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1 (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 크리에이터 35팀 선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1년 지역기반 로컬 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강원도 로컬 크리에이터에 35개 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전국 6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로컬 크리에이터는 ▲강릉을 대표하는 레스토랑 ‘미트컬쳐’ ▲서핑 문화를 강원도 대표 레저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라온서피리조트’ ▲강원도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로컬 젤라토를 만든 ‘설악니트로’ ▲전통가옥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스페이스닷’ ▲폐광지역 운기석을 활용한 굿즈를 제작하는 ‘운기석&라이프’ 등이다.


강릉에 위치한 레스토랑 ‘미트컬쳐’는 이번 사업으로 동해안의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서양식 절임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제조할 예정이다. 현지 식재료로 만든 이국적 식품은 새로운 지역 특산물로의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설악니트로’는 자체 보유한 젤라토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명란, 횡성 유기농 유제품 등 강원도 원재료를 활용한 개성 있는 로컬 젤라토를 개발할 계획이다.

지역 공간을 활용한 비즈니스도 주목된다. ‘스페이스닷’은 강릉에 90년 된 전통가옥을 고쳐 매력적인 지역 마이스(MICE) 관광 플랫폼으로 구축할 예정이며, 춘천의 ‘녹색시간’은 강원도의 지역성을 담은 브랜드를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젝트 및 도시 정책에 접목시키는 작업을 통해 지역 가치를 알리는 거점 공간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선정된 35개 팀(예비 창업가 7개 팀, 기창업자 28개 팀)에게는 최대 3,000만 원(예비 창업가 1,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강원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특화 교육 프로그램인 ‘캠퍼스강원21’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강원도 내 160여 명의 로컬 리에이터들을 비롯하여 전국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협업사업도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종호 센터장은 “이번 사업의 목적은 창업을 통하여 지역가치를 높인다는 측면에서 기업 성장 이상의 의미가 있다”라며, “선발된 기업들이 지역을 새롭게 해석하고 변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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