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2 (토)

스타트업

와들, 중소기업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 공급 기업 선정



대화형 인공지능 에이전트 ‘젠투(Gentoo)’ 개발사 와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사업은 수요기업이 공급기업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수요기업은 솔루션 사용 비용의 20%만 부담하며, 1000만 원에서 최대 8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근 커머스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AI 에이전트 도입과 인공지능 전환(AX)이 가속화됨에 따라, 와들은 자사 AI 에이전트 솔루션 젠투의 공급을 확대해 국내 여러 기업이 고객의 구매 데이터를 확보, 마케팅 성과를 향상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젠투는 온라인 쇼핑몰 이용 고객의 구매 결정을 돕는 멀티 에이전트(Multi-Agent) 기반 B2B SaaS 솔루션이다. 고객이 상품을 탐색하거나 구매를 망설이는 순간 플로팅 버튼이 활성화되며, 오프라인 매장의 점원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구매 의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상품을 추천해 구매 전환율을 높인다.


특히, 설치와 쇼핑몰 데이터의 연동이 간편해 AI 전문 인력이 없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도 실시간으로 구매 전환 성과를 분석, 유익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도출해 주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젠투는 현재 카페24 스토어에서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조용원 와들 CSO는 “젠투는 쇼핑몰과 고객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스스로 최적의 판매 전략을 수립, 베테랑 점원처럼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AI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적응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들은 지난달 ‘2025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 커머스에 특화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통해 쇼핑몰에서의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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