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5 (화)

투자

종합 음악 콘텐츠 기업 ‘유엠에이지’, 51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종합 음악 콘텐츠 기업 ‘유엠에이지(UMAG)’가 인터베스트, 쏠레어파트너스, 위벤처스, IBK기업은행, 아이디벤처스로부터 51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엠에이지는 2017년 창업한 디지털 뮤직채널 크리에이터다. 회사의 영문명(UMAG)을 소리 나는 대로 읽으면 음악, 거꾸로 읽으면 가무(歌舞·GAMU)라는 뜻을 담아 사명을 지었다. 자체 음악 IP 및 브랜드 중심의 디지털 기반 음악사업자로 성장하고 있으며, 유튜브에서의 직접적인 저작권 관리 및 디지털 유통사업을 통해 다양한 음원 및 콘텐츠에 대한 수익화를 진행하고 있다. 유엠에이지의 콘텐츠는 누적 50억 건 이상의 트래픽을 기록하였으며 음악 브랜드사업의 경우 해외 트래픽이 70%에 달하는 등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디지털 사업부문의 성장을 가속하며 공연 및 제작 등 오프라인 산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음악사업 밸류체인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설현진 대표는 “유엠에이지는 시청자의 시간을 존중하며 공존하는 음악으로 전 세계의 팬들을 만나고 자체 채널 브랜드를 성장시켜 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아티스트의 발굴, 양질의 음악 제작은 물론 향유자와 파트너를 위한 최고의 음악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뮤직 레이블로 성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인터베스트 김유식 상무는 “유엠에이지는 디지털로 전환된 음악시장의 기회를 빠르게 쟁취하여 폭발력을 갖춘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들이 보유한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는 비단 음악 시장에 국한되지 않으며, 영상 및 원천 IP 등에 대한 팀의 이해도가 매우 높다. 온-오프 환경의 다양한 융합 콘텐츠와 어우러져 크게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쏠레어파트너스 송효정 이사는 “창업 초기부터 눈여겨본 유엠에이지는 꾸준한 수익 창출을 통해 성장해 왔으며, 트렌드를 읽고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하는 역량이 탁월하다. 자체 채널의 성장과 함께 음악 산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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