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1 (월)

스타트업

블루바이저, 오라클 파트너 네트워크 멤버사 협약 체결


사진: 황용국 블루바이저 대표(오른쪽 두 번째)


블루바이저가 이달 초 오라클과 파트너 네트워크(OPN, Oracle Partner Network) 멤버사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블루바이저의 이번 오라클 파트너 네트워크 멤버사 협약은 2019년 11월 오라클이 주최한 오라클 이노베이션 챌린지 피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뤄졌다. 블루바이저는 최종 우승 기업 3개사 중 하나로 선발된 바 있다.


오라클 파트너 네트워크는 멤버사들이 오라클 클라우드에 대한 전문 지식을 확보하고 산업별 시장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물론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오라클 파트너 네트워크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프로그램을 통해 오라클 클라우드 전문성과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차별화를 둘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따라 블루바이저는 현재 오라클로부터 오라클 클라우드와의 마이그레이션(Migration)을 통한 기술지원 및 마케팅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


블루바이저는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핀테크 솔루션 개발 회사다. 시간적, 물질적 비용과 스트레스를 발생시키는 일을 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블루바이저가 개발한 인공지능 재테크 솔루션 하이버프는 포트폴리오 산출부터, 투자 결정 및 실행, 리밸런싱까지 투자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다.


하이버프 소프트웨어는 현재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나스닥과 한국 코스피, 코스닥 등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클라우드 시스템 상에서 작동, 앱을 통해 손쉽게 액세스하는 것이 가능하다. 2017년 하이버프는 금융당국의 신뢰성 및 안정성 검증을 통과한 것은 물론 뉴욕 패밀리오피스 펀딩 챌린지에서 우승했다.


황용국 블루바이저 대표는 “블루바이저가 개발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인 하이버프를 활용하면 투자관리 활동으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염려가 한 층 적어지는 것은 물론 더 이상 자산 관리서비스를 받기 위해 금융회사를 방문할 필요 없이 인공지능 자산관리자를 고용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오라클 클라우드와의 업무제휴 및 협력관계 확대를 통해 관련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미국 시장 진출에 이어 유럽시장까지 비즈니스 범위를 넓히는 등 국내외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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