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7 (수)

스타트업

엔씽 IoT쇼룸 '식물성 도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사진 : 식물성 도산 내부


애그 테크 기업 엔씽이 2021년 론칭한 국내 최초 IoT 쇼룸인 '식물성 도산'이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2(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2)’에서 브랜드 쇼룸 부문 본상을 수상을 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자체 개발한 컨테이너형 수직농장의  건축부문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식물성 도산'은 ‘지구와 화성 사이에 위치한 신선함의 별’이라는 뜻으로 엔씽의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시각화한 프리미엄 복합 공간으로 지난해 7월, 서울 압구정 도산에 첫 선을 보였다. 화성을 연상시키는 오브제로 꾸민 공간 연출과 엔씽의 모듈형 컨테이너 수직농장인 ‘큐브(CUBE)’가  설치되어, 척박한 우주의 질감과 푸르른 채소가 조합된 분위기가 이색적이다. 특히, 도심에서 신선한 채소가 재배되는 전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시티 팜(city farm)으로서의 볼거리와, 직접 재배한 신선한 채소와 이를 활용한 식음료 메뉴로 바쁜 일상 속 쉼표를 찾는 사람들에게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식물성 도산의 디자인 기획한 정희연 디자인 총괄이사는 “스마트팜을 일상에서 보다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엔씽의 비전과 접목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무심코 지나칠 수 있지만, 우리 생활의 것들이 더욱 편리하고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디자인적 접근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엔씽은 식물성 도산을 통해 앞으로도 신선한 먹거리와 볼거리에 대한 새로운 전개는 물론,  <식물성> 브랜드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확장된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