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2 (일)

스타트업

그립컴퍼니, 트레져헌터 파트너십으로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 강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 운영사 그립컴퍼니가 MCN 기업 트레져헌터와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신사업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 사업제휴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커머스 시장에 뛰어들면서 팬덤 기반의 커머스가 생겨나고 있다. 이번 제휴는 급변하는 커머스 시장에서 양사가 가진 경쟁력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나아가 업계 리더십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정기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립은 휴대폰만 있으면 누구나 라이브 방송을 쉽게 할 수 있는 기술력은 물론 콘텐츠 커머스 기획 및 제작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트레져헌터는 국내 1세대 MCN 기업으로 다수의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립에 인플루언서가 유입되면서 한층 고도화된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을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립컴퍼니는 유수의 콘텐츠 제작사와도 협업을 진행하는 등 라이브 커머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B2B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그립에서는 일반 소상공인은 물론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 등이 셀러로 활동 중이며 하루 평균 약 1,300회, 월 3만여 회 이상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그립컴퍼니 김한나 대표는 "두 기업의 강점을 결합하여 미디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상호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트레져헌터 송재룡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로 혁신적인 제품,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해 고객들에게 선보이겠다”며 “그립 플랫폼의 고객들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면서 트레져헌터의 커머스 사업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