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1 (목)

투자

마이셀럽스, 150억 규모 시리즈 C 투자 유치


image credit :  마이셀럽스


AI 스타트업 마이셀럽스가 150억 원 규모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하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마이셀럽스는 누적 투자액 약 300억 원을 돌파했다. 


마이셀럽스는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의 기존 비즈니스를 AI화(AI Transformation) 시켜주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에이전시이다. 이미 부킹닷컴 (세계 1위 온라인 숙소 예약 사이트), 신세계면세점, 롯데멤버스, JTBC 등 국내외 30여 개의 선두기업이 마이셀럽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AI 솔루션을 도입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마이셀럽스는 1월 아마존(AWS)으로부터 Immediate monetize AI(즉각 수익화가 가능한 인공지능 솔루션)라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글로벌 공식 웹사이트에 ‘글로벌 베스트 케이스’로 소개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용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는 별도의 IR과정 없이 기존 투자사들이 선투자 의지를 보이며 후속 투자(follow on 투자)로 지분율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다. 이는 지난 5년여간 마이셀럽스의 발전을 지켜봐 온 기존 투자사들과의 상호 신뢰를 넘어 향후 성장성에 대한 확신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외에 신규 투자사로는 장덕수 대표가 이끄는 DS자산운용의 주도로 삼성증권, 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메이저 펀드 운용사가 참여했다. 


이번 마이셀럽스 시리즈 C 유치를 주도한 열림 파트너스의 최준규 대표는 “마이셀럽스가 그간 AI 에이전시 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 도서 등 5개 부문의 신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특히 아마존, 카카오 등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AI 솔루션 MATS(Mycelebs AI Transformation Suite)를 통해 컴퍼니빌더로의 진화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투자자들의 공감을 얻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카카오페이지는 마이셀럽스의 인공지능 엔진을 탑재해 사용 맥락에 최적화된 취향 기반의 영화/웹툰/소설/방송 콘텐츠 큐레이션을 선보이며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며, 카카오페이지와 마이셀럽스는 5년간 투자 포함 100억여 원 규모의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긴밀하게 협력하여 취향 기반의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 1위 OTA (글로벌 숙소 예약 서비스) 기업 부킹닷컴과 협업을 통해 이용자의 취향에 기반한 차원이 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할 여행 커머스 론칭을 앞두고 있으며, 신세계면세점과 협업을 통해 2개월의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최근 정식 론칭을 맞은 AI취향 쇼핑 서비스 세이픽(SAY-PICK) 또한 코덕(화장품 마니아)들의 취향을 관통하며 인플루언서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마이셀럽스 : https://www.mycel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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