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4 (월)

투자

공유미용실 ‘로위’, 프리 시리즈 A 투자유치


image credit : 로위


독립형 공유 미용실 서비스 ‘로위’를 운영하고 있는 벤틀스페이스가 미국 소재 벤처캐피탈 스트롱벤처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와 프라이머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로위는 2018년 말부터 헤어디자이너들의 고충을 함께 공감하면서 공유 미용실 서비스를 운영해온 스타트업이다. 


미용산업은 연간 8조 원 규모의 큰 시장이지만, 창업 후 20% 이상의 미용실들이 1년 내에 폐업할 만큼 실패 리스크가 높고 수십 년 동안 미용시장의 형태가 바뀌지 않으면서 미용 종사자 간의 비대칭적인 문제점이 존재해왔다.  


로위는 헤어디자이너를 대상으로 2-4평의 독립 미용 공간과 시설을 공유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헤어디자이너는 로위가 구축한 독립 공간과 시설을 사용함으로써 초기 창업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밀레니얼 세대에게 독립형 미용 공간이 큰 인기를 끌면서 최근 전월대비 8월 매출이 20% 이상 오르며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양재원 벤틀스페이스 대표는 “로위의 궁극적인 목표는 불균형한 미용산업을 지속 가능한 미용 생태계로 바꾸고, 누구나 더 나은 미용을 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첫 단계로 5년 내 공유 미용실 지점 100개를 확장해 지속 가능한 미용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로위 : https://lo-we.kr/https://lo-w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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