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2 (화)

투자

하이엔드 명품 커머스 스타트업 '원오브원', 25억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credit : 원오브원


하이엔드 명품 커머스 스타트업 원오브원이 총 2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원오브원은 프라이머 엑셀러레이터 투자와 미국 벤처캐피탈인 스트롱벤터스의 시드 투자에 이어 2022년 8월 하나벤처스 시리즈 A 투자까지 총 누적투자유치 30억 원이다.


원오브원은 지난 2020년 5월 시작한 초 하이엔드 명품 전문 플랫폼이다. 가방, 외제차 등 겉으로 보여지는 부분에서의 명품이 대중화된 시기를 지나 도자기, 가구, 하이파이 오디오, 미술품 등 더욱 가치 높은 제품들만 취급하며, 이러한 제품들의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를 돕는 서비스로 시작하였다. 


특히 일반 이커머스가 확보하기 어려운 최상류 층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명품 구매주기에 집중하여 운영한 결과, 서비스 운영 2년 만에 객단가 115만 원과 누적 거래액 60억 원을 달성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입고된 제품들의 82%가 3개월 내에 판매될 정도로 플랫폼에 대한 니즈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음을 증명하였다. 


원오브원의 이상희 대표는 “VVIP 고객들이 믿을 수 있는 리세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현 상태에서의 시리즈 A 투자를 기점 삼아 초고가 제품 및 희소성 높은 제품의 1차 세일로 사업을 확장하여 단순한 이커머스 플랫폼이 아니라 럭셔리 시장의 트렌드와 구매 라이프를 이끄는 선두주자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하나벤처스 장준호 수석 심사역은 “국민소득 3만 5000달러 시대를 맞으며 명품 시장은 점차 대중화되면서도 더욱 초고가품, 나만의 한정품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리세일 분야에서 충분한 사업력을 확보한 상태로 1차 세일 분야로의 확장은 더욱 빠르게 이루어낼 수 있다고 판단하였고, 또한 초 하이엔드 시장의 구매 라이프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명품 수명을 더욱 오래도록 지속 가능하도록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원오브원 : https://www.oneof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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