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스타트업의 혁신 동력을 약화시키는 이른바 ‘닥터나우 방지법’ 입법 추진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이번 법안은 국민 편익 제고와 의료·약무 영역의 불편 해소를 위해 비대면진료 중개 스타트업이 시도해 온 혁신을 소급적으로 불법화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해당 법안은 과거 ‘타다금지법’을 떠올리게 합니다.
비대면진료 중개 매체들은 의료·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진료 후 의약품 재고와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구조적 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해 왔습니다. 그 결과 약 수령 과정에서 불편을 겪던 환자들의 편익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사실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입법안이 상임위를 통과한 것은 스타트업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우려에 대해 이미 충실히 소명했고, 이후 우려했던 상황도 실제로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입법이 그대로 추진된 점은 매우 아쉬운 일입니다.
법이 통과될 경우 관련 스타트업들은 기존 서비스를 중단해야 하며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될 위험에 직면하게 됩니다. 스타트업은 기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는 기업인데, 전례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사전 규제를 도입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이 같은 규제 방식이 자리 잡는다면 분야를 막론하고 많은 스타트업의 혁신이 시작 단계에서 좌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현 단계에서 ‘닥터나우 방지법’의 재검토는 필수적입니다.
또한 이 법안은 전통산업과 직역단체의 이해만 강조되는 정책 설계가 반복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과거 로톡·삼쩜삼 등 기득권 직역과 관련된 혁신 서비스들이 제도적 장벽에 막혀온 것처럼, 시장 투명성과 소비자 후생을 높이는 신사업 모델들이 직역단체의 반대로 규제로 이어지며 혁신의 지속가능성이 차단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닥터나우 방지법 역시 이러한 흐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정부는 제3차 벤처붐 조성을 국가 전략으로 제시하며 스타트업 주도의 성장과 신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또한 스타트업의 새로운 기술과 혁신이 기존 산업·기득권과 충돌할 때, 혁신의 싹이 꺾이지 않도록 조정하고 균형을 잡는 것이 국가의 역할임을 일관되게 천명해 온 바 있습니다.
스타트업이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은 곧 국가의 미래를 좌우합니다. 기득권 직역단체의 논리를 벗어나 기업이 국민 편익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신산업을 일괄적으로 제한하는 입법보다는 기업에 최소한의 법적 안정성을 보장해 지속 가능한 혁신 환경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대한민국 스타트업이 정부와 법을 신뢰할 수 있도록, 남은 입법 과정에서 국회의 보다 균형 있는 판단을 촉구합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스타트업의 혁신 동력을 약화시키는 이른바 ‘닥터나우 방지법’ 입법 추진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이번 법안은 국민 편익 제고와 의료·약무 영역의 불편 해소를 위해 비대면진료 중개 스타트업이 시도해 온 혁신을 소급적으로 불법화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해당 법안은 과거 ‘타다금지법’을 떠올리게 합니다. 비대면진료 중개 매체들은 의료·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진료 후 의약품 재고와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구조적 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해 왔습니다. 그 결과 약 수령 과정에서 불편을 겪던 환자들의 편익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사실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입법안이 상임위를 통과한 것은 스타트업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우려에 대해 이미 충실히 소명했고, 이후 우려했던 상황도 실제로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입법이 그대로 추진된 점은 매우 아쉬운 일입니다. 법이 통과될 경우 관련 스타트업들은 기존 서비스를 중단해야 하며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될 위험에 직면하게 됩니다. 스타트업은 기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
사진 : 로볼리전트 김봉수 CEO(좌), 원익로보틱스 김학래 대표이사(우) 로볼리전트-원익로보틱스, 모바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협력 MOU 체결… 글로벌 상용화 가속 로볼리전트-원익로보틱스, 모바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협력 MOU 체결… 글로벌 상용화 가속 AI 기반 모바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업 로볼리전트(Roboligent가 로봇 핸드, 자율주행 전문기업 원익로보틱스와 모바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25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로볼리전트의 **AI 기반 양팔 모바일 휴머노이드 로봇 'ROBIN(로빈)'에 원익로보틱스의 대표 기술인 로봇 핸드 'Allegro Hand(알레그로 핸드)'를 통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로빈의 