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6 (금)

투자

반려동물 플랫폼 애니멀고, 퓨처플레이서 투자 유치



반려동물 플랫폼 ‘애니멀고’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애니멀고가 퓨처플레이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애니멀고는 반려동물을 위한 호텔, 유치원, 카페 등 각종 서비스를 한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종합 O2O 플랫폼 ‘애니멀고’ 앱과 함께, 서울 삼성, 도봉, 논현 그리고 제주를 포함해 총 4곳에 위치한 오프라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딥러닝 기술 기반의 애니멀고 플랫폼을 통해 반려동물의 혈통, 배변, 나이, 그리고 감정을 분석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개의 반려동물에게 최적의 펫 용품과 사료 등을 추천해 준다. 해당 플랫폼은 펫테크 IoT 상품 및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 데이터를 확보, 오프라인에 활용해 매장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애니멀고는 반려동물 건강검진 서비스 및 전용 보험의 개발은 물론, 반려인이 부재중인 상황에서도 반려동물의 안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메타버스형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한국과학기술원 조성호 교수를 비롯하여 에듀테크 스타트업 럭스로보에서 초기 제품 기획과 사업화를 주도했던 김석중 CPO를 영입하는 등 사업 성장을 추진할 역량을 갖춘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퓨처플레이 권오형 파트너는 “펫 테크 시장에서 큰 잠재력을 가진 애니멀고의 성장에 든든한 파트너로서 퓨처플레이는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특히 기술적인 역량과 온오프라인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펫 푸드, 펫 보험 등으로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국내 1 위 펫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애니멀고 양두환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 및 반려동물 온라인 플랫폼 확대를 통해 늘어나는 국내의 반려인 고객을 확보하고 국내 반려동물 시장의 독보적인 회사로 거듭나고자 한다”라고 전하며, “국내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미국을 포함한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을 보유한 아시아 국가들에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니멀고는 하버드대학교를 비롯한 피츠버그대학교,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대학교의 교수진 및 박사 연구진과의 연구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용 생체데이터 기반 사물인터넷 디바이스와 플랫폼 연구·개발 협력을 추진하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애니멀고 : https://animalgo.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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