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3 (수)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 '초격차 스타트업' 성과 인정...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사진 : 오른쪽부터 뷰런테크놀로지 김재광 대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강애진 팀장


AI 기반 인지 솔루션 전문기업 뷰런테크놀로지는 김재광 대표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의 수행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미래 모빌리티 등 10대 신산업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사 이상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국가 전략 사업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수행 실적을 거둔 창업기업 대표에게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뷰런은 지난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대상기업으로 선정되어, 3년간 최대 6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특히, 뷰런은 라이다(LiDAR) 인지 기술 상용화와 자율주행 기술 국산화의 성과를 별도 평가에서도 인정받아 이번 표상을 수상했다.


김재광 대표는 세계 최초로 ‘라이다(LiDAR) 단일 센서 기반 자율주행 임시운행 면허’(한국·미국)를 취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ADAS·스마트 인프라 분야에 적용되는 라이다 인지 솔루션 ‘뷰원(VueOne)’과 도시 안전·군중 분석 솔루션 ‘뷰투(VueTwo)’의 상용화를 이끌어 왔다.


최근에는 라이다 데이터 수집·라벨링·학습·배포 등 AI 개발의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뷰엑스(VueX)’를 선보이며, 비전문가도 웹 기반 환경에서 직관적으로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러한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성과를 기반으로, 뷰런은 라이다 인지·스마트 인프라 분야의 실질적 기술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뷰원(VueOne)’은 다양한 라이다 센서 및 차량용 칩셋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글로벌 제조사·부품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B2B 라이선스 모델을 확립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뷰투(VueTwo)’ 역시 지자체 교차로 안전 시스템, 군중 분석 환경 등에 적용되며, 공공 인프라 분야로의 활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뷰런은 CES, Tech.AD, World Smart City Expo 등 주요 국제 기술 어워드에서 총 6회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해외 매출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김재광 뷰런테크놀로지 대표는 “라이다 인지 기술의 국산화와 글로벌 확산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과 완성도를 높이고, 한국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뷰런테크놀로지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뷰엑스(VueX)의 실시간 데모와 산업별 적용 사례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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