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스타트업

디윅스, Agentic R&D 플랫폼 '위서치' 공개



생성형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기업 디윅스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던 ‘소프트웨이브 2025’에서 자사 생성형 AI 연구지원 서비스 위서치(wesearch)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준형 디윅스 대표는 “위서치는 디윅스의 자율형 연구 에이전트(Agentic AI) 플랫폼 ‘WEA A Suite’를 기반으로 개발된 R&D 특화 AI 서비스로, 연구 주제 도출부터 자료 조사, 분석, 결과 정리, 보고서 작성까지 연구 리서치 과정을 AI 워크플로우 기반으로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서비스는 기존 생성형 AI 도구와 달리 단순히 문서를 작성하거나 정보를 요약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연구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절차를 설계하며 결과물까지 생성하는 ‘자율형 연구 에이전트(Agentic AI)’ 개념을 적용한 점이 차별점이다.


사용자는 연구 주제나 목표만 입력하면 AI가 선행연구 및 관련 데이터 탐색, 연구 구조 설계, 분석 수행, 보고서 초안 생성까지 단계적으로 수행한다. 이를 통해 연구자는 반복적인 조사·정리 업무에서 벗어나 연구의 핵심 판단과 전략 수립에 집중할 수 있다. 


주요 핵심기능으로 수백만 건의 문헌을 Step 구조를 통해 스스로 탐색하고 핵심을 추출하여 제공해 주는 ▲심층조사(Run Research), 정보 간 관계를 그래프 형태로 시각화하여 복잡한 상호작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식그래프(Graph Explorer), 연구과정을 기록하고 이력을 관리하여 지속적으로 연구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구이력관리(Research History), 인사이트를 포함한 다각적 연구리포트를 자동생성 하는 ▲보고서 생성(Insight Report) 등으로, 데이터 기반 연구를 위한 생성형 AI의 정확도와 연구 효율성 향상에 핵심적인 기술이다.


이처럼 위서치는 신약개발, 바이오·헬스케어, 공공·국가 R&D, 기술·정책 연구 등과 같이 고난도 분석과 장기 연구가 필요한 분야에서 연구 생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핵심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윅스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으며, 공공기관과 대기업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설립 2년 만인 2024년 34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핵심 솔루션 ‘WEA’를 구성하는 SW 제품들을 중심으로, 온프레미스 구축형과 SaaS/클라우드형을 병행하는 이중 사업모델을 통해 2025년 60억 원, 2026년 142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최근 2년간 AI 관련 등록 특허 5건을 확보했으며, ‘WEA Flow’는 GS(Good Software) 1등급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 신뢰성도 입증했다.


안준형 대표는 “위서치(wesearch)는 AI가 연구를 보조하는 도구를 넘어 연구를 직접 수행하는 파트너로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연구·개발 방식 자체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출시를 계기로 Agentic AI 기반 R&D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하고, 국내외 산업별 연구 시장을 겨냥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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