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4 (목)

스타트업

레진코믹스, 미국 시장 단독 매출 첫 100억 원 돌파


사진: 레진코믹스 2017 애니엑스포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 이성업)는 4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18년 한 해 46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중 한국 웹툰 수출로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단독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라고 밝혔다.


레진코믹스는 2016년 1월 본격 진출한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105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63억 원) 대비 65% 성장하며 전체 해외 실적을 견인했다. 또 2015년 하반기 진출한 일본 시장에서도 37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29억 원) 대비 29% 성장했다.


지난해 전체 해외 매출은 149억 원, 이는 레진코믹스가 직접 진출한 미국·일본 시장과 간접 진출한 중국시장 등의 실적을 합한 것으로 전년 (98억 원) 대비 52% 성장한 수치다. 


레진코믹스는 현재 800여 편의 웹툰을 포함 8000여 편의 만화를 제공 중이며 이중 미국 시장에서는 한국 웹툰 214편을 포함 219편의 웹툰을 영어로, 일본 시장에서는 한국 웹툰 180편과 일본 만화 492편 등 672편의 작품을 일본어로 서비스 중이다(2018년 12월 기준).


이 같은 성장세로 레진코믹스는 미국 시장 진출 당시 밝혔던 ‘한국의 웹툰을 세계 최대 소비자 시장인 미국에 공급해 국내 웹툰의 수출 채널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현지의 대표적인 웹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는 포부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레진코믹스는 ‘다양한 장르의 좋은 작품 발굴, 번역·편집·식자 등 외국어 콘텐츠 제작 고도화, 해외 팬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 발판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 레진코믹스는 드라마나 액션 장르 뿐 아니라 BL ·판타지 ·SF 등 다양한 장르의 좋은 콘텐츠를 한국과 미국 문화 마니아들로 구성된 전담팀에서 영어 콘텐츠로 제작해 서비스 중이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해외 독자들의 일상 채널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는 북미 최대 만화축제인 '애니메 엑스포' 등에 참가해 현지 팬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열심히 만들었다. 오프라인 만화행사는 현지 팬들을 통해 또다시 온라인으로 전파되는 선순환 커뮤니케이션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레진코믹스 강경훈 COO는 “미국 단독 매출 100억 돌파 등 한국 웹툰의 역량을 세계시장에서 만들어 가고 있는 레진코믹스가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해외시장에서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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