정밀 조작 능력과 동작 지능을 대폭 향상시킨 새로운 응용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모바일 휴머노이드 기술의 실사용 환경 확대, 연구 및 학술 분야 공동 활동, 데이터 기반 AI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로볼리전트 김봉수 대표는 “이번 통합은 로볼리전트가 지향하는 ‘실사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구현에 큰 진전”이라며, “원익로보틱스와 함께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루벤티스, 병원 물류 AI 솔루션 'Stockflow AI' 개발 완료… 2중 AI 엔진으로 재고 불확실성 해소 루벤티스, 병원 물류 AI 솔루션 'Stockflow AI' 개발 완료… 2중 AI 엔진으로 재고 불확실성 해소 AI 기반 SaaS 플랫폼 기업 루벤티스가 경량 AI 모델(FM 방식)과 엔터프라이즈 모델(Deep AR 방식)의 2중 엔진을 탑재한 '스톡플로우 AI(Stockflow AI)' 개발을 마치고 2026년 1월 정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국내외 병원 대상으로 베타테스트 및 POC를 진행 중이다. 루벤티스는 스톡플로우 AI를 통해 병원 물류의 고질적인 불확실성 문제, 즉 재고 부족과 과잉 재고로 발생하는 연간 수백억 달러의 비용 낭비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루벤티스는 이를 해결할 유일한 과학적 방법으로 '확률론적 예측(Probabilistic Forecasting)'을 제시하며, 이를 아마존 DeepAR 및 시계열 파운데이션 모델(TimesFM) 등 최신 AI 아키텍처로 구현했다. 루벤티스 AI 사업팀 총괄 권민오 상무(전 딜로이트 파트너)는 “스톡플로우 AI는 모든 규모의 병원이 수요 예측 기반 자동발주 시스템을 통해 재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은 21일 오후 1시 디캠프 선릉점에서 ‘마이데이터 정책 스타트업 간담회’를 열고, 본인전송요구권 확대가 가져올 사회적 문제와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벤처업계에서 개보위가 추진하고 있는 본인정보전송요구권 확대 관련 시행령에 대한 실체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여러가지 우려사항에 대해 경영, 법학, 스타트업·벤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2024년 규제개혁위원회의 개선 권고와 충돌하는 시행령 개정 추진과 대리권 범위 확대에 대한 우려 먼저, 이날 발제를 맡은 김용희 선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현재의 개정안이 개보위가 주장하는 “데이터 활성화”는 찾아볼 수 없는 “데이터 통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는 스타트업 등의 성장 규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면서 총 7가지의 우려사항을 종합적으로 발표하였다. 그는 특히 “25년 2월, 정부 규제에 대한 최상위 심의기구인 규개위의 권고를 수용했음에도 4개월만에 동일한 내용을 재추진하는 것은 규제 심의 절차를 무력화 시키는 행정 신의성실에 위반된다”며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였다. 또한, 기업들의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21일 춘천 KT&G 상상마당 스테이호텔에서 「2025 Travel-Up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육성 중인 관광·컬처 분야 스타트업의 고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외부 투자사에 소개하고,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 15개 관광·컬처 스타트업이 참여해 IR 피칭을 진행했으며,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베타랩, 블루포인트, 키로스벤처투자,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등 5개 VC 심사역이 참석해 기업별 BM(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전문적 평가와 피드백을 제공했다. 심사역들은 IR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후속 미팅 의향서를 작성했으며, 센터는 이를 기반으로 기업–투자사 간 후속 상담 및 연계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IR 세션 외에도 창업기업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창업자의 이미지·매너 역량을 높이는 교양 프로그램, 성별영향평가 교육, 그리고 담임멘토단 정기회의가 진행되며 2025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강원혁신센터 관계자는 “관광산업은 강원의 중요한 성장 동력 중 하나이며, 스타트업은 그 변화를
장례·장지·추모 전주기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개발하는 첫장컴퍼니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일반 트랙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첫장컴퍼니는 지난 2025년 8월 해당 기관으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첫장컴퍼니는 장례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는 데이터 기반 장례 플랫폼을 모토로, 복잡하고 비표준화된 장례 비용 및 장지 선택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첫장컴퍼니는 향후 2년간 연구개발 자금 5억 원과 해외 마케팅 및 창업 사업화 지원금 2억 원을 포함해 최대 7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계기로 ▲AI 기반 장지 추천 엔진 ▲맞춤형 장례비용 예측 시스템 ▲AI 상담 챗봇 ▲디지털 추모 콘텐츠 자동 생성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현재 첫장컴퍼니는 장례식장·장지 추천, 가성비 상조, 스마트 부고, 추모 콘텐츠 생성 등 장례 전 과정을 디지털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장례 견적, 장례식장·장지 정보, 디지털 추모관 생성까지 전 과정을 