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5 (토)

스타트업

카모아, 3년 연속 2배 이상 성장, 누적 거래대금 580억 원 돌파



렌터카 가격 비교 앱 카모아가 2021년 누적 거래대금 580억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2020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카모아가 발표한 2021년 성과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카모아를 통해 렌터카를 예약한 수는 18만 6천 건으로, 전년 대비 182% 증가해 누적 예약 수가 33만 건에 이르렀다. 누적 앱 다운로드 수 역시 135만 건으로 2020년에 비해 111% 성장한 수치를 보였다. 델타,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로 인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국내 시장에서의 매출을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었다는 평가다.


카모아는 최근 3년 연속 2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해온 것에 더해, 고객들의 렌트 시간이 꾸준히 늘어 2021년 최장 이용시간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한해였다고 밝혔다. 2019년의 경우 24시간~47시간 이하 예약률이 약 45%로 가장 높았으나, 2020년부터는 48시간 이상의 비율이 점차 늘어 작년에는 48시간 이상 71시간 이하 이용률이 약 3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72시간 이상 비율도 매년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2030 세대 위주로 렌터카 이용이 크게 늘며 나타났다. 20대 이용률이 37%, 30대 이용률이 34%로 MZ세대 이용률만 70% 이상을 차지했다. 카모아는 코로나로 해외 활로가 막혀 국내 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에 더해, 2030이 자차 소유보다 렌트 및 카셰어링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카모아는 향후 차를 소유하지 않고 필요시마다 빌려 타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제휴 렌터카 업체 및 차량 수를 지속해서 늘려나가고 있다. 2021년 12월 기준 547개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약 4만 2천여 대 차량이 등록되어 있다.


렌터카를 가장 많이 빌린 지역은 제주, 서울, 경기, 부산, 전남 순이었다. 지역별로 렌터카 이용 목적에도 차이가 있었다. 제주, 부산은 주로 여행 및 휴가를 위해 차를 빌린 반면, 서울과 경기 지역은 짧은 근교 여행이나 출장 등 비즈니스 목적이 컸다. 선호 차종은 K5 3세대(7.6%), K3 All New(4.7%), 뉴 아반떼 7세대(4.27%), 아반떼 AD(4.26%), 코나EV(3.8%) 순으로, 중형 및 준중형 승용차의 인기가 높았다. 최근 3년간 전기차 코나 EV가 매년 top 5 차량에 선정되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포인트다.


카모아 홍성주 대표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해외 매출을 올리기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여행 수요에 빠르게 대응한 결과 지난해에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 19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도 고객들의 트렌드와 니즈를 파악하여 카모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올해도 이 성장세를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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