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2 (금)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도 외식업 분야 창업가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팝업 레스토랑 ‘ 미식의 진심, 강원도 ’오픈

스타 셰프, 바리스타, 파티시에의 전문 메뉴 컨설팅을 통해 강원도의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팝업 레스토랑 ‘미식의 진심, 강원도’가 16일 춘천에 문을 연다.


‘미식의 진심, 강원도’는 올해 상반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강원 외식업 소셜벤처 육성사업’ 프로그램의 일부로 진행된다. ‘강원 외식업 소셜벤처 육성사업’은 강원도의 다양한 식재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지역 외식업 분야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중소벤처기업부, 기술보증기금이 주최하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소풍벤처스, 오요리아시아가 주관하는 지원 사업이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에서는 지난 5월에 공모를 통해 선발된 도내 외식업 분야 기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20개 팀이 참여하며 한식, 양식, 베이커리 등 다양한 분야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레스토랑 운영을 통해 외식업 실전 경험을 쌓고, 신메뉴에 대한 고객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지난 7월 진행된 메뉴 개발 캠프를 통해 ▲글 쓰는 요리사로 유명한 박찬일 셰프, ▲1세대 바리스타인 임종명 바리스타, ▲파티시에들의 선생님인 최연화 파티시에 등 전문가 멘토단과 함께 강원도 식자재를 이용한 신메뉴 개발하고 고객에서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팝업 레스토랑은 춘천과 강릉에서 진행된다.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춘천 석사동에 소재한 공유 주방 미생(춘천시 우석로 8 상가 1층)에서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2시까지 만날 수 있으며 9월에는 강릉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운영되는 춘천에서는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외식업자들이 배달 서비스와 밀 키트(Meal kit)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것을 고려해 친환경 패키지를 활용한 테이크 아웃 메뉴도 함께 판매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한 참가자는 “그간 의지는 있었으나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소했고, 전문가들과 동료 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이번 팝업 레스토랑을 통해 강원도에 감자, 옥수수 말고도 다양한 식재료가 있다는 것을 새로운 메뉴를 통해 경험하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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