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3 (금)

크라우드펀딩,투자

동남아 O2O 스타트업 '그랩', 20억달러 투자유치

동남아시아의 선도적인 O2O 모바일 플랫폼인 ‘그랩홀딩스(Grab Holdings Inc., 이하 그랩)’는 2일 자사의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유수의 투자자들과 20억달러의 투자 약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앞서 투자 계약을 체결한 토요타자동차(Toyota)에 이어 미래에셋 네이버 아시아그로쓰 펀드(Mirae Asset - Naver Asia Growth Fund), 오펜하이머펀드(OppenheimerFunds), 핑안캐피탈(Ping An Capital), 신다사이노락투자운용사(Cinda Sino-Rock Investment Management Company), 올스타즈인베스트먼트(All-Stars Investment), 벌컨캐피탈(Vulcan Capital), 라이트스피드벤처파트너스(Lightspeed Venture Partners), 맥쿼리캐피탈(Macquarie Capital) 등 세계 유수의 투자자들이 그랩의 투자자 대열에 합류함으로써 동남아 선도적인 테크기업인 그랩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증명하게 됐다. 


밍 마(Ming Maa) 그랩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금융 기관들을 그랩의 전략적 투자자 및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그랩은 현재 동남아 수백만명의 소비자와 기업가들이 온라인을 통해 디지털 경제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하는 선도적인 O2O플랫폼이다. 우리는 동남아 시장의 급성장하는 기회를 포착하기위해 그랩과 함께 하기를 열망하는 글로벌 전략적 투자자 및 파트너들로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랩은 이번에 유치한 투자자본으로 동남아에서 제공하는 O2O 서비스의 범위를 넓히고, 나아가 역내 수백만 명의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찾는 선도적인 슈퍼앱이 되기 위한 입지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그랩 사용자들은 그랩페이(GrabPay)로 상점에서 결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랩푸드(GrabFood)로 음식을 주문하고, 그랩익스프레스(GrabExpress)로 택배를 보내고, 그랩의 다양한 운송 서비스로 차량을 호출하는 등 일상생활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원스톱 솔루션을 누리고 있다. 


그랩은 이번에 유치한 자금의 상당 부분을 인도네시아에서의 입지를 보다 강화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서 그랩은 업계 판도를 바꾸는 온디맨드 운송 예약 회사로 사륜구동 부문에서 70%를, 이륜구동 부문에서 5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그랩 플랫폼에는 710만명 이상의 소규모 기업가가 있는데, 이들 중 절반 이상이 인도네시아에 거주하고 있다. 그랩은 인도네시아 현지 전자지갑 및 리워드 프로그램 기업인 OVO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에서 60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건 수를 달성하는 등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모바일 결제 생태계를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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