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5 (토)

투자

댄스 IP 인프라 컴퍼니 '무븐트', 매쉬업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



댄스 IP 인프라 컴퍼니 '무븐트(MVNT)'가 버킷플레이스(오늘의 집), 마이리얼트립 등 투자를 집행했던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매쉬업벤처스로부터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무븐트는 글로벌 숏폼에서 유행하는 K-POP, 힙합, 무용, 아크로바틱 등 장르의 춤을 댄스 IP로 유통하는 ‘이모트 퍼블리셔(Emote Publisher)’를 운영하고 있다. 자체 3D 모션캡 및 딥러닝 기술을 통해 춤을 고품질 애니메이션 에셋으로 제작하여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 등에 호환 가능한 게임 및 버츄얼 프로덕션에 B2B 솔루션으로서 제공하고 있다.


무븐트는 세븐틴, 트와이스를 비롯한 K-Pop 스타의 수많은 안무 히트작을 탄생시킨 최영준 안무가와 한양대 국제학과 현대무용을 전공한 연쇄창업가 정의준 대표가 3년 전 설립했다.


‘OWN YOUR MOVEMENT(움직임을 소유하라)’는 비전 아래 설립된 무븐트는 이모트 퍼블리셔 외에도 전 세계 댄서들의 수업을 예약 및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인 ‘무븐트 커뮤니티 앱‘ 또한 개발 중이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베타 테스팅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에 국내 및 일본 내 론칭을 앞두고 있다.


오늘날 안무 저작권과 관련해서 표절 및 게임 내 무단 사용 논란이 국내외 엔터- 게임계를 넘어 각종 학회로 커지고 있다. 안무가들이 저작권법상 권리를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댄서들의 창작적 자유와 지적 재산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무븐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박은우 매쉬업벤처스 파트너는 “전 세계에서 최초로 댄스 IP와 관련해서 유통 시스템을 마련하는 만큼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며 “댄스계의 유니버설뮤직그룹이 되어 향후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기대한다"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최영준 무븐트 총괄 프로듀서는 2020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최근 K-Pop 스타 세븐틴의 신곡 ‘마에스트로'에 하우스 장르를 접목해 화제를 이끄는 등 현업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춤을 대중적으로 알리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안무저작권협회의 초대 부회장으로도 선출되며 지속 가능한 안무 창작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정의준 무븐트 운영 대표는 “엔비디아, 에픽게임즈를 비롯한 주요 3D 업계 전반에서는 춤과 관련된 에셋 라이브러리와 데이터 라벨링, 저작권 관련 프레임워크의 오랜 부재로 인해 제작 난이도가 가장 높았던 상태”라며 “디지털 세상에서 춤의 수요와 활용도가 매우 높은 만큼 무븐트가 기술적인 병목 현상을 해소하면서 안무 저작권자에게 더 많은 보상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무븐트 : https://mvnt.world/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