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2 (금)

스타트업

IT 교육 플랫폼 인프런 2021년 실적 공개, “전년대비 214% 이상 성장



IT 교육 플랫폼 인프런 운영사 인프랩이 2021년 실적을 30일 발표했다.


2021년 매출은 1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4%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인프랩은 성장의 주요인으로 기업교육 수요 증가를 꼽았다. 팬데믹에 따른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IT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며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IT 교육 기관을 찾는 기업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2021년 기업교육 계약 체결액은 전년 대비 약 220% 성장한 18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5월 기준 회원 수 89만 명을 돌파한 인프런은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디지털 마케팅, 디자인 등 1,900여 개의 IT 기술 중심 직무별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인프런에서 쌓은 교육 데이터를 바탕으로 IT 전문 커리어 플랫폼 ‘랠릿’을 오픈하며 채용 서비스 시장까지 진출했다.


이형주 인프랩 대표는 "지난 5년 동안 IT 교육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온라인에 집중하면서 최적의 온라인 수강 경험을 조성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축적해왔다. 앞으로도 질적인 성장과 IT 지식 생태계의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IT 교육 콘텐츠와 채용 연계로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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