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3 (화)

투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글로벌 K-콘텐츠 팬덤 플랫폼 ‘케이팝맵’에 프리 A 투자


사진 :왼쪽부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케이팝맵 서일호 대표, 임형묵 연구소장(CTO),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K-콘텐츠 팬덤 플랫폼 스타트업 케이팝맵에 프리 A 투자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케이팝맵(Kpopmap)은 전 세계 외국인 팬들을 타깃으로 디지털 콘텐츠 큐레이팅 서비스와 한류 소식을 전하는 전문 퍼블리셔 스타트업이다. 국내 K-POP 시상식인 더팩트 뮤직어워드, 골든디스크 어워즈의 북남미 지역 독점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비롯해 BTS 포토북 독점 판매와 100여 건 이상의 글로벌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자체 개발한 K-콘텐츠 팬 플랫폼 케이팝맵을 통해 K-팝, K-드라마 등의 K-엔터테인먼트 소식을 뉴미디어 콘텐츠로 제작해 영문 뉴스 미디어, 전문 애디토리얼 콘텐츠, 글로벌 팬 참여와 투표를 통해 고품질의 K-콘텐츠를 글로벌 서비스하고 있다.


한류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고 덕질 문화에 익숙한 Global MZ세대들이 K-콘텐츠를 소비하는 핵심 구독층이다. 미국, 캐나다, 동남아시아, 유럽, 인도 등 글로벌 전역에 걸친 두터운 구독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케이팝맵의 강점인 전문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에디터 라인업과 콘텐츠 전문성을 토대로 글로벌 팬덤 덕질 소비문화를 더 즐겁게 향유한다는 점에서 선도적 차별화 서비스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는 “일상의 모든 것이 디지털화됨에 따라 글로벌 디지털 퍼블리셔 시장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케이팝맵은 변화하는 수요층의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포맷의 K-콘텐츠 팬덤 플랫폼이다. 이미 월평균 방문자수가 300만 명, 페이지뷰는 1,000만을 돌파했으며, 글로벌 MZ세대의 높은 유저 트래픽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 2025년 약 85조로 예상되는 글로벌 디지털 뉴미디어 퍼블리셔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서일호 케이팝맵 대표는 “금번 투자유치 자금을 바탕으로 구독, 팬 퍼블리싱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우선 올해 하반기 구독형 서비스 ‘Kpopmap Prime 1.0’을 론칭할 계획이다. 2년 내 유료 구독자 월 30만 명 확보가 최우선 목표다”라며 “이는 해외 팬들의 관심을 지표 화한 차트 데이터들을 토대로 자체 제작한 ‘Kpopmap 오리지널’ 콘텐츠다. 전문성 높은 애디토리얼 콘텐츠와 아티스트의 디지털 굿즈 등이 곧 서비스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서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제작사와 협업해 구독 서비스, 팬 퍼블리싱, 스타 마케팅, 콘텐츠 커머스 등 서비스별 다양한 가격 플랜을 제공하고 단계별 서비스 확장을 통해 유료화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점진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덧붙였다.


케이팝맵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전환 중이다. 팬들과 소통·피드백, 사진, 캘린더, 영상, 프로필 등 다양한 에디토리얼 콘텐츠를 영문으로 제공하고, 어뷰징 없는 건강한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K-콘텐츠와 K-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을 모토로 글로벌 MZ세대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웹3.0 공간이자 유일무이의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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