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6 (수)

스타트업

VR을 이용한 눈 건강관리 솔루션 ’엠투에스’, 팁스 프로그램 선정


image credit : 엠투에스


(주)엠투에스가 2년간 최대 10억을 지원받는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엠투에스는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공동 개발한 VR 안과 검사기 ‘VROR’을 비롯해 눈에 관련된 케어 서비스 및 플랫폼을 개발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VROR’ 제품은 VR 장비와 Eye-tracking(시선 추적)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안과검사를 빠르고 간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엠투에스에서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이 적용된 제품이다. 기존 안과 검진에는 고가의 장비와 충분한 설치 공간 및 이를 운용할 전문 인력이 필요하지만 ‘VROR’을 통해 이러한 장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서영우 안과 과장은 "눈 검사를 하려면 암실과 폭 6m 이상의 넓은 공간이 필요하고 검진 기기도 각각 수 천만 원 이상씩 한다"며 "VR을 활용하면 가상의 공간이 만들어지고 Eye-tracking 기술로 눈동자를 추적하는 디지털 검사 방법을 통해 환경에 따라 객관적이지 못한 결과가 나오는 기존 검사 방법의 단점을 해결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엠투에스의 이태휘 대표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며, 빅데이터(Big Data)와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안과 검진에 최적화된 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