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6 (화)

스파크랩, 한국예탁결제원 주관 K-Camp 부산 3기 데모데이 성료



스파크랩이 한국예탁결제원과 공동 주관하는 혁신, 창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 ‘K-Camp 부산’ 3기 데모데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K-Camp는 전국 비수도권 5개 지역(부산, 대전, 광주, 대구, 강원)을 거점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유치 지원 등을 제공하는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K-Camp 부산 프로그램은 스파크랩이 운영사로 선정되어,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소재의 업력 7년 미만 스타트업 중 10개 기업을 선정하여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나인하이어(채용, 지원자 관리 플랫폼), 매물모아(임대인, 공인중개사 부동산 매물 플랫폼), 베러먼데이코리아(직장인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하비풀(취미여가생활 온/오프라인 콘텐츠 플랫폼), 엔파티클(난치성 대장질환 치료 입자/캡슐 제조), 이노플라즈텍(건식 플라스마 표면처리기술을 통한 탄소 나노튜브 분말 제조), 켄텍이노베이션(선박평형수 처리장치용 신개념의 전처리장치 ‘하이드로 크래셔’ 제조), KSV(친환경 전기추진선박 제조), 넷스파(폐어망 추출 재생 나일론 원료 생산), 제이제이앤컴퍼니스(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기반의 공정제어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양식 시스템) 총 10개 기업이 선정되어 기업 소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한 10팀 중 ‘하비풀’과 ‘넷스파’는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추후 열릴 ‘K-Camp 파이널 라운드’에서 다른 지역 스타트업들과 만날 예정이다. 스파크랩은 K-Camp 부산 3기 참가사들에 대해 투자를 검토하고, 다른 투자사의 후속 투자도 연결 및 지원할 계획이다.


스파크랩 김유진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비수도권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라며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글로벌로 진출하는 스타트업이 탄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2022년에도 'K-Camp'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창업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창업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K-Camp' 프로그램이 비수도권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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