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1 (목)

스타트업

스마트 모빌리티 스타트업 '코리아모빌리티', 역삼륜 전동킥바이크 개발

전동킥보드와 전기 자전거가 하나로 합쳐져

사진:코리아모빌리티가 개발한 역삼륜 전동킥바이크


스마트 모빌리티 스타트업인 코리아모빌리티가 바큇살 없는 미래형 허브리스 전기자전거인 ‘코모 바이크’(Komo Bike)와 클래식한 전기 오토바이(코모 모터사이클)에 이어 최근 ‘역삼륜 전동킥바이크’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국내 시중에 나와있는 자전거 제품은 이륜이 대부분이다. 공유자전거 시장에도 삼륜 이상의 모빌리티는 출시된 바 없다.

역삼륜 전동킥바이크는 전륜 더블위시본 서스펜션을 적용한 국내 최초로 개발된 제품이다. 후륜구동 허브 모터를 장착하였으며, 파스(PAS) 주행 방식으로 언덕, 장거리 이동 중 힘이 많이 필요한 구간에서 모터의 힘을 받아 수월한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세계 최초로 신체 조건에 따라 메인 프레임이 전후로 자동 조절되는 슬라이드 전동 실린더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사람 신장에 따라 길이 조절이 가능한 자동 맞춤형 자전거로 연령대와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라이딩을 즐길 수 있으며, 레저용 및 카고바이크용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코리아모빌리티 박정석 대표는 “킥보드와 전기자전거의 퓨전 모델인 전기자전거 역삼륜 전동킥바이크를 개발했다. 전동 킥보드 같은 이륜 구동체에 대해서는 시각적으로 안정감이 느껴지지 않아 이용하지 않는다는 반응들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솔루션과 함께 특장점을 갖춰 개발이 된 것이 바로 역삼륜 바이크”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삼륜 구조로 되어 구조, 주행성에 있어 안정감을 확보하였다. 커브 길에서도 쏠리는 것 없이 안정적인 주행력을 보여준다. 삼륜이 주는 디자인적 안정감과 함께 시각적인 염려를 말끔히 해소해 주어 누구나 편하게 탈 수 있도록 설계된 인체공학적, 미래지향적 바이크”라고 전했다.

코리아모빌리티는 디자인, 견고함, 양산화에 최적화된 삼륜 전동킥바이크를 오는 6월, 세계 3대 바이크 전시회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로바이크 박람회(2023’ FrankFurt Eurobike Fair)에 출품 예정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