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9 (일)

크라우드펀딩,투자

액체 생검 암 진단 '진캐스트', 143억 원 시리즈 B 투자 유치


image credit : 진캐스트


액체 생체검사(생검) 암 진단 원천기술인 선별적 유전자 증폭 시스템(ADPS)을 개발한 진캐스트가 총 14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진캐스트는 시리즈 B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녹십자홀딩스, 녹십자MS, KB증권, KDB산은캐피탈, DK&D, 피앤피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고 기존 투자사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도 후속 참여했다. 구체적인 투자사 별 투자비용은 비공개다.


진캐스트의 원천기술인 ADPS는 분자진단의 핵심인 DNA 중합효소(DNA Polymerase)를 혁신한 ‘ADPS smart DNAP’와 독자 개발한 ‘프라이머-프로브 설계기술’, ‘반응 완충용액 최적화 기술’을 융합한 플랫폼 기술이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 0.01%의 검출 민감도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액체 생검으로 1기 암 환자의 순환성 종양 유전자(ctDNA)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진캐스트는 비소세포폐암의 주요 암 유전자인 EGFR 변이 진단키트와 흑색종과 갑상샘암의 주요 암 유전자인 BRAF 변이 진단키트의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 등록을 완료했으며 올해 안으로 KARS 변이 진단키트, JAK2 변이 진단키트 등의 CE-IVD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특히 EGFR 변이 진단키트는 국내 체외진단업계 최초로 미국 FDA의 시판 전 승인(PMA) 3등급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진캐스트 CTO 이병철 박사는 “이번 투자 유치로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가는 FDA 임상 시험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ADPS의 고도화를 통해 암종별 조기진단이 가능한 신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진캐스트는 ADPS 암 유전자 진단키트의 임상 데이터 확보를 위해 하버드 의대 부속 병원인 브리검 우먼 병원과 함께 임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동반 진단 사업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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