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5 (금)

스타트업

식권대장, 1분기 고객사 수 성장 전년 대비 220% 증가



모바일식권 ‘식권대장’ 운영사 벤디스는 올해 1분기에만 250개에 달하는 기업과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신규 고객사 수 220% 성장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식권대장은 2014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모바일식권으로, 임직원의 먹고 마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복지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기업은 식권대장 앱을 통해 식대 포인트를 지급하고, 임직원들은 이 포인트를 회사 인근 식당에서뿐만 아니라 사무실로 음식을 배달하거나 집으로 다양한 식품을 배송 시킬 때 사용할 수 있다.


벤디스는 올 1분기에만 247개의 기업과 신규로 식권대장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77개)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것이고, 지난해 유치한 전체 식권대장 고객사 수(342개)의 72%를 이미 달성한 규모다. 올해 벤디스는 지난 7년여간의 식권대장 누적 고객사 수인 1040여 곳을 뛰어넘는 신규 기업 계약을 예상하고 있다.


벤디스의 조정호 대표는 “기업은 식권대장을 통해, 직장인의 삶과 밀접해 있고 매일매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혜택을 임직원에게 제공함으로써 같은 비용을 들이더라도 더 높은 복지 만족도를 낼 수 있다”며 “복지가 인재 채용, 업무 생산성 향상 등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다 보니 이어지는 물가 상승 속 직장인들의 점심값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식권대장을 찾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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