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9 (화)

투자

더.웨이브.톡, SK로부터 20억 규모 전략투자 유치.


credit : 더.웨이브.톡


더.웨이브.톡이 SK㈜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더.웨이브.톡은 가정용 수질 측정기 및 진단용 박테리아 감염 기기 개발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SK㈜가 소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참여형 임팩트 투자 컴피티션 프로그램인 딥 임팩트 데이를 통해 이뤄졌다. 이로써 더.웨이브.톡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약 90억 원을 기록하게 됐다. 기존 투자사로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네이버 D2SF, 에스텍파마, LB인베스트먼트, 옐로우독, 빅베이슨캐피털 등이 있다. 


SK㈜ 관계자는 “더.웨이브.톡과 같은 임팩트 투자 확대를 통해 소셜 벤처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대기업과 소셜 벤처 간 모범적 협력 사례를 만들고, 초기 단계에 있는 임팩트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웨이브.톡이 개발한 가정용 수질센서는 동일한 성능의 미국·일본의 경쟁사 제품 대비 1/10 작고, 1/100 저렴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기존에 센서가 들어갈 수 없었던 민간 부분과 SK매직의 정수기 사업, SK건설의 스마트홈·스마트시티 사업 등과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웨이브.톡은 센서 보급뿐만 아니라 데이터 사업도 준비 중이다. 클라우드 망으로 수집한 전국의 수질 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하고, 수질 문제의 근본 원인과 대책을 수립하는 형태다. 체외진단 사업을 위해 세브란스병원, 분당 서울대병원과 각각 요로감염 및 항생제 감수성 신속 진단 장비도 공동 개발 중이다. 최근 발표된 요로 감염여부 및 원인균을 30분에 판명하는 연구 임상 결과(기존 24시간 이상)를 바탕으로 임상을 거쳐 식약처 인증 및 FDA 인증 획득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더.웨이브.톡 김영덕 대표는 “미국 기업의 경우 물 샘플을 택배로 받아 연구소에서 수질을 측정하고 있다”며 “가정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수질을 측정할 수 있는 더.웨이브.톡의 센서는 데이터 수집의 신속성과 확장성 면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서서히 주목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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