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1 (금)

크라우드펀딩,투자

레티널,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 원 추가 투자 유치



증강현실 스마트글래스용 광학계를 개발하는 ㈜레티널이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 총 60억 원의 시리즈 A 투자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레티널은 지난 8월에 카카오와 네이버 등 국내 최대의 인터넷 기업으로부터 40억 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이번 20억 원의 추가로 총 60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마무리했다


레티널은 2016년 10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증강현실 글라스의 디스플레이부에 들어가는 광학계를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업이다. 2013년 구글 글라스 이후 한때 스마트폰을 대체할 차세대 기기로 기대를 모았던 증강현실 글라스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와 천문학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아직 상용화된 제품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는 스마트폰 수준의 해상도와 충분한 시야각을 가진 디스플레이를 안경형 플랫폼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컴팩트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아직 개발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레티널은 지난 CES 2019에 참여하여 시야각 80도 이상의 위 장점을 극대화한 최신 핀 미러 데모를 선보였으며, 많은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개막 전부터 VR/AR 분야 관심기업 10위권 내에 랭크되는 등 많은 기대를 모으며, 부스 현장에서도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CES 2019 


레티널의 김재혁 대표는 “국내 1위의 KB금융그룹 산하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받은 이번 투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가속화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특히 미래에 대한 통찰력으로 카카오를 비롯한 스타트업에 공격적으로 투자, 큰 성공을 이끌어 온 한국 VC업계의 대표주자인 김종필 대표가 KB 디지털 이노베이션 벤처투자조합 결성 후 첫 투자 대상 중 하나로 레티널을 결정했다는 점은 20억 원 규모의 투자 자금 이상으로 레티널의 미래에 대해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KB인베스트먼트의 이지애 이사는 “레티널이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하여 향후 5년 안에 인류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는 세 번째 시각 혁명을 이끄는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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