’, 태국의 맞춤형 저탄소 소고기 솔루션 ‘로콜 타일랜드(LOCOL Thailand)’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 선발된 컴업스타즈 2024는 컴업 2024의 스타트업 공개 IR 피칭 세션 ‘스타트업 밸리(Startup Valley)’에서 각축을 벌인다. 모든 본선 진출팀에게는 국내외 유수 투자자 및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매칭, 전용 홍보 부스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루키리그 중 최종 우승하는 3개 팀은 내년 프랑스에서 열릴 ‘비바테크놀로지 2025’ 참여 기회도 얻는다.


또한 10월 14일부터 5일 간 팁스타운에서 열린 국내 루키리그 예선 피칭 현장에서는 일반 참관객의 관심 제고와 피칭 기업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특강도 펼쳐졌다. 진윤정 SBVA 상무의 ‘투자자들이 외면하는 이유: 당신의 스타트업이 매력적이지 않은 이유’ 강의를 시작으로 김한솔 크몽 피플팀 리드의 ‘스타트업 일자리 문화 강자, 크몽이 말해주는 스타트업 인사 관리’, 임미진 타임앤코 대표의 ‘롱블랙처럼 진하게,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모든 것’, 홍선표 아웃스탠딩 기자의 ‘스타트업 창업자를 위한 대외 커뮤니케이션 스킬’, 김진우 라이너 대표의 ‘라이너가 짚어주는 글로벌 진출의 핵심 하이라이트’ 등 각계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눴다.


컴업 2024 자문위원장인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본선 무대에 오를 컴업스타즈 2024는 정보보호, 토큰증권 등 글로벌 테크 트렌드를 선도하는 최첨단 산업군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며 “역대 최고의 경쟁 속 업계 전문가들의 선택을 받아 본선에 진출한 컴업스타즈 2024가 다방면으로 보여줄 혁신의 향연을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컴업 2024는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12월 11~12일 개최된다. 올해는 글로벌 행사로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퍼런스 프로그램 ‘퓨처토크(Future Talk)’에서는 글로벌·딥테크를 키워드로 보다 폭넓은 대상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외 스타트업과 대기업·CVC 간 혁신 및 상생 이야기를 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오아이 그라운드(OI Ground)’ 세션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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