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대표 장지훈)이 일본 디지털광고대행사 플래그(Flag Inc.)와 ‘한국 인플루언서 마케팅 성공 사례에서 최신 트렌드를 배우다’를 주제로 첫 공동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2월 26~27일 양일간 열린 이번 웨비나에서는 일본보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더욱 활성화된 한국의 캠페인 성공 사례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일본 마케팅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본 현지 브랜드 마케터, 광고 실무자, 대행사 등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먼저 정서호 피처링 일본사업팀장이 ‘2025년 한국 인플루언서 시장과 트렌드,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한국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동향과 성공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피처링을 활용한 우버택시, 카페 카이브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타겟 오디언스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서 쿠리타 미즈키 플래그 개발팀 디렉터가 일본 기업이 인플루언서 마케팅 진행 시 유용한 ‘피처링 재팬’의 활용법을 제안했다. 플래그는 피처링 재팬 솔루션 고도화 과정에서 마케팅 자문을 맡았으며 현재 피처링의 일본 시장 확장을 적극 돕고 있다.

피처링은 올 상반기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한국과 일본 간 크로스보더 마케팅 비즈니스모델(BM)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일본의 IT·마케팅 전시회에 참가해 ‘피처링 재팬’ 솔루션을 적극 알리고 현지 대기업과도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장지훈 피처링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일본 기업 실무자들에게 AI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을 소개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일본 내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처링은 지난해 12월 일본 시장에 특화된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피처링 재팬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인플루언서 검색부터 마케팅 협업 제안, 성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했으며, 캠페인 성과 예측 및 주요 지표를 제공해 기업과 브랜드의 효과적인 마케팅 운영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