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2 (화)

스타트업

시그니처레이블, 인도네시아 ‘뷰티하울’과 MOU 체결


사진 : 시그니처레이블 김윤진 부대표와 뷰티하울 베니 야햐 대표


글로벌  K-뷰티 유통 스타트업 ‘시그니처레이블’이 인도네시아 대표 화장품 유통 업체인 ‘뷰티하울(Beauty Haul)’과 한국 화장품 유통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MOU 체결을 계기로 K-뷰티 제품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대한 유통 전략 및 광범위한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협력 체결로 시그니처레이블과 뷰티하울은 독점적 파트너십을 갖게 된다. 각자 보유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전문성과 인도네시아 화장품 유통 시장에 대한 역량을 나누며 K-뷰티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시그니처레이블이 발굴한 한국 화장품은 패스트트랙을 통해 뷰티하울에 가장 먼저 유통 제안이 들어가며, 계약 체결 시 양사의 전폭적인 지원에 따라 뷰티하울 플랫폼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뷰티하울은 인도네시아 No.1 뷰티 큐레이션 커머스 기업으로 뷰티 쇼핑몰과 블로그, 리뷰 서비스, 포럼과 이벤트 등을 개최하는 종합 뷰티 플랫폼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전역에 22개의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30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200여 개가 넘는 해외 유명 브랜드 화장품과 로컬 브랜드 등을 유통하고 있으며, 해외 주요 유통사들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 ‘썸띵(Somethinc)’ 또한 동남아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을 선점해 가고 있다. 세계적인 벤처투자사인 세콰이어캐피털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시그니처레이블은 글로벌 K-뷰티 유통 스타트업이다. 현재 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 등 B2B 총판이 화장품 유통을 이끄는 구조의 국가에서 탑티어 뷰티커머스 플랫폼과 협력하고 있다. 검증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지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 연결과 마케팅, 유통 전략, 가격 정책 등을 함께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줘 채널 관리 및 브랜드 구축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한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인 ‘스킨1004’와 ‘나인위시스’의 동남아 진출을 최초로 성공시킨 이정민 대표가 지난 3월 설립했다. 


뷰티하울의 베니 야햐(Benny Yahya) 공동창업자는 “뷰티하울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뷰티 기업 중 하나로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타깃 하는 뷰티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며, “시그니처레이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네시아 소비자가 선호하는 독창적인 콘셉트의 한국 뷰티 제품들의 시장 성공을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시그니처레이블 이정민 대표는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뷰티 산업 시장규모는 2025년 114억 달러 (14조 6천억 원)에 이를 정도로 전망하는 화장품 강국이다”며,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이 꼭 도전해야 하는 시장으로, 시그니처레이블과 뷰티하울이 K-뷰티 브랜드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돕는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시그니처레이블 : https://www.signaturelab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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