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5 (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혁신센터, 현지 전문가에게 듣는 스타트업 미국진출 전략… 8월 춘천벤처클럽 성료


사진 : 실리콘힐즈(Silicon Hills)'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는 이영수 대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14일 강원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54명이 참여한 가운데 춘천벤처클럽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이치앤디어소시에이츠(H&D Associates)의 대표이자 텍사스주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큐브랜치(Q branch) 한국 지사장을 맡고 있는 이영수 대표가 연사로 참여하여 발표, 좌담,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에이치앤디어소시에이츠는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과 미국 기업의 한국 진출을 돕는 크로스보더(Cross Border) 전문 글로벌 기업컨설팅 플랫폼이다.


큐브랜치는 텍사스 오스틴에 거점을 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 한국 지사의 이영수 대표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국내 기업과 함께 맞춤형 글로벌 진출 전략을 함께 세우고 스타트업이 미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역 스타트업의 미국진출의 새로운 기회 : 실리콘힐즈(Silicon Hills)’를 주제로 텍사스 오스틴을 중심으로 발달한 새로운 스타트업 생태계 실리콘힐즈의 현황과 동향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오랜 현지 경험과 다수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미국시장 투자 현황을 공유하고 실리콘힐즈가 위치한 오스틴과 강원자치도의 지역적 유사성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에게 크로스보더 시장 진출 노하우를 전달했다.


뒤이어 이해정 강원혁신센터 센터장이 진행을 맡아 연사와의 좌담 시간을 가졌다. 이 대표는 글로벌 스타트업 트렌드, AI로 인한 스타트업 시장의 변화, 그리고 미국 법인 설립에 대한 참고 사항 등 유용한 정보를 통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좌담을 마친 후에는 간단한 다과와 함께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서로 명함을 교환하며 협업의 기회를 모색하는 등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벤처클럽’은 지역 창업가와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분야의 최신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고 참가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밋업 프로그램이다. 작년 2월 춘천에서의 첫 행사를 시작으로 이번 행사까지 1,520여 명의 누적 참가자를 달성했으며, 올해 3월부터는 영동까지 확장하며 도내 창업생태계 플레이어 간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형성 기반을 마련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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