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7 (수)

투자

인공지능 미디어 번역 스타트업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 퓨처플레이서 투자 유치



인공지능 활용 미디어 번역 전문 스타트업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가 퓨처플레이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는 2019년 10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2021년 11월 한국법인을 설립하여 사업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번역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는 미디어에 특화된 새로운 인공지능 기계 번역 에코시스템을 활용하여 수많은 미디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는 인공지능 기계 번역을 통해 사람이 직접 번역하는 것보다 신속하게 번역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을 위한 콘텐츠 제공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의 미디어 특화 인공지능은 일 기준 10,000,000건의 문자를 번역하고 있으며, 이러한 신속 정확한 번역 서비스와 함께 전문 번역가의 품질관리(추가 번역)가 결합되어 신속하게 해당 콘텐츠를 세계에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넷플릭스, 디즈니, HBO 등 글로벌 OTT에 고품질 번역·자막·더빙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아이유노-에스디아이(IYUNO-SDI)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며 비용적으로 효율적인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한국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은 현재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에서는 최대한 빨리 자막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을 접하고 싶어 한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는 추후 드라마, 예능, 게임방송 등 다양한 분야의 미디어 콘텐츠 산업을 대상으로 번역 서비스와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엑스엘에이트에이아 정영훈 대표는 “2021년 11월, 미디어 산업 생태계에서 언어적 장벽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를 설립했다”고 말하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류 스타들이 해외 팬들과 실시간 온라인 소통을 할 때에도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해 언어의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데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는 “한국의 미디어 콘텐츠는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이미 구축하고 있으며, 이러한 우수한 콘텐츠들이 해외로 진출하는데 가장 큰 장벽이 바로 언어였다”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속 정확한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의 번역 플랫폼은 한국 미디어 산업의 해외 진출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할 수 있으며,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는 한국은 물론 글로벌 차원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는 2022년 4월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프로그램 지원대상에 선정되었다.



엑스엘에이트에이아 : https://www.xl8.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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