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5 (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코스포, 중기부 2025년 예산안 환영…"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예산안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코스포는 이번 예산안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 우리나라 창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창업벤처 지원 예산이 약 2,000억 원 증가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코스포는 이번 예산 증액을 통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딥테크 및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예산 확대 또한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코스포는 이를 통해 우리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간 중심의 벤처투자 생태계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모태펀드 출자 예산 확대 역시 환영했다. 코스포는 이번 모태펀드 확대가 민간 자본의 유입을 촉진시켜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글로벌 창업 허브 구축 예산 확대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코스포는 이를 통해 국내 창업 생태계가 국제적인 스타트업 허브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생태계와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 창업 지원 프로그램 강화, 공동 작업 공간 확충 등 추가적인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활성화 측면에서도 중기부의 예산안에 포함된 지역 창업 클러스터 활성화와 창업중심대학 확대 운영 예산 증액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코스포는 인구 및 지역 소멸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의 미래는 혁신 기업들에게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글로벌 혁신특구 활성화 등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코스포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이 직면한 법적, 규제적 걸림돌을 해결하기 위한 법률 지원 예산 편성은 중요한 첫걸음이지만, 신산업 분야에서의 규제 완화와 더불어 포괄적인 법적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스포는 이번 중기부의 2025년도 예산안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혁신 성장과 글로벌 도약을 위한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하며, 국회에서도 예산안을 신중히 검토하여 필요한 추가 지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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