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혁신센터, 스타트업의 성공 M&A를 주제로 10월 춘천벤처클럽 성료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22일 강원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약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타트업의 성공 M&A’를 주제로 10월의 춘천벤처클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사로는 미세조류 기반 천연물 소재 개발로 친환경 기술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있는 마이크로알지에스크어스 판철호 대표, 종합 커뮤니케이션 그룹 KRP의 김형준 총괄(전 디피플랫폼 대표)이 나섰다.


​판철호 대표는 천연물 소재의 높은 선호도와 활용성에도 불구하고 대량으로 생산하지 못하는 국내 현황을 어떻게 기술력으로 극복할 수 있었는지 전했다. 특히 사업 초기 자신이 속한 분야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마이크로알지에스크어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 천연물연구소의 기술출자로 설립돼 올해 4년 차에 접어든 스타트업이다. 실내 광배양 기술을 활용한 미세조류 대량 생산기술을 보유한 천연 바이오 소재 개발사로, 최근 대상그룹과 M&A에 성공하며 자회사로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형준 총괄은 청년 디자이너와 기업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새로운 디자인 수요를 만들어 내는 시각디자인 기업 ‘디피플랫폼’의 창업 스토리 그리고 KRP와의 M&A 체결까지, 여러 번의 비즈니스 전환을 통해 코로나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든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해정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스타트업들이 선배 창업기업에 영감을 받고 강원혁신센터 보육기업의 우수한 M&A 사례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연사를 초청하여 유익한 행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춘천벤처클럽’은 지역 창업가와 전문가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월례 밋업(Meet-up) 프로그램이다. 11월 7일에 예정된 다음 행사에서는 AI 솔루션 기업 ‘포지큐브’의 오성조 대표를 초청해 ‘포지큐브의 robi 서비스와 스타트업의 생성형 AI 활용 전략’에 대해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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