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1 (수)

스타트업

에스랩아시아, 신선식품 배송 박스 ‘그리니박스’ 판매로 사업 다각화


콜드체인 물류 스타트업 에스랩아시아가 신선식품 배송 박스 ‘그리니박스’ 판매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그리니박스는 외부 열기를 차단할 수 있는 특수 원단을 사용해 전기를 쓰지 않고도 24시간 일정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제품의 신선도를 지켜준다.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내구성, 용적률을 높였고 외부 온도로부터 과일, 채소, 수산물 등 신선식품의 신선도를 보호해 준다.


IoT 장치가 장착돼 상자의 위치 및 온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고, 기존 스티로폼 박스와 비교해 단열효과가 11배 높다. 자체 테스트 결과 강화도에서 싱가포르까지 바지락을 배송했을 때 그리니박스의 내부 온도 변화는 2.6℃ 수준으로 살아있는 바지락이 온도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신선하게 배송된 바 있다.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아 극신선 물류 사업을 하는 국내외 기업과 잇따라 그리니박스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 싱가포르의 프리미엄 마트 ‘초록마켓(Chorok Market)’과 체약을 맺었다. 싱가포르는 배송시간은 짧지만 온도와 습도가 높아 신선식품의 배송환경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어렵고 선도가 중요한 제품의 경우 고객의 클레임도 높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19 이후로 자택 근무가 늘면서 신선 배송은 크게 늘었다. 마트에서 고객 집까지 신선식품을 배송하는 ‘라스트 마일 배송’에 그리니박스가 사용될 예정이며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또한, 싱가포르의 대형 유통업체 ‘콜드 스토리지(Cold Storage)’에도 그리니박스를 납품할 계획이다.


국내 아이쿱생협의 자연드림에도 그리니박스를 3000여 개 납품했으며, 수산물을 전국 자연드림 매장에 배송할 때 신선도 유지를 위해 그리니박스를 사용하게 된다.


에스랩아시아 이수아 대표는 “신선식품 배송 시 주로 사용하는 스티로폼 박스, 드라이아이스와 같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며 “기존 크로스보더 콜드체인 물류 사업을 바탕으로 그리니박스 판매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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