통합한 장례 플랫폼을 온라인에서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서울 팁스타운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컴업 2025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5’의 시작을 알렸다. 2019년 시작한 ‘컴업(COMEUP)’은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모여 소통·교류하는 장으로, 2024년에는 역대 최대인 45개국 150여 개 해외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올해로 7번째가 되는 행사의 슬로건은 ‘Recode the Future’로, 스타트업이 그간의 혁신적인 기술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산업·국가 간 경계를 넘어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테크, 글로벌, 기업가 정신을 세부 주제로 하여 퍼런스, 전시, IR,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연사로는 사우디 국영 AI 기업인 휴메인의 CEO 타렉 아민,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 등이 참여한다. 올해 컴업의 가장 큰 특징은 첫째로,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대기업 간의 실질적인 협력 및 투자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점이다. 특히, 글로벌 VC, CVC 및 액셀러레
사진 : 수요기관의 농장에서 오이 자동 수확을 실증 중인 메타파머스 ‘옴니파머’ 농업 AI 메타파머스, 오이 자동 수확 로봇 실증 성공… ‘수확 성공률 99%’ 그리퍼 구현 농업 AI 메타파머스, 오이 자동 수확 로봇 실증 성공… ‘수확 성공률 99%’ 그리퍼 구현 농업 자동화 분야의 피지컬 AI 전문 기업 메타파머스가 로봇산업진흥원 지원의 ‘오이 로봇 개발 및 실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메타파머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확 성공률 99%의 그리퍼’를 목표로 비주얼 서보잉 기반의 AI 비전 기술과 그리퍼를 통합해 안정적인 오이 자동 수확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가 드문 오이 자동 수확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입증한 성과다. 메타파머스는 수확, 수분, 선별 등 다양한 농작업을 처리하는 다목적 농작업 로봇 ‘옴니파머(Omni Farmer)’를 개발 중이다. 옴니파머는 디지털 트윈과 다중 객체 인식 알고리즘을 적용해 농장 환경에 대응하며, 향후 그리퍼 교체만으로 다양한 작물로 확장 가능한 범용 모델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딸기 수확 피지컬 AI 로봇의 시장 도입을 앞두고 서산 대형 스마트팜
글로벌 문화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 East Orion Inc(대표 Thomas Park)는 IT솔루션 전문기업 LikeIT System LLC와 전략적 기술제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는 East Orion이 개발한 글로벌 이문화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에 LikeIT System의 기술적 역량을 접목해, 동남아와 한국을 연결하는 플랫폼 기반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향후 2년간 협력을 통해 다음과 같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Sawadee Love” – 한국 남성과 태국 여성 중심의 다국적 데이팅 앱 “방콕 데이팅 투어” – 온·오프라인 연동 이벤트 여행 “Work & Holidays” – 한달간 태국에서 일하며 살아보는 디지털 노마드 체험 “Love Preview Thailand” – 연인을 위한 한달간 사랑 체류 프로그램 "방콕 창업 투어” – 태국 내 거주 및 창업 진출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East Orion Inc는 사업 아이템 기획 및 운영, 투자유치를 전담하고, LikeIT System LLC는 소프트웨어 및 웹/앱 개발 등 기술지원을 맡는다. 양사는 이 사업을 사내 벤처
SOLUM unveiled its latest retail innovations at the NRF 2025 Retail Big Show, held from January 12 to 14, 2025, at the Jacob K. Javits Convention Center. These innovations include the eco-friendly Power Rail, designed to significantly reduce disposable battery usage. The new solutions aim to tackle sustainability challenges while enhancing operational efficiency for retailers worldwide. Power Rail: A Milestone in Sustainable Retail Practices The Power Rail is a sustainable retail solution designed to eliminate disposable battery usage in Electronic Shelf Labels (ESLs). By harnessing energy fro
이스트 오라이온은 AI 기술을 활용한 유튜브 쇼츠 제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AI가 트렌디한 쇼츠 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하고, 채널 운영을 최적화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스트 오라이온 측은 "숏폼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효율적인 제작 및 운영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들이 쉽게 고품질의 쇼츠 콘텐츠를 만들고 채널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서비스 특징 AI 기반 자동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실시간 트렌드 분석을 통한 콘텐츠 최적화 채널 성과 데이터 분석 리포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