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스타트업

'퓰리처 AI' 스타씨드, 여성창업대회서 PR 기술력 입증



생성형 AI 기반 글로벌 PR 자동화 플랫폼 '퓰리처 AI'를 개발·운영하는 스타씨드가 제26회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입상했다고 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여성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국내 유일 경진대회다. 전국 1,131개 팀이 참여해 28:1의 경쟁률을 뚫고 40개 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스타씨드는 상위 26개 팀에 포함되어 오는 9월 개최될 '도전! K-스타트업 2025' 통합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스타씨드의 '퓰리처 AI'는 보도자료 작성부터 배포, 뉴스 모니터링, 성과 분석까지 PR 전 과정을 자동화한 글로벌 SaaS 및 Agent 플랫폼이다. 유료 마케팅 없이 2,000명 이상 사용자를 확보하고 누적 보도자료 10,000건 이상을 기록했으며, 대형 언어모델(LLM) 기반 기사 생성 및 기자 매칭 알고리즘 등 핵심 기술은 다수의 특허로도 인정받았다. 특히, 기업 상황에 맞춰 보도자료를 작성하고 이슈 대응 전략을 제안하는 AI PR 전문가형 에이전트로의 진화를 목표로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의 미디어 대응 효율을 높이고자 글로벌 뉴스클리핑 기능을 강화했다. 이 기능은 AI가 키워드 기반으로 국내외 뉴스 기사를 자동 검색·수집하고, 핵심 요약 및 감성 분석까지 제공한다. 유료 구독이 필요한 해외 프리미엄 매체 기사도 수집, 번역, 요약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손보미 스타씨드 대표는 "이번 수상은 스타씨드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PR 산업의 AI 변화를 선도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 대표는 지난 3월 대한상공회의소 여성기업위원으로 위촉되어 여성 기업인 성장을 위한 정책 논의에도 적극 참여 중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스타씨드는 사업화 지원, 투자 연계 프로그램, 국내외 전문가 코칭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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