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1 (목)

투자

유아 에듀테크 스타트업 에듀앤플레이, 메가스터디교육에서 20억 원 투자 유치


사진 : 에듀앤플레이 팀원 


유치원, 어린이집 대상 유아용 스마트 클래스 ‘테비박스’를 운영하는 에듀앤플레이가 메가스터디교육으로부터 20억 원 규모 투자 유치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에듀앤플레이는 2019년 창업 이후 2년 만에 국내 B2B 유아 시장에서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메가스터디교육 이창섭 본부장은 “유아 스마트 교육 전문가인 창업자와 핵심 인력의 실행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테비박스 B2B 시장 점유율의 급속한 증가와 B2C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가 높다”라고 설명했다.


남광희 에듀앤플레이 대표는 “국내 초중고 온라인 교육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메가스터디교육의 이번 전략적 투자는 2020년 10월 서울대학교기술지주 투자에 이은 두 번째 투자 유치로, 유아교육 시장에서 에듀앤플레이의 사업 모델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유아교육 현장 교사의 교육 준비 부담은 줄이고 아이들과의 상호작용 콘텐츠 품질을 높인 스마트 클래스 테비박스의 핵심 경쟁력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금으로 유아용 스마트 클래스 ‘테비박스’의 자체 콘텐츠 공급과 서비스 시스템을 강화한다. 또한 교사와 부모를 연결해서 가정과 원으로 보육이 자연스럽게 연동되도록 비대면 케어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특히 비대면 케어 시스템은 코로나 19와 같은 상황에서 비 등원생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급성장 중인 유아 B2C 사업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에듀앤플레이는 전국 유아기관 대상 태블릿을 활용한 스마트교육 서비스를 성공시키고, B2C 유아 스마트 교육 회사인 단비교육 이사로 재직하며 ‘윙크’ 서비스를 론칭했던 남광희 대표가 2019년 1월 창업한 회사이다.


에듀앤플레이 : http://www.edunpl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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