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월)

2026 스타트업 투자자 서밋 성료, ‘LIPS’와 ‘벤처빌더’가 그리는 초기 투자 성공 방정식



2026 스타트업 투자자 서밋 성료 - K스타트업 밸리

“자본을 넘어 설계자로”... 액셀러레이터 10년, ‘Beyond Capital’ 시대를 선포하다

2026 스타트업 투자자 서밋 성료, ‘LIPS’와 ‘벤처빌더’가 그리는 초기 투자 성공 방정식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는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개최한 ‘2026 스타트업 투자자 서밋’이 4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액셀러레이터 산업 도입 10년을 맞아 민간 주도의 새로운 투자 규칙을 정립하고, 단순 투자를 넘어선 생태계 설계자로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1. 벤처빌더 모델과 '신뢰 인프라'로서의 액셀러레이터

전화성 협회장은 2026년을 액셀러레이터가 생태계의 ‘신뢰 인프라’이자 ‘설계자’로 거듭나는 원년으로 규정했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는 투자사가 직접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벤처빌더형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본 공급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성공 방정식을 제시했다.


2. LP-GP 네트워크 강화와 ‘LIPS’를 통한 지역 생태계 활성화

이번 행사는 위축된 펀드 결성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규모 LP-GP 교류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출자 방향 공유와 더불어,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립스(LIPS)’ 확대가 핵심 아젠다로 다뤄졌다. 또한, AI 기반의 투자 의사결정과 세컨더리 펀드 도입 등 회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해법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K-Valley View: 업계 영향 분석

이번 서밋은 액셀러레이터(AC) 산업이 지난 10년의 '양적 팽창'을 지나 '질적 고도화'의 단계로 진입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전문가 그룹은 특히 AC가 단순한 자금 조달의 통로를 넘어, 기업의 본질적인 비즈니스 구조를 함께 짜는 '컴퍼니 빌더''설계자'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팁스(TIPS)에 이어 로컬 스타트업 육성의 핵심 축인 립스(LIPS)의 확대 선언은 수도권에 편중된 투자 자본을 지역으로 분산시키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입니다. 또한 AI를 의사결정 파트너로 수용하고 세컨더리 시장을 논의하는 것은 초기 투자 시장의 데이터 투명성과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성숙한 움직임으로 평가됩니다. 이번 서밋에서 도출된 네트워크와 정책적 청사진은 2026년 스타트업 투자 시장의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민간 주도의 건강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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