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4 (일)

투자

'트래블페이’ 운영사 트래블월렛, 188억 시리즈 B 투자 유치 


credit : 트래블월렛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 ‘트래블페이’을 운영 중인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이 30억 원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시리즈 B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추가 투자에는 신한벤처투자, 신한캐피탈 등 신한금융그룹 계옐사들이 참여했으며. 트래블월렛은 총 188억을 시리즈 B를 통해 유치하게 되었다.


시리즈 B 라운드에는 산업은행, 한화투자증권, 키움인베스트먼트, SK증권, 신한벤처투자, 신한캐피탈 등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대형 금융사들이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투자 후 트래블월렛의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와의 다양한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


트래블월렛은 지난 1월 해외여행이나 해외 직구 시 환전 수수료 없이 사용 가능한 글로벌 지불결제 서비스 ‘트래블페이'를 출시했다. 트래블페이는 트래블월렛 앱을 통해 15개 국 통화 중 원하는 외화를 환전하면, 해외이용수수료 및 환전수수료 없이 전 세계 8000만 곳의 Visa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트래블월렛은 기존의 복잡한 국제정산 및 결제 과정을 단순화하고, 자체적으로 최신 외환 트레이딩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기존의 국제거래에서 발생하던 비용을 대폭 낮춰 수수료 없는 해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는 "이번 라운드를 통해 회사의 자기 자본을 260억으로 확충하게 된다. 확충된 자기 자본으로 고객들에게 재무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통해 등장할 종합 지급결제사업자 등록에 도전할 예정이다. 자본금 요건이 200억 인 종합 지급결제사업자 등록을 통해 더욱 확대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트래블월렛 : https://www.travel-wall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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