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1 (일)

스타트업

나노기술 기반 펫 헬스케어 스타트업 ‘노즈워크’, 중기부 팁스 선정



나노기술 기반 펫 헬스케어 스타트업 ‘노즈워크’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과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R&D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년간 총 5억 원의 R&D 자금과 최대 2억 원의 사업화·해외마케팅 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노즈워크의 프리 A 투자사이자 팁스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추천으로 진행됐다.


노즈워크의 팁스 사업과제는 “빅데이터 기반의 반려동물 영양성분 섭취관리 및 맞춤형 제조 서비스 개발”이다. 반려동물의 품종, 건강상태, 알레르기, 질병유무에 따른 필요성분 및 부작용 성분을 제공하고 맞춤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현재 펫 헬스케어 시장은 반려동물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부담 가중’, 동물병원 방문 질병 1위인 ‘알레르기 급증’ 등 반려동물 종별, 나이별, 영양성분 복용량에 따른 이상증상 및 부작용에 대한 맞춤관리 정보 제공이 필요한 시점이다.


노즈워크는 6년간의 국내 및 해외 반려동물 유통식품 1만 5천 여종의 95% 이상 데이터 수집을 완료하였으며, 맞춤형 제조 서비스 기반 영양성분, 부작용, 복용량, 품종별 빅데이터를 통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노즈워크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영양제, 의약외품을 생산 및 판매하면서 가장 소비자분들이 불편했던 영양제 성분 정보, 복용량, 부작용, 복용방법 등을 반려동물 개별 맞춤으로 제공하여 건강한 반려동물 생활 트렌드를 이끌 계획이다. 추후 종합검진 및 의료 서비스로도 연결돼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설립된 노즈워크는 나노기술 기반의 반려동물 영양제, 동물병원 전용 처방식사료, 동물의약외품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펫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기능성 원료를 나노단위로 분해하는 미세유화, 미세현탁 기술을 사용해 기능성원료의 흡수율을 255%까지 높이고 물질안정성은 198%까지 확보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장현덕 노즈워크 대표는 "이번에 선정된 팁스 프로그램은 민간 투자사의 철저한 검증과 개술개발 역량 및 전문성을 평가로 선정된 만큼 노즈워크